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9일과 23일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5월 목요국악’을 개최한다. 9일에는 ‘일러스트로 만나는 심청가’공연으로, 소리에 이은숙 태은아트컴퍼니·아트프로젝트나무꽃 대표, 고수로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악장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탄생, 죽음, 환생, 상봉을 주제로 한 강산제 심청가 눈대목을 만나 볼 수 있다. 거대한 그림책처럼 펼쳐지는 일러스트와 우리의 전통 심청가 공연이 함께해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모두가 즐기며 빠져드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은숙 명창은 성창순 명창(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예능 보유자)에게 춘향가, 어머니인 이임례 명창(광주광역시무형유산 판소리강산제 심청가 보유자)에게 심청가를 사사 받으며 꾸준히 공력을 다져왔다. 또한 지난 2022년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2023년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23일에는 한국의 전통악기 가야금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는 K-music 크리에이터 그룹 ‘가야금 피어나’의 공연이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아 5월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특별한 작품 전시회를 선보인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11일간 북구 자미갤러리에서 ‘5․18+1 기획초대전’이 개최된다. 5․18+1 기획초대전은 5․18 민주화운동을 기록․기억하고 있는 작가를 초대하여 이들의 작품을 매개체로 주민 각자 모두가 윤상원 열사 등 5․18 역사의 이야기를 회고하며 광주의 수많은 민주열사 넋을 가슴에 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윤상원 열사 등 5․18민주화운동을 오랜 기간 기록한 ‘한진수 작가의 5․18 사진 60점’과 추현경(타인에게 전해 들은 5․18), 정민수(유공자 자녀로서 알고 있는 5․18), 유다은(교육으로 배운 5․18) 초대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기억하는 5․18 이야기 및 한진수 작가 인터뷰가 담긴 ‘영상 1편’이 전시된다. 또한 기획초대전이 시작되는 7일 오후 4시에는 윤상원기념사업회,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들불열사기념사업회, 북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작품 설명, 기념 촬영 등이 진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서구는 4일 제2회 양동통맥축제 폐막식과 함께 3주간의 일정을 마쳤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양동통맥축제를 전국에서 가장 멋지고 착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혜화유치원 어린이 50여명을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세계인권전시관으로 초청해 어린이날 특별 행사인 ‘인권아 놀자’를 펼쳤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인권 교육, 공사 캐릭터 ‘씽아’와 함께 하는 사진 촬영, 어린이날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어린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기원했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한국 영화계의 거목, 이창동 감독이 5월 광주에서 시민과 만난다. 광주 광산구는 16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첫 광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아카데미는 광산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과 공직자 대상 평생학습 교양 강좌다. 올해는 ‘누구나 함께 상상하는 광산의 미래’를 주제로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 시민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문학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버닝’ 등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한국 영화계 거목, 이창동 감독이 16일 ‘오월 광주와 영화 박하사탕’을 주제로 첫 강연을 펼친다. 이를 시작으로 △정지아 작가의 ‘역사가 된 사람들 '아버지의 해방일지'’(6월 20일) △김용배 피아니스트의 ‘마음을 담은 클래식’(7월 18일) △조병수 건축가의 ‘막과 비움 '거칢 속의 세련됨, 세련됨 속의 무심함’(9월 26일) △이형연 전남대학교 의과대 교수의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 축복으로 가는길’(10월 17일) △조용준 도시계획디자이너의 ‘행복해지려면 도시를 바꿔라’(11월 21일) 강좌가 이어진다. 광산아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시가 공직 청렴을 위해 영화와 판소리 등을 활용한 이색 갑질예방 청렴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질업무 총괄부서인 감사위원회, 공무원교육 총괄부서인 인사정책관, 인권업무 총괄부서인 인권평화과 등 3개부서가 협업했다. 이는 공직의 수직적‧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이면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 추진한 첫 협업사례이다. 교육내용과 방식도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직원들에게 재미와 함께 갑질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영화 속 청렴딜레마 상황을 함께 사유해 보는 영화가 좋다,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의 가치를 표현한 청렴판소리 ‘신별주부전 공연’,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선형 노무사 초청 ‘청렴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 갑질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 상호존중 속에 소통하는 방법 등에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17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3일 문화 다양성이 숨 쉬는 도시를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5월 20일로 지정됐다. 광산구는 이날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상생 공유 마당과 연계해 공직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확산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한 외국인 주민 5명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려인의 역사, 문화, 인물을 화폭에 담아 알려온 고려인 미술거장 문 빅토르 화가도 수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문 빅토르 화가는 올해 초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정착, ‘문빅토르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기념행사에 이어 ‘세계인의 날’ 당일(5월 20일)에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화 다양성 인식개선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 인식개선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의 자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동구 지원1동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광주동구문화센터 앞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EM발효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발효액은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여러 종의 미생물을 배합해 만든 유용 미생물로 하수구 악취 제거, 주방 및 화장실 청소, 설거지, 세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곽기수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EM발효액 사용을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환경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주 지원1동장은 “EM발효액 사용은 주민들의 녹색 생활 문화실천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지원1동 새마을협의회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동구 산수2동은 지난 2일 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으로 관내 경로당 13개소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밥상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수2동 주민자치회에서 소고기와 반찬 재료 등을 후원했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반찬을 만들었다. 김효열 산수2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주민들과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늘 도움을 주지는 주민자치회와 지사협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어르신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동구는 미로센터 미로가든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미로 청소년 버스킹’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미로 청소년 버스킹’은 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창의력과 예술적 잠재력을 깨워보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이달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오후 5시)마다 미로센터에서 댄스와 보컬을 통합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에는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연도 펼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개인 또는 팀)은 5월부터 9월까지 월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안내는 미로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휘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로 청소년 버스킹이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면서 “청소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에 은거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소 특정형 연극 프로그램인 ‘시간의 숲, 무등’을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의 숲, 무등’은 동구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 일환으로 그동안 전시나 책으로만 접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하는 새로운 인문 콘텐츠로 선보이고자 제작됐다. 동구는 관내 복합문화공간인 ‘10년후그라운드’와 협업하며 극단 ‘유피씨어터’가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관객들은 무등산의 산길을 따라 과거의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석아 최원순,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을 순차적으로 만나게 된다. 3명의 인물은 모두 무등산 초입에 자리 잡은 ‘춘설헌’의 주인으로 석아 최원순은 펜으로 일제에 항거했던 언론인이었으며, 오방 최흥종은 가장 낮은 곳에서 소외된 자들을 위해 그의 일생을 바쳤다. 남종화가 의재 허백련은 ‘삼애사상(三愛思想·천지인)’을 바탕으로 무등산에 공동체를 일궈냈는데, 이들이 머물렀던 무등산 속 작은 집은 주인을 따라 명칭도 석아정에서 ‘오방정’, ‘춘설헌’으로 변경됐다. 특히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일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한국, 이주배경 아동이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 행사 ‘다 함께 놀자~ 동네 한 바퀴!’를 진행했다. ‘다 함께 놀자~ 동네 한 바퀴!’는 2023년 월곡2동 마을복지건강계획에 선정된 복지 의제로 추진됐다. 선주민과 이주배경 아동 간 친밀감, 협동심을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어울림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월곡2동 마을주민과 지역아동센터 5개소 아동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제기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신발 던지기 등 4개 종목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솜사탕과 팝콘 등 먹거리관도 운영했다. 월곡2동은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전통 놀이 체험의 장을 열 계획이다. 정미정 월곡2동 지사협 위원장은 “선주민 아동과 이주배경 아동이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