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가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하며 광주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에는 광주‧전남도민과 언론 등 약 4,500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은 지난 21~22일 총 3회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으며 더 새로워진 고품격 공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성탄절에 담긴 여러 의미를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낸 공연이며 총 3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2000년 전 아기 예수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2막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발견하는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했다.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크리스마스 명곡을 합창으로 선보였다. 공연은 관객들에게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듯 크리스마스 특유의 설렘과 동심을 선물했다며 극찬을 받았다. 이번 광주 공연은 지역 기업, 기관, 단체 등이 문화소외계층 약 800명의 관람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유수연씨(광주 양림동)는 “마지막 공연에서 어린이가 나와 고요한밤 거룩한밤을 관객과 같이 부르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현실에 치여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LiteFinance (이하 라이트파이낸스)는 2005년 설립된 증권사로, 전세계 고객을 상대로 Forex, CFD 등의 자산거래를 지원하고 있는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라이트파이낸스는 2005년에 창립된 이래로 35여개의 국제 어워드에서 입상하며 탁월한 거래 환경과 서비스 제공으로 이목을 끌었으며, 2023년에도 최고의 소매 브로커와 아시아 최고의 ECN 브로커 상을 비롯하여 4개의 어워드를 추가로 수상했다. 라이트파이낸스는 최근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씨트레이더의 추가 통합을 발표했고, PC와 웹, 모바일 등 모든환경을 포함한다. 특히 라이트파이낸스의 모든 거래계좌 유형들은 씨트레이더와 완벽하게 호환되어, 트레이딩 관련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트파이낸스는 기존까지 MetaTrader4(메타트레이더4)와, MetaTrader5(메타트레이더5), 그리고 트레이딩뷰와 기술적으로 통합하여 만들어진 자체 웹 트레이더인 LiteTrader(라이트트레이더)를 비롯한 플랫폼을 지원해왔다. 씨트레이더는 세계에서 저명한 트레이딩 플랫폼 중 하나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소재 국가·공공기관장들이 연말을 앞두고 김장을 담가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기정 시장은 27일 오후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지역 주요 국가·공공기관장과 자치구청장 등 40여 명을 초청해 ‘제3차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 시장과 기관장들이 세 번째 만나는 자리로 ‘광주김치 나누고, 온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김치박물관에서 사전 간담회를 갖고, 함께 김장을 담그고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광주의 대표 음식인 ‘광주김치’를 소개하고, 김치 광주를 더 알리고 찾게 하는 매개체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국민대통합 김장행사’에 참여했다. ‘국민대통합 김장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국가·시 공공기관장, 5개 자치구청장, 각계각층의 시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1910㎏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참여기관 공동명의로 광주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교실에 가만히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돌아다니며 주민, 직업인들과 인터뷰를 하고 받아적으니 재미있고, 머리에도 잘 박혔던 것 같다. 가는 곳마다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설명해주셔서 감사했고 집중이 잘 됐다.” (마을 그림책 ‘지산동 한 바퀴 돌아봤니?’ 후기 중에서) 광주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을 그림책 ‘지산동 한 바퀴 돌아봤니?’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그림책은 학생들이 마을 곳곳을 돌며 이웃들의 이야기와 지역 문화유산·인물 관련 유적지 등을 아기자기한 그림과 글로 기록해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만의 특별한 기록물로 남게 됐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 인문학당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나, 너, 우리 생각모음 토론단’ 프로그램을 지난 3개월 동안 인문학당과 인문 거점시설 등에서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토론단에 참여한 동산초교 학생 40여 명은 ‘우리 마을의 역사 알기와 마을 그림책 만들기’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마을 직업인, 시인 문병란의 집, 오지호 화백의 자택, 지막샘터 등을 취재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특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5일 서구청에서 ‘학습공동체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17개 장애인평생교육기관 교육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평생학습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정신장애인 인식전환 캠페인, 양말목 업사이클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장애인 교육생들의 사진, 미술·도예, 페이퍼공예 작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마당’ ▲오자미 넣기, 고리던지기, 한궁 등 놀이할 수 있는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에서 진행한‘도전 골든벨 행사’는 발달․시각․지체․정신․뇌병변․청각장애 등 장애유형을 가리지 않고 50명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 및 서구에 관한 상식 등을 OX 퀴즈로 풀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알고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식전공연(난타, 우쿨렐레, 하모니카)과 결과발표회(시낭송, 댄스)에서 그동안 평생학습 교육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이 여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1975년 베네수웰라에서 경제학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에 의해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는 음악의 사회적 기여, 즉 마약과 총을 든 아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든 음악운동입니다. 여기서 구스타보 두 다멜이라는 세계적인 지휘자뿐만 아니라 걸출한 다수의 음악가들이 배출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음악운동이 됐습니다. 우리도 10여년 전에 상륙해 꿈의 오케스트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용도가 좀 달랐으면 합니다. 즉 빈민이나 아이들의 정서적 역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한 모방보다는 우리 콘텐츠를 싣는 오케스트라 편성과 개성을 가졌으면 합니다. 즉 한국 음악의 세계화라는 목표와 비전을 갖기 위해 'K-시스테마'라고 명명합니다. 굳이 남미의 브랜드에 벤치마킹하는 것은 수많은 시간이 흘러 소통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이기에 철학과 뜻을 수용하면서 그 파워로 속도감과 표준화에 최적화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소재, 우리 기술 융합만이 수출품 만든다 바야흐로 산업,과학, 스포츠,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양국 혹은 다국간의 경제, 문화, 교육 부분에 있어서 민간 참여와 민간 교류 강화를 위해서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해 오고 있는 제나 정(Zena Chung) 글로벌외교관포럼 이사장이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과 함께 공동 설립한 한미기업인친선포럼(Korean-American Businessmen Friendship Forum; KABFF)이 출범 5주년 행사를 성료했다. 특히 한미기업인친선포럼(KABFF)은 한국과 미국 기업들간의 보다 왕 성한 기업인들의 민간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2018년에 출범했으며, 제5주년 기념행사를 11월 23일 목요일 한국프레스센타 18층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본포럼의 제5주년 축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를 비롯하여, 이동건 전 국제 로타리 회장, 오명 전 부총리,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의 5주년 기념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 고문을 맡고 있는 헤이키 란타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이 축사를 했다. 헤이키 란타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은 특히 여성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24일 오후 3시 부천시 장애인회관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 10명이 꽃바구니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수업은 원예치료사 안선영씨가 진행했다. 저마다 예쁜 꽃바구니를 만들려고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은 비장애인과 전혀 다를 바 없었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히 설명하시는 안선생님의 친절한 지도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꽃바구니를 조금씩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여 완성하기까지는 약40분 정도 소요됐다. 이 수업에 참석한 김기수군은 자신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들고 자랑을 하며 이런 수업을 매일 했으면 좋겠다고 좋아했다. 참관한 어머니들도 이구동성으로 선생님이 즐겁고 신나는 수업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영씨는 “우리 아이에게서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선물받을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라고 크게 웃었다. 이 수업은 전국 꽃배달서비스 장애인기업 우리화원(대표 이두병)이 회사설립 목적대로 고객들에게 약속한 사회공헌을 이행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한 자금으로 진행됐다. 수강생과 장소 섭외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이 12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과 저자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2월2일에는 마술공연 ‘사랑의 라이트쇼’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마련됐다. 공연은 라이트 마술 시연, 관람객과 함께하는 라이트쇼 등 관객들에게 마술도구를 증정하고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16일에는 ‘아홉 살 독서 수업’,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 한미화 어린이책 평론가가 ‘만화와 유튜브만 보는 어린이, 어떻게 독서습관을 만들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새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7~9세 어린이 부모들의 독서교육 고민을 풀어줄 예정이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마술공연 관람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미래 지역 문화의 견인차가 될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K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 : 탁계석)가 충남 금산 별무리학생 오케스트라를 베네수웰라의 엘시스테마(El Sisteam)의 한국 브랜드인 K-시스테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그 1호 도시로 충남 금산을 선정한 것. 기념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이다. 이날 선정 기념식에는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의장, 한상복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 지회장 등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예정이다. 또한 한국원로 음악가들과 소프라노 노주호, 박영광 지휘의 금산 별무리 학생오케스트라, 금산 여자오케스트라 단원이 축하 연주를 한다. 음악적 기량을 넘어 애국 지사, 충혼의 구국 정신이 반영됐다 행사를 추진하는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지난 12년간 K클래식의 다양한 사업들을 이끌어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로 다수의 칸타타 및 오페라를 만들어 오면서 동시에 37개국 107명의 각국 지휘자들에게 명예감독을 위촉한 바 있다. 총예술감독인 박종휘 지휘자는 202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이제 홍삼도 열로 가열하거나 끓이지 않고 천연 그대로를 캡슐에 담아 먹는 시대가 됐다. 오로지 순수 한국산 6년근 홍삼과 한국 최첨단 건식나노기술의 완벽한 결합으로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천연물질의 살아있는 맛과 향, 영양을 파괴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그 동안 ‘나노’라는 용어는 식상하다고 느낄 만큼 흔하게 들어왔지만 이른바 ‘건식나노기술’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어떤 나라도 모방할 수도 없는 독창적 기술력이다. 홍삼 안에 함유되어있는 영양분 중 어떤 성분의 파괴도 없이 천연 그대로를 캡슐에 담을 수 있도록 초미세 분말로 분쇄하는 오랜 연구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삼이지만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이 아닌 인삼 한뿌리도 나지 않는 스위스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홍삼 제품을 수출할 때 캡슐의 형태로 재가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믿었던 농축액은 끓이거나 졸이는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가 파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의 일상 속 ‘독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해 마련한 ‘작은도서관 특화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구는 작은도서관을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화정4동 작은도서관에서는 23일 웹툰 '닥터베르'의 저자 이대양 작가를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대양 작가는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 공학박사 출신의 웹툰 작가로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를 연재했고 ‘과학특성화중학교’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작가는 이 날 공학박사에서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의 경험담과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2월 1일 금호2동 작은도서관에서는 마을 BI인 품격높은 인문마을과 연계하여 바이올린 공연과 이지선 소믈리에의 와인 인문학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미희 서구 교육도서관과장은 “작은도서관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매개체로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독서 소확행 프로젝트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