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2023년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 일원에서 한달여간 열린다. 계묘년 끝자락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만나며 한해를 갈무리하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2023년 양림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펭귄마을 공예거리 잔디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펼쳐진다. 이 기간 양림동 일원에서는 성탄 퍼레이드를 비롯해 음악 콘서트, 근대문화 유적 순례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먼저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성탄 퍼레이드는 오는 2일과 16일, 24일에 열리며, 양림동 주민 400명 가량은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등으로 변신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오는 24일에는 관내 17개동 주민들의 소원 편지 이벤트와 주민 결혼식이 연달아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양림동 CCC센터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캐럴 등이 울려 퍼지는 성탄 음악 콘서트가 성대하게 열리며, 23일에는 양림동 선교문화와 건축 등 근대문화 유산을 탐방하는 순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2000여 년 전 마한소국 형성기부터 통일신라시대 호남지역 치소인 무진주 설치에 이어 후백제의 첫 수도가 되기까지…. 광주의 도시 형성과정을 살피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1월 30일~12월1일 이틀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 ‘후백제의 왕도, 광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광주가 호남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된 과정과 위상을 새로운 연구와 고고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자 및 시민에게 홍보하고 정책 개발을 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박물관, 순천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와 공동기획 됐다. 학술회의 첫째날인 30일에는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 통일신라 무진주의 치소인 ‘무진도독성’의 설치과정에서 형성된 현재 충장로·금남로 일원의 광주도심 구조를 조망하고, 이에 따른 격자도로망, 사찰, 우물, 방어산성 등 고대도시 기반시설(인프라)을 검토한다. 12월1일 둘째날에는 ‘후백제의 왕도, 광주’를 주제로 견훤이 무진주를 장악한 후 후백제 건국을 선포하는 과정과 영산강·황룡강 수계를 따라 형성된 후백제 관련 연구성과를 통해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보조·지원사업 개선안’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 광주문화재단,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시연합회(광주예총),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청년문화허브 등과 함께 ‘문화예술분야 보조·지원사업 개선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총 8회에 걸쳐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에 마련한 개선안의 핵심은 ▲광주시와 문화재단의 통합공모가 중복되지 않도록 상호 시기 조정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 통합공모 심사 방식 개선 등이다. 특히 지난해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통합공모 시기가 중복되면서 일부 문화예술단체는 사업 참여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등 혼선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두 기관의 공모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지난 23일 ‘2024년 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공모’ 시행을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과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 세종 반곡검도스쿨 김상협관장 인터뷰 Q 세종 반곡검도스쿨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업체는 세종시 반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50평 규모의 넓은 도장과 남녀 탈의실 및 샤워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10살 때 검도를 시작해서 현재 검도 6단 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수 생활 20년, 지도자 생활 10년 경력의 반곡검도스쿨의 관장 김상협입니다. 많은 분들이 반곡검도스쿨로 수련하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Q 세종 반곡검도스쿨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지금까지 가르쳐 주신 스승님들을 본받아 검도를 하면서 개인 도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멋진 제자들을 양성하고 육성하고 싶은 마음에 반곡검도스쿨 도장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Q 세종 반곡검도스쿨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존중, 배려, 감사, 자신감입니다. 이런 무도와 인간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춘 제자들을 양성하고 육성하고 싶습니다. Q 세종 반곡검도스쿨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저희 도장에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 팀에이스 변준 관장 인터뷰 Q 팀에이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야차클럽에서 경기를 했던 방탄해골 변준입니다. 저희 팀에이스 체육관은 금릉역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육관에서는 복싱, 주짓수, mma, 웨이트 트레이닝 등 여러 가지 운동을 전부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팀에이스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복싱은 최근 들어 스포츠로 많이 인정받고 있지만 mma는 아직 부상을 당하며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체육관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실력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수업이나 스파링은 실력이 잘 맞게 매치를 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팀에이스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학원 시간표와는 다르게 운동 수업을 많이 준비하고 있고 여러 수업을 중복하여 수강하여도 추가적으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과 여건에 맞는 수업과 여러 가지 학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중학생 때 괴롭힘을 심하게 당해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 리씨엘 컬러 스튜디오 이현아 대표 인터뷰 Q 리씨엘 컬러 스튜디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리씨엘 이현아 대표입니다. 리씨엘은 '컬러풀 라이프'라는 뜻의 약자입니다. 저뿐 아니라 리씨엘을 통한 모든 분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하며 삶을 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브랜드명을 짓게 됐습니다. Q 리씨엘 컬러 스튜디오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옷에 관심이 있어 패션을 전공했고, 국가 공인 컬러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서 그 과정에서 색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색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외적으로는 퍼스널컬러, 내면적인 부분은 색의 심리를 알고 치유할 수 있는 컬러테라피였기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Q 리씨엘 컬러 스튜디오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신뢰와 소통입니다. 고객님들이 저희를 기억하고 다시 찾으시려면 만족도가 높고 업체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저희 브랜드를 믿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 쓰며 점검하는 편입니다. 혹여나 불만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 블랙스미스짐 이재현 대표 인터뷰 Q 블랙스미스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1:1 PT샵 블랙스미스짐을 운영 중인 이재현 대표입니다. 블랙스미스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하고 있으며 1:1 PT 전문으로 프라이빗하게 운동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센터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운동에 필수적인 기구들은 모두 마련되어 있으며 인테리어 또한 헬스장 답지 않아 방문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십니다. Q 블랙스미스짐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군대 제대를 하고 나서부터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며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여러 센터에서 근무하며 제가 트레이너인지 영업사원인지 모르겠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어느 헬스장이든 매출이 나와야만 운영이 되고 트레이너들에게 급여도 줄 수 있으니 회원 유치가 굉장히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전부인 것처럼 PT를 무조건 강요하면서 꼭 등록시키게끔 유도하는 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저의 업장을 차리게 된다면 강요가 아닌 부족한 부분을 잘 설명하여 회원님들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대한담적한의학회(학회장 최서형)가 26일 서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 7회 정기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술 대회의 주제는 “역류와 소화기 질환 및 치료”로 강의는 ▲소화기 질환 진료에 있어 초음파 진단의 활용(송한덕 경희한송한의원 원장) ▲위장관 기능 검사 및 평가 : 위전도와 위장 초음파 등 활용(강남위담한방병원 가정의학과 진료원장) ▲위식도 역류질환과 심장질환의 연관성(재단법인 위담한방병원 진료원장)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최서형 학회장은 ‘담적증후군’의 발견이 위장이 돌처럼 굳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위장병 규명만이 아닌 한의학의 십병구담론(十病九痰論)으로 언급된 만병의 근원인 ‘담(痰) 독소’를 증명한 것임을 40여만 임상 사례를 통해 강조했다. 또한 ‘담적증후군’이 대증 치료로 근본 치료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 현대의학의 한계 상황을 대안 함으로써 한의학을 미래 최고의 의학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강의를 통해 위장관 질환 진단의 최신 지견이 소개됐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역류와 심장질환의 연관성 등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5·18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12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남대 5·18연구소, 광주여성가족재단, 5·18기념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의 기억, 세 개의 기록’을 주제로 5·18 이후 기억투쟁 기록과 오월여성 기록, 5·18 공공기록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5·18 이후 기억투쟁 기록’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의 진행으로 ▲강한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의 ‘5·18의 수도(修道)-5·18 기억하기와 기록하기에 관한 단상들’ ▲전용호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의 ‘5·18피해자단체 및 연대조직 형성과 변화 과정의 재조명’ 등에 대한 발제가 진행되고, 김올튼·김지영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참여해 토론이 이어진다. ‘오월 여성 기록’은 박강배 광주문화재단 전문위원의 사회로 ▲정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팀장의 ‘젠더 관점으로 바라본 공공역사의 실천과 전망’ ▲이춘희 전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팀장의 ‘오월 여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의 마지막 토크콘서트‘수(요일) 많은 문화재를 만나다’를 오는 29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평소 지역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인간문화재인 국가무형문화재 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 신상철 명인(해금)이다. ‘풍류’는 조용하고 우아해 상류사회에서 즐겨온 음악으로, 그 중 ‘향제줄풍류’는 지방에서 전승되어 온 우리 고유의 풍류방 음악을 말한다. 주로 거문고, 가야금, 양금과 같은 현악기가 주축이 되기 때문에 현악영산회상이라고도 하며, 세피리, 대금, 해금, 단소와 같은 관악기와 장고가 함께 편성되어 구수한 풍류 가락을 연주한다. 예전에는 각 고장에 줄풍류가 전승됐으나, 오늘날에는 구례향제줄풍류와 이리향제줄풍류만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전승되고 있다. 이윤선(문학박사,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의 대담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신상철 명인과 더불어 양금(정송희), 가야금(심성자), 장구(선영숙), 대금(이소정), 아쟁산조(신현식)이 함께해 긴호흡과 담백한 선율이 특징인 구레향제줄풍류를 빛고을국악전수관 무대에서 선보인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남구는 동네서점이 지역사회에서 갖는 가치와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동네서점의 더 나은 진화를 모색하기 위해 11월말부터 지역서점 문학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지역서점 문학산책은 급속하게 사라져 가는 동네 책방을 되살리기 위해 구청을 비롯해 동네서점과 문학평론가, 작가들이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다음 달까지 양림동에 있는 독립서점 러브앤프리와 관내 공립 직영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이소 문학평론가와 함께 젊은 작가들이 쓴 소설 작품 속 키워드에 관해 이야기하는 지역서점 특화 강연 프로그램으로,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동네서점 러브앤프리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그는 ‘비인간’과 ‘사물’, ‘집’ 3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프로그램 참가자 12명과 함께 문학산책을 떠난 바 있다. 이소 문학평론가는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지역서점 특화 프로그램 2번째 강연에 참여, 문학을 사랑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여성’ 및 ‘퀴어’, ‘집’이라는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 한해 양림미술관에서 작품 전시에 나설 지역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미술관 전시 작가 모집이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모집인원은 개인 작가와 그룹을 포함해 총 16팀이다. 평면 및 입체, 복합 등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남구에 거주하거나 관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개인 및 단체는 우대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양림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작가와 단체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 또는 단체는 대관신청서를 비롯해 작가‧단체 소개서, 작품 소개서를 작성해 남구청 7층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양림미술관 자문위원회를 열어 전시 작가 및 기간을 결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12월 중 남구청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양림미술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