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지역 마을활동가들의 교류·소통의 장인 ‘2023 광주 공동체한마당’이 30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짝이는 온동(ON : 溫 : 모두 함께)네, 나는 광주마을 활동가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 김이강 서구청장, 마을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마을활동가, 공동체·중간지원조직·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마을활동가란 특정한 누군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마을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두를 의미한다’는 뜻을 담은 퍼포먼스, 업사이클 뮤직, 현악4중주, 풍암 건강마을행복합창단 공연 등이 어우러졌다. 강기정 시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골목 곳곳에서 마을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5가지 테마(연대·즐거움·배움·평화·공존)로 구성된 마을활동 전시·체험행사인 ‘온동네 전(展)’ ▲광주마을자치활성화 논의의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윤 화백의 장녀인 오수경 작가의 초대전을 오는 12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례자(Philgrim)’를 주제로 현장 법사가 당나라의 수도 장안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인도까지 순례길을 걸어간 것처럼, 우리나라의 혜초·원효 대사의 순례하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오수경 작가는 서양화로 화단에 입문했으면서도 유럽 중심적 색채를 탈피하고자 노력해온 예술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동아시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서아시아 지역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찾을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실크로드’라는 순례길에서 발견하는 작은 이야기들이 쌓여 순례자의 가치관이 변해가는 심리적 과정을 작품 속에 녹여낸 놀라운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한국 최초의 인상주의 화가 오지호 화백의 손녀이며 오방색의 대가인 오승윤 화백의 장녀인 오수경 작가는 유전자에 각인된 한국 근대 미술의 역사이자 호남 미술사의 근간이 되는 가계를 오롯이 작품 세계에 독창적인 화법으로 계승하고 창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동구는 연말연시를 앞둔 12월 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동구합창단의 제25회 정기연주회 ‘꽃 피는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월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동구합창단이 올해로 25년째 지역민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구합창단은 ‘꽃 피는 날’, ‘사랑은 늘 도망가’, ‘나 하나 꽃 피어’ 등 한국적 감성과 정서가 담긴 10여 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수용 재즈콰르텟이 특별 출연해 영화 보디가드 ‘I will always love you’와 낭만적인 곡 ‘Fly me to the moon’을, 오보이스트 박지훈 씨와 피아니스트 한이슬 씨가 영화 ‘미션’에 나오는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등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선율로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청명한 가을, 거리에는 울긋불긋 물들은 단풍과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은 사람들, 쌀쌀하게 부는 찬바람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는 요즘이다.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은 날씨가 건조해지고 난방기구의 사용이 잦아져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이에 소방은 매해 11월이면 전 국민 화재 예방 프로젝트로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화재에 있어서 예방(조심)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단어이며 이에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손쉽게 우리 가족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일상 속 화재예방수칙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난방 기구 사용 주의 전기 난방용품은 인증 제품(KC·KS)을 사용하고 장시간 사용할 때에는 과열에 주의해야 한다. 난로나 히터 사용 시에는 평평한 곳에 배치해야 하며 주위에 세탁물, 옷 등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하고 외출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난방기구 전원플러그를 꼭 분리해야 한다. 두 번째, 콘센트·멀티탭 관리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 두고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은 과전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멀티탭의 먼지와 때를 간단히 청소해 주면 보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오는 12월5일 오후 6시 30분 무등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는 시립도서관 13개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와 독서토론을 통해 창작한 시, 소설, 수필 등 독서 성과물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독서동아리 회원 60명이 참여한 ‘제2회 빛고을 글수다’ 문집 발간 기념식과 문집 배부 행사, 글쓰기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발간기념식에서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올해 창작한 성과물을 소개하고, 발간한 문집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어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인 정지아 작가가 강연을 통해 글쓰기 등 창작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 참여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도서관 문헌정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성과발표회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돼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독서와 동아리 활동에 관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 RnB실용음악학원 하복대본점 전상용원장 인터뷰 Q RnB실용음악학원 하복대본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청주 RnB실용음악학원 하복대본점 대표, 원장 전상용입니다. 저희 RnB실용음악학원 하복대본점은 2010년 3월 5일 개원한 청주를 대표하는 실용음악, 보컬 학원으로 햇수로 14년 동안 노래, 연주의 즐거움과 행복을 청주 시민분들과 복대동 주민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Q RnB실용음악학원 하복대본점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제가 20대 초반에 강사로서 레슨을 시작하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입시, 취미로 제게 배우시는 분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시고, 노래뿐 아니라 평상시의 표정, 성격까지도 많이 좋아지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진정 교육자로서의 길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교육기관 설립으로 청주 지역에서 뿌리를 깊이 내리고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학원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Q RnB실용음악학원 하복대본점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즐겁게, 그러나 수술방의 의사들처럼 경험과 연구에 의한 제대로 된 전문적 지도가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 달콤on베이킹스튜디오 변나미 대표강사 인터뷰 Q 달콤on베이킹스튜디오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달콤한 디저트를 과하지 않게 즐기며 매일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호기심으로 소소하게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맛의 즐거움으로 마치 특별한 선물 같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베이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까지도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강사가 되고자 문화센터 클래스로 시작하여 개인매장운영, 대형카페 총괄, 기획, 창업 전문 교육까지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본 스튜디오도 운영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저만의 특급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달콤함의 스위치가 켜진다(on)라는 의미로 달콤on베이킹스튜디오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Q 달콤on베이킹스튜디오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항상 무엇보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기본을 충실히 잘 배워서 본인의 것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을 만들어 드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 플레르룬 지혜림 대표 인터뷰 Q 플레르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플레르'는 프랑스어로 꽃이라는 의미이고 '룬'은 벌룬의 룬을 따와서 꽃풍선이라는 뜻으로 플레르룬이라는 이름을 짓게 됐습니다. 김해에서 커스텀 풍선,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점을 운영 중인 플레르룬입니다. Q 플레르룬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코로나 시기에 대학생이었던 저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하여 시간이 많이 남게 됐습니다. 생화를 배우면서 자격증을 따며 생화에 대한 애착이 커지던 반면에 생화는 시들어버린다는 단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반영구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이 없을까 찾던 중에 조화가 들어가는 꽃풍선을 알게 됐고 꽃풍선 수업을 시작하며 헬륨 풍선까지 함께 공부하며 플레르룬을 시작했습니다. 꽃풍선의 제일 큰 장점인 무점포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가시간에 종종 원데이클래스를 들으러 다니곤 했는데, 제 반려견들에게 먹일 강아지 케이크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너무 잘 먹어주는 아이들에게 보람을 느꼈고 저의 반려견은 물론 모든 강아지가 건강하고,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어 강아지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추억의 광주사직공원이 미디어아트와 만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3권역 ‘사직 빛의 숲’ 점등식을 개최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기존 산책로 830m 구간을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코스(관람시간 1시간 소요)로 개발, 지(G)타워를 포함한 총 11개의 메인 공간과 5개의 서브공간으로 조성됐다. 하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무료 운영한다. ‘사직 빛의 숲’ 미디어아트는 예부터 나라의 안녕과 번영, 풍요를 하늘에 기원하던 사직단의 역사적 소재를 활용, 한 사람 한 사람의 수많은 소망들이 하늘의 별이 돼 사직공원에 은하수로 쏟아지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조명·영상·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를 구축하고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형(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기정 시장은 “예로부터 안녕과 풍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 공동체를 중심으로 직접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며 온기를 전하는 활동과 행사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9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광산구협의회 김장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석했다.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병규 청장은 대한적십자사 광산구협의회 회원들과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배춧속을 채우는 등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400포기의 김치는 지역 소외계층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각 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주민자치회, 통장단, 자원봉사캠프 등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평동은 7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했고, 신흥동은 주민이 공동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무로 만든 김치를 배려계층 100세대와 나눴다. 첨단1동은 사단법인 스스로나눔복지, 하람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첨단LH주거행복지원센터, 국군장병 김현진 씨 기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후원금 등으로 지역 4개 기관이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2월 5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산구립합창단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아름다운 하모니와 음악을 시민과 나누며,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정리하고, 음악으로 상생과 화합의 꽃을 피우는 광산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광산구립합창단뿐만 아니라 영혼을 울리는 마림바 연주자 이충헌, 드럼의 신 밴드 드럼신트리오 등 특별출연진들과 협업 무대를 구성, 다채로운 음악의 장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박호진 광산구립합창단 지휘자는 “정기연주회를 위해 합창단원 모두가 두 달여간 쉼 없이 정성과 열정을 다해 준비했다”며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기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이 많은 시민에게 따뜻한 겨울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12월 4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연예매란’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은 ‘감동후불제’로 운영하며, 모금액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함을 선사한다. 서구여성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팬플룻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공연은‘그리우면 그리운대로’라는 주제로 그리움, 사랑, 행복, 즐거움, 희망 5가지 테마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여성합창단의 ▲그리움을 테마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사랑을 테마로 ‘회상’, ‘깊은 밤을 날아서’가 무대를 채운다. 이어 특별출연 리디안 팩토리의 ▲행복을 테마로‘I will always love you’, ‘Libertango’, 사과나무 남성중창단의 ▲즐거움을 테마로 ‘Il Libro Dell Amore’,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중창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공연은 합창단이 희망을 테마로 ‘꼭 안아줄래요’,‘희망은 깨어 있네’,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등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여성합창단원의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함이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