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재단의 초등수학학습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KUT 고려대학교 전국 수학학력평가시험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KUT(고려대학교 전국 수학학력평가시험)는 전국 단위 초·중등 수학학력평가로, 선행학습을 지양하고 각 학년 단계에서 요구되는 성취도 달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시험 결과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험에는 장수군 초등수학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40명이 응시했으며, 재단은 학생들이 평소 수업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평가 환경에서 확인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시험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효능감 향상 △수학 학습 의욕 증진 △경시대회 준비도를 높이는 긍정적 성장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단위 시험에 직접 도전하며, 스스로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이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 고립·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돌봄운영센터가 주민 주도형 지역 돌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지난해 번암면 상동마을 동화교회(대표 유혜자)에서 독거노인 공동돌봄운영센터 시범사업(6개월)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사업 기간을 9개월로 확대해 방문보건서비스, 여가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확대·운영하고 있다. 민선8기 최훈식 장수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독거노인 공동돌봄사업’은 돌봄 필요도가 높은 어르신들의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를 최대한 지연시키고 마을 내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직접 마을 내 공동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으로, 번암면 독거노인 공동돌봄운영센터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 식사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샴푸만들기, 주방세제 만들기 등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은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B2B 식자재 전문 기업인 푸디스트 주식회사(사조그룹 계열)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푸디스트 주요 실무·책임자가 참석해 군 농특산물·레드푸드 판로 확대와 지역 일자리, 축제 홍보,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장수군 대표 축제인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장수 농특산물과 레드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에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이에 푸디스트는 장수 농가와의 직거래를 확대해 농특산물 수급 불안정을 완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장수군과 푸디스트는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군의 대표 농특산물과 레드푸드에 대해 제품 기획, 상품 개발, 유통 등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한다. 더불어 장수 지역 농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기업과 농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이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영환 진안부군수 등 관련 공무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국가 예산 국회 단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국가예산 심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건의된 주요 사업은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170억원)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시설보강(30억원) 등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군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현안들이다. 진안군은 각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상세히 전달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소멸 대응과 농촌 정착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확대 시행과 안정적 재정 반영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주영환 부군수는 방문 기간 동안 ▲안호영 의원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 ▲이원택 의원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 의장 ▲윤준병 의원 등을 직접 만나 사업의 시급성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오는 12월 10일까지 '지하수 이용부담금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 해소에 집중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최근 5년간 누적 지하수 이용부담금 체납액은 약 2,800만 원(863건)으로, 체납액 일제정리를 통해 부담금 납부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징수 기간 시는 사업장과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안내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채권 확보 등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병행해 체납 해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부과되는 공공자원 관리 비용으로, 지역의 지하수 관리 재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공공자원인 지하수의 보전과 관리에 필요한 재원"이라며 "이번 특별징수 활동을 통해 공정한 납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정적인 지하수 관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낮 시간 민원 업무 처리가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올해 야간 시간대에 처리한 민원은 여권 접수 등을 포함해 총 720여 건으로,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시는 2009년부터 매주 월요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종합민원과에서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민원실은 여권 접수·교부를 비롯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제증명 발급을 제공해 시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필요한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공정한 세정 확립을 위해 세금 체납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뿐만 아니라 부동산·차량 압류, 공매,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행정 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1~25일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일부 체납자의 가족으로부터 8,000만 원 규모의 납세보증과 부동산 담보, 확약서를 확보했으며, 현장에서 차량을 압류해 1,800만 원의 체납세금을 직접 징수했다. 지난 상반기에도 고액·상습 체납자 사업장 및 가택수색을 실시해 납세보증 확보와 건설기계 공매 등을 통해 3,0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산 추적과 강력한 현장 징수 활동을 이어가 고의 체납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의로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금마배수지 확충 사업을 통해 북부권 상수도 공급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기존 5,000톤 규모였던 금마배수지를 1만 5,000톤으로 확충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시험가동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금마배수지 확충은 북부권의 안정적 용수 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용수 생산에 돌입한다. 새롭게 확충된 배수지는 적정 체류시간을 확보해 지역 주민은 물론 산업단지 입주 기업까지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생활용수 공급의 신뢰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배수지 증설은 시민들의 생활편의 향상뿐 아니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상수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의 반려동물 친화관광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27일 수료식을 열고 '펫프렌드 익산 칼리지-펫케어관리사 자격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반려동물 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관광 행사와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펫프렌드 익산' 조성의 일환으로 함께 추진했다. 한 달간 12회 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은 반려동물 산업·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하고, '펫케어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행동·관광·영양·위생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게 됐다. 시는 이번 교육이 향후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운영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펫프렌드 익산의 핵심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한 반려동물 관광 문화"라며 "수료생들이 지역에서 반려동물 동반관광을 이끌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또는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례가 잇따르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 지역 업체는 시 직원을 사칭한 전화로 인해 약 1,000만 원의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범은 긴급 공사라며 특정 물품업체를 지정해 재료를 납품받도록 지시했고, 물품업체는 우선공급을 명목으로 업체에 계좌 송금을 유도했다. 시는 이러한 방식 외에도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다양한 사기 수법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의 실명·부서 정보를 도용해 명함을 제작하거나, 허위 계약서·확약서를 위조해 물품 납품과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시는 계약 체결과 관련해 금전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계좌를 안내하는 일이 절대 없다며, 보이스피싱 의심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해당 기관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해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는 시청이나 경찰(112)에 즉시 신고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으로 활용하며 사적 이익을 추구해 온 골프연습장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선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웅포면에 위치한 이 골프연습장은 시 소유 토지를 장기간 무단 점유한 채 불법 운영을 지속해 왔으며, 시의 이행 명령을 위반한 채 여러 소송으로 운영 기간을 늘려왔다. 최근 법원은 행정·민사 재판 모두에서 익산시 손을 들어줬으며, 최근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 기각 결정까지 더해지면서 불법 점유와 원상 회복 의무가 최종 확인됐다. 시는 그동안 최고장 발송과 계고, 영업신고 철회, 행정대집행 영장 통지 등 절차를 모두 이행하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으나, 기한 내 이행이 이뤄지지 않아 공공자산 회복과 형평성 확보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최종 결정했다. 현재 연습장 측은 자진 철거를 예고한 상태지만,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는 중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불법 시설을 단계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고추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총 1억 500만 원을 투입해 현장 실증 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활용, 바이오차 차등 시용 재배, 고추 비가림(시설) 양액재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실증을 통해 기후변화 시대의 안정적 고추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임실군 대부분의 노지 고추 재배는 최근 몇 년간 이상기상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수정 불량, 칼슘 결핍 등 생리장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연작으로 인한 염류 집적 등 연작장해 피해도 증가해 안정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올여름은 집중호우 이후 고온 다습환경이 겹치며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등 병해가 확산해 방제 비용이 증가했다. 이와 같은 이상기상 피해는 임실군뿐 아니라 전북 전역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영향으로 해마다 피해 규모가 커지는 추세이다. 또한, 고추는 타 작물에 비해 기계화가 매우 어렵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재배면적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