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27일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베트남 닥락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안군은 현재 베트남 까마우성과 라오스 2개국과 협약을 통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내년에는 다양한 국가와 MOU 체결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및 관리 협력, 불법체류 방지, 근로조건 및 체류관리 이행 협조 등으로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농번기 인력 확보뿐만 아니라 양국 간 신뢰 기반의 상호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황혼의 시간을 금빛으로 물들인 어르신들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정읍시북부노인대학은 27일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제20기 졸업식을 열고, 지난 4월부터 28회 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친 170명 어르신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유두희 학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졸업식은 축사와 학사보고, 상장 수여,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영광스러운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신태인읍 김막동 어르신과 북면 김복자 어르신이 전체 졸업생을 대표해 졸업장을 받았다. 이어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학업에 열정적으로 임한 어르신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장춘배(태인면), 이양노(감곡면), 강순옥(신태인읍), 김수경(태인면), 황상진(신태인읍), 김정애(신태인읍) 어르신 등 6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각 반에서 타의 모범이 된 김점이(감곡면), 김복순(감곡면), 윤복덕(태인면), 김복자(북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용사들의 유가족을 찾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에서 지원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방부의 호국보훈 사업이다. 6.25 전쟁 참전용사의 유해가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미수습 전사자의 제적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하고,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에게 통보한 뒤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숭고한 과업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가족관계등록·제적정보시스템의 행정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존해 있는 유가족을 찾는 데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사업 홍보 등 원활한 업무 협조 ▲담당 공무원의 높은 업무 이해도 ▲유가족 관련 주민 협조도 등 주요 평가 기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국가 보훈 사업의 성과로 이어진 모범 사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개원한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가 6개월 만에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을 자리 잡았다. 1965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곡성군은 단 한 번도 지역 내에서 민간 전문의 진료가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아이가 아프면 부모들은 순천·광주까지 왕복 2시간이 넘는 여정을 감수해야 했으며, 응급 상황에서는 더욱 큰 불안이 뒤따랐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삼고, 2024년 8월 출장 전문의가 운영하는 ‘처음 만나는 소아과’를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이어 올해 5월 2일에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운영되는‘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를 개설하며 65년 만의 상시 진료 시대를 열었다. ◈개원 6개월 누적 2,428명 진료 / 곡성군 소아청소년 2,400명 전원이 1회 이상 방문 지난 11월 21일 기준,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 누적 진료 인원은 2,428명이다. 곡성군의 소아청소년 인구가 약 2,4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모든 아이들이 지역에서 전문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환경부 주관 '2025년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만 생활환경과 사무관도 환경관리 분야 유공으로 같은 영예를 안았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정읍, 김제, 임실, 부안 등 도내 4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전북의 환경관리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배출사업장의 점검률, 위반사항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교육 이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전북은 17개 광역지자체 중 2위에 올라 기업과 행정의 협력이 만든 성과로 평가받았다. 도는 사전예고제, 중소·신규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직무교육 강화 등을 확대했다. 42개 사업장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300개소에 방지시설을 지원했으며, 시군 점검 공무원과 환경기술인 7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김종만 사무관은 20여 년간 환경행정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으로 도내 환경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2018년 이후 악취·대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자치도는 지난 11월 26일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청년농CEO 과정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교육 성과와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청년농CEO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과 멘토, 심사위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배움을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청년농CEO 과정은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론과 실습, 멘토링, 현장 사례 학습 등을 통해 실제 영농에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목표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이날 교육생들은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정리하며, 향후 현장에서 실천해 보고 싶은 방향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각자의 영농 환경과 여건을 되짚어 보며, 실질적인 변화 가능성과 미래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 옹동면에 거주하는 김정구 씨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7일 김 씨가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정구 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도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와 인재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김정구 씨는 “정읍에서 살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탁금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안정적인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하반기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경영 안정과 스마트 원예농업 확산, 농생명 산업 육성 등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들의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이 소장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한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전략작물 직불금, 농민 공익수당 등에 총 745억 2300만원을 투입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농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을 기존 ‘가구당’ 지급에서 ‘농업인별’ 지급으로 확대 개편해,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늘렸다고 밝혔다. 쌀 수급 안정과 미래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성과도 발표됐다. 쌀 과잉 공급에 대응하기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벼 재배면적 조정 목표(1458ha)를 초과한 1732ha를 추진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지역 맞춤형 벼 신품종 ‘전주684호’를 육성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 건지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전주지역 8개 노인복지시설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시니어 독서치유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독서치유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전주시민독서학교의 ‘노인인지 책놀이 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노인인지 책놀이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들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책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수업과 연관된 독서치유 그림책을 기관 및 참여자에게 배부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사소통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당초 시는 올해 접근성이 약한 노인층을 주요 대상으로 4개의 복지시설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공모사업 선정으로 4개 기관이 추가되면서 총 8곳(950명 참여)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상반기(3~5월)에는 △금암노인복지관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하반기(8~11월)에는 △안골노인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 △덕진노인복지관 △노송천노인복지관 △우리노인복지센터 △ 산성경로문화관에서 각각 10주 동안 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 봉사단원들이 지난 무주군청을 찾아 성금 2백만 원과 ‘사랑의 열매 저금통’ 15개를 기탁했다. 임미화 단장은 “매년 봉사단원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위해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가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사랑의 열매봉사단은 6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주반딧불축제 안전 요원, ‘사랑의 열매 저금통 모금’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복지관 배식 봉사 등을 실천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우수봉사단 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 봉사단 활동 상담 및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주최한 ‘2025년 제43회 노인대학 수료식’이 27일 군산시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노인대학 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군산시지회장 인사말 ▲부시장·시의장 축사 ▲학장 회고사 ▲졸업가 제창 ▲축하합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축하영상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부설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올해 교양강좌, 건강강좌, 치매예방 교육, 안전지도, 봄·가을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해 왔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강의 역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식·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1981년 개설된 노인대학은 2023년 신축 청사로 이전하면서 교육환경을 한층 개선했으며, 올해까지 총 43기 3,6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조성돈 노인대학 학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한 해를 채운 어르신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과장 최형자)와 기술보급과(과장 김양녕)는 지난 26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서 추진 중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역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청년 세대를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은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정기후원 홍보캠페인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마음을 모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최형자, 김양녕 과장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동시에 미래 세대와 지역인재를 응원하겠다.”며, “농업 현장의 역량 강화와 기술 보급,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이라는 공익적 역할만큼 지역 학생들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부안군 농촌지원과는 농업인대학, 실용기술·품목별 단기교육, 드론교육, 농기계안전교육 등 농업인 역량강화와 귀농귀촌 청년농의 정착기반 마련,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