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은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군청 광장 및 소통행정복합센터 앞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청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청사 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청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와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활동을 직접 실습했다. 이어 부상자 응급 구조와 후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이 되도록 했다. 또한 소방훈련 참여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과 개인별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히며,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형식적 훈련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중심 훈련으로, 참여자 모두가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2027~202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 발굴 성과를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이정우 부군수, 국·소장,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 방향과 국정 과제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분야별 사업 발굴 현황 보고 △질의응답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부서에서 제안한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국가예산 반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SOC(사회간접자본), 환경·안전·복지 등 5개 분야에서 총 46건, 약 7,7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발굴사업에는 △장수 하늘길 트레일센터 조성사업 △휴양림 하수관로 신설사업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거점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군은 이번에 발굴한 사업들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영예의 상, ‘2025년 정읍시민의 장’ 수상자로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향봉사·농산업경제·명예시민 3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심사는 각계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을 면밀히 검토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애향봉사장 김성순(59, 정읍여성의용소방대장) 씨는 지난 20여 년간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 입대한 이래 화재 진압·재난 복구 등 140여 회의 현장 활동에 참여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앞장섰다. 또 250여 회의 화재 예방 홍보·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농산업경제장 이현주(68, 참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 씨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정읍 농업의 뿌리를 지켜온 파수꾼이다. 잡곡류와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주도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농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 청소년 20명이 자매도시인 수원특례시를 방문해 양 도시의 우의를 다지고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수원 천천청소년청년센터의 초청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됐다. 이는 지난 8월 말 수원 청소년 16명이 정읍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정읍시와 수원특례시의 자매결연에 따라 추진됐다. 정읍 청소년들은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플라잉 수원·창룡문 투어 등을 체험하고, 수원화성문화제 공연 ‘이머시브 아트퍼포먼스 진찬’을 관람하며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또한 미니어처 키링 만들기, 핸드빌딩 접시 제작, 실내 스포츠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탐방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수원화성을 직접 걸으며 우리 역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지역을 탐방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 서울 성북구와의 교류를 비롯해 자매·우호도시와 청소년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사회복지관이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해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의 세심한 손길이 더해지면서 주거공간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방식까지 달라지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9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리수납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수준을 넘어 불필요한 물품을 버리거나 나누고, 남은 물품을 효율적으로 수납해 생활환경을 바꾸는 생활복지 서비스다. 활동가들은 사전 신청을 받은 가정을 방문해 물품 분류와 수납 도구 활용법, 맞춤형 정리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돕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선생님들이 와서 함께 분류해주고 정리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저도 스스로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읍사회복지관은 이번 활동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추석 명절 특수를 노리는 소비자 피해,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내달 24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창구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생활센터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협력하여 운영된다. 창구에는 소비자 전문상담원이 배치되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구제 방안을 안내한다. 최근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高’현상이 겹쳐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인터넷쇼핑몰의 사기 판매, 택배·퀵서비스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 지연,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기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인터넷쇼핑몰, 택배·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관련 피해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추석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창구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은 총 133건(설 73, 추석 60)이고, 올 해 설 명절 기간에도 87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란과 알가공품을 공급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도내 알가공업소와 식용란선별포장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기온변화와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오염에 따른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부적합 달걀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축산물 위생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펴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달걀의 위생적인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 여부 ▲물세척 식용란의 적정온도 보관 여부 ▲작업장의 시설 및 위생적 관리 여부 ▲축산물 위생관리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을 위반하여 유통․보관시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불량 달걀 유통 위반시에는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고의적이고 고질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를 병행하여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식생활과 밀접한 식용란과 알가공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5년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무주군은‘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 시설원예분야 평가 제도가 시작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뽑혔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스마트농업과 시설원예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률과 사업 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 지원체계와 사업 확산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전북도는 ▲스마트농업 확산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확대 ▲청년농 창업 지원 등 민선 8기 농업 정책을 추진하며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로 전북도는 2026년 시설원예분야 국비 예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게 되며, 확보된 예산은 도내 농업인 지원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도와 무주군은 연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포상금도 받게 된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 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도민안전보험’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보험은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민간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안전 보장 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은 각 시·군이 추진하는 시민(군민) 안전보험 형태로, 기본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익사 ▲자연재난 사망 ▲사회재난 사망 등이다. 여기에 지역 특성에 맞춘 농기계 사고, 성폭력 상해, 개물림 사고 등 항목도 추가돼 도민들이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이 신설되고, 사회재난 사망 보상한도가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됐다. 올해만 총 2,505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된 보험금 규모는 약 18억 3천만원에 달한다. 제도가 시행된 2020년 이후 매년 수혜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과 소충제전위원회가 지난 2일 구한말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추모하고, 호국 충절의 거룩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69회 소충제례 행사를 성수면 소충사 현지에서 개최했다. 소충제례는 지역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보여준 숭고한 희생과 충절을 되새기는 전통 의식으로, 올해로 69회를 맞이했다. 소충제전위원회 마형수 위원장은“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소충제례가 앞으로도 우리 후손들에게 깊은 의미와 가르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선조들의 충절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임실군 발전과 역사 문화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지사면 방계리에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임실군의회 의원, 전북자치도 및 교육청,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및 시설 내부 관람을 진행하며 준공을 축하했다. 농촌 유학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됐다. 지사면 방계리 일원에 단독주택 12세대, 체험형 공동 텃밭 등을 조성했으며,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4,264㎡, 건축면적 833㎡로 한 가구당 면적은 69㎡ 규모로 조성하여 가족 단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아울러 가구와 가전제품 등 필수 생활용품을 완비하여 유학생들이 즉시 입주하여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앞으로 지사초‧중학교 학생 19명과 보호자가 입주하여 생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촌 유학 가족에게 거주시설뿐만 아니라, 임실교육지원청 및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돌봄, 방과후 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 문화도시 지속 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5년간의 문화도시 완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완주 문화도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완주 문화도시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영상은 지난 5년간 완주 문화도시가 걸어온 의미 있는 여정을 되짚으며 지역 곳곳의 변화를 생생히 보여주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완주 문화도시를 함께 일궈온 주민 다섯 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직접 들려주었다. 두억행복드림마을, 문화공동체 아리아리, 동상면 주민활동가, 청년예술인 공동체, 봉동가장 기획단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는 문화도시 완주의 진정한 주체가 주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황태규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학장이 특별 발표를 맡아 완주 문화도시 사업의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황 학장은 “공동체문화도시 완주”가 단순한 종료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