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가 28일 포항공과대학교, ㈜블루카본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 블루카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블루카본 기반 연구개발(R&D) 협력, 해양수산 분야의 상호 발전,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구소는 보유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협약기관과 공유하고, 블루카본 공동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블루카본(Blue-Carbon)’은 바다숲·염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동일 면적 기준 육상 식생보다 탄소흡수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전략 자원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루카본·해양환경 관련 공동연구 추진 ▲관련 분야 기술정보 교류 ▲사업과제 공동 발굴·수행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기타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구소가 블루카본 연구와 해양환경 분야 연구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양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8일 어린 박대(전장 4㎝) 1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 지역은 군산시 비안도 5만 마리, 부안군 대항리 5만 마리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박대는 2022년 10월 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개체를 약 3년간 실내 수조에서 사육해 어미로 활용하고, 인공산란을 유도하여 확보한 수정란을 43일간 부화·관리한 종자다.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16년부터 박대 양식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2020년 전국 최초로 박대 종자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전북도는 이번 방류된 어린 박대가 연안에서 자연 먹이활동을 하며 약 2년 후 성어로 성장해 자원량을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꽃게, 주꾸미, 박대 등 주요 연안어종 방류를 지속해 어업인 실질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도청에서 ‘안전교육문화운동 추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도민 안전교육과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6년 안전교육문화 진행계획(안) 상정 △‘25년 기관별 추진 실적 발표 △기관 협조사항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교육문화운동 추진 실무협의회’는 도민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운동 확산 등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32개의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5개 분과(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로 나눠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대형화, 복합화되는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안전문화운동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추진한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안) 심의를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의 4개 핵심전략과 12개 중점 추진 과제 내용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교육문화운동 추진 실무협의회는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중요한 플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28일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소속 원아들이 전주시장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어린이집 원아들의 이번 만남은 지난달 23일 한동문화예술단이 주최한 ‘제4회 노래하는 꿈나무 합창경연대회’에서 시장상을 받은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원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시장은 이날 아이들을 따뜻하고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가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혜경 원장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합창대회 참여 및 수상 등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한동문화예술단과 전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아동 보육에 열정을 갖고 노력하시는 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데시앙우리어린이집이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어린이집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전주권 광역소각장 신규 건립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내년 국고보조금 확보를 시작으로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시는 내년 국고보조금 확보를 시작해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폐기물 처리량이 하루 550톤 규모인 전주권 광역소각장 신규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장 시는 지난 9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회 기반시설인 ‘신규 전주권 광역소각장’에 대한 정책 계획 수립에 앞서 전주시민, 환경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의견수렴 절차를 밟았다. 소각장 운영의 안정성을 바라는 시민의 뜻에 따라 사업추진방식은 재정사업, 소각방식은 화격자방식으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법적 의무시설인 공공소각시설에 대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했으며, 내년부터 국고보조금 확보에 본격 돌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23년 전주권 광역소각장 신규 건립을 위해 광역권 4개 시군(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 공모를 통해 3곳을 선정했다. 입지후보지 주변 지역주민, 전문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은 28일 노인회관 3층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시니어자원순환단과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단 어르신들이 1년간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 1,259만 8,652원과 갑 티슈 684개, 건전지 1,640개를 기탁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환경 분야 노인일자리의 성과가 공유됐다. 시니어자원순환단은 1년간 폐페트병 263만 8,083개(3만1,657kg)를 직접 수거·선별·세척·압축해 재활용 자원으로 재가공했다.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단은 폐건전지 1만 6,400개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탄소저감에 기여했다. 기탁식은 간담회 직후 진행됐으며,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전달돼 관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어르신들의 활동이 큰 감동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농업농촌혁신대학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 실습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결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블루베리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총 23회, 10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중 43명이 졸업 요건을 충족해 졸업장을 받았다. 교육에는 총 55명이 등록해 참여했으며, 소득개발시험포 블루베리 과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실습과 현장전문강사 초빙 강연 등으로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허진욱 학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이외에 8명이 순창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상자들은 100% 출석률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교육생들은 블루베리 재배기술부터 유기물 토양관리, 병해충 관리, 수확 후 품질관리, SNS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 황등면에서 28일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정성과 봉사의 결실인 러브하우스(사랑의 집짓기) 17호점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성희 총재와 회원 100여 명 등이 참석해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에 완공된 17호점은 19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총 8,500만 원의 건축비가 투입된 사업이다. 입주 가정은 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2인 저소득층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갖추게 됐다. 러브하우스는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를 비롯해 단체 기금, 시 보조금이 함께 모여 추진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주거 취약 가정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입주자는 "자녀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이 많았는데,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승완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땀이 모여 한 가정의 삶을 바꾸는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28일 관내 중·고등학교장들과 2026년도 교육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군산시·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교육지원사업 안내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 ▲지자체–학교 간 협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강임준 군산시장, 이항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공동이사장, 관내 중·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2026년 총 28개 교육지원사업에 약 63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호응을 얻고 있는 '대학연계 학과체험형 진로캠프'사업은 내년 참여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참여 대학 및 학과를 더욱 늘려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군산간호대, 우석대, 원광대 등 6개 대학과 연계해 반려동물산업학과, 철도시스템공학과, 약학과, 한의예과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전공 분야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올해 처음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수도권 대학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 소개부터 소비자 소통·판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준비한 △상황버섯 △피칸 △옛날보리미숫가루 △염석비누 △수제오디잼 △백명란젓갈 등 부안 지역 주요 농·특산물과 수공예 상품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 상품의 특장점, 생산 과정, 활용 방법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 중에만 적용되는 라이브 특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방송은 단순 판매 이벤트가 아니라 ‘미디어교육–실전 방송’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안미디어센터는 지난 5~6월 공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충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총 531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은 총 234억 원으로, 지난해 193억 원보다 2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유형별 인원은 △공익활동형 3,417명 △노인역량활용형 1,200명 △공동체 사업단 350명 △취업지원 및 시니어인턴십 등 350명이다. 내년에는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노인역량활용형의 일자리가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생활안전관리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지원, 응급안전안심지킴이 등 신규 직무가 부안군에 새롭게 도입되어, 지역내 공공안전과 복지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업지원 및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대한노인회 등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민간 기업 연계 및 현장 인턴십을 통해 민간분야 취업 연계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신청은 각 읍․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이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에 참여해 수소도시 조성 성과와 부안군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국내외에 본격적으로 알린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와 컨퍼런스가 통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정부·지자체·연구기관·에너지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수소 산업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마련한 ‘전북 공동관(위치 : 8C21)’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부안 수소생산기지 운영 성과, 부안형 수소도시 모델 등을 소개하며 방문객과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같은 날 개최되는 ‘2025년 수소생산기지 사업 성과 교류회(12월 4일, 킨텍스 301호)’에서는 전국 지자체·기관·기업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군의 수소산업 추진현황과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운영 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정책적 성과와 추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수소경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