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창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초고령사회, 활력 넘치는 시니어 라이프 in 고창’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여 다시 한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민선8기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주제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23~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401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91개의 사례를 선정하고 24일 발표심사를 통해 7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고창군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제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노인일자리사업의 다양한 일거리 유형을 제시하며 모범적인 초고령사회 대응 사례를 제시했다. 이 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공동이사장 강임준‧이항근)은 7월 24~25일, 1박 2일간 관내 고등학생 3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도권 대학 연계 학과체험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인공지능(AI)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대학 수준의 전공 수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의 개요’ 이론 강의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 실습 △‘바이브코딩(Vibe Coding,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여 자연어로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을 통한 웹페이지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개인별 관심 주제 기반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이 주를 이뤄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고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또한 이론 강의와 실습 활동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참가 학생은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재외동포 아동·청소년과 한글학교 교육자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고국의 문화를 배운다. 전주시는 세계 21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아동·청소년과 한글학교 교육자들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한국전통문화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연수와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한글학교 교육자 대상 연수 등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먼저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14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아동·청소년 30명은 지난 16일 서울에서 연수 프로그램 입교식을 마치고 전주로 내려와 9박 10일간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 △K-POP 댄스 △사물놀이, 부채춤, 민요 △한지공예,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한옥마을 탐방 △전통문화연수원 예절교육 등이다. 특히 재외동포 아동·청소년들은 24일 발표회를 통해 전주에서 배운 부채춤과 한삼춤, 민요 등을 가족과 친지 앞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24일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어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주요 시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여성폭력방지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2025년 여성폭력 방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의제 외에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계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폭력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했고, 이후 대응을 위한 정책 마련을 중점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2025년 시행계획으로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선제 대응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 ▲피해자 보호 지원시설 내실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의 내용을 수립했으며, 폭력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도 담았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라고 약속하면서 “지속적인 피해자 보호 지원으로 여성이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24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울마당에서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단’의 출범과 향후 활동을 위한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단’은 올해 전주시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자 양성을 위한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정리수납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과 정리수납 전문 강사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봉사단 등 참석자들은 봉사단 운영 안내와 단장 등 임원 선출, 향후 활동 일정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봉사단 운영 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부터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을 통해 정리 수납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봉사단 회원들과 소통을 잘해 나가면서, 정리수납이 필요한 이웃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단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정리수납 봉사단은 노인, 장애인 등 가구에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관광과 문화, 콘텐츠 산업 간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자치도는 24일 관광산업과, 문화산업과, 전북관광재단, 전북콘텐츠 융합진흥원 관계자들과 함께 ‘제3차 관광·문화·콘텐츠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 2월 개관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완산벙커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눴다. 완산벙커는 과거 산업시설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다양한 전시·공연과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에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북자치도관광기업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관광과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관광·문화·콘텐츠 소통의 날’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 관광과 콘텐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7월 24일자로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은 지난 21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오르내리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23일까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11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됐고 사망자도 1명 발생한 상황이다. 가축 폐사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규모는 총 171,590두수로, 돼지 5,486, 닭 151,071, 오리 15,033 두수 등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폭염 비상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방문 및 전화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4개소도 운영하여 폭염 속 휴식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일 정읍시 북면에 위치한 양계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쿨링패드, 환기시스템 등 폭염 대응시설의 설치 및 운영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양계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7월 23일 기준 도내 가축 피해는 총 17만 1천 마리에 달한다. 축종별로는 닭·오리 16만 6천 마리, 돼지 5,486두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가축 사육환경 개선,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을 포함한 폭염 피해 예방사업에 총 164억 원을 투입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도는 예비비 16억 원을 긴급 편성해 시군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구입비로 지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도는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폭염 대응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가 지난 6월 4일부터 새만금33센터까지 가는 시내버스 노선 개통에 맞춰, 시민을 대상으로 102번 시내버스를 활용한 새만금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김제시 관할로 결정된 새만금 동서도로와 스마트 수변도시를 널리 알리고, 현장감 있는 설명을 통해 ‘새만금=김제시 관할’이라는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운행되는 버스에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어원부터 관할권 결정의 의미와 배경,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 개발 상황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탑승객들의 새만금 관할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내 QR코드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별로 설명을 청취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버스에 이용한 한 시민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변화하고 발전하는 새만금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이번 계기로 새만금 내 김제시 관할구역에 대해 분명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김제시가 새만금 개발을 선도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이 기후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무풍면 증산리 일원에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중인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가 24일 원예단지 기반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 현장에는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용수·전기·통신·도로 등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 시설이 구축될 예정으로, 황 군수는 이날 공사 진행과 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 스마트팜 적용 계획, 그리고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촘촘하게 확인했다. 이어 시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예산 집행 적정성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스마트팜은 무주 농업의 미래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완공 이후에는 ICT 기반의 자동화 농업시설이 도입돼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은 2027년까지 6.1ha 규모에 232억여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반 조성과 경영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등 성장을 돕기 위해 전주지역 주요대학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4일 전주시 청년성장 프로젝트 수행기관인 ㈜휴먼제이앤씨에서 전북대와 전주대 등 전주지역 주요대학의 취업진로관계부서와 함께 청년들의 성장과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에 대해 대학의 실무부서와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청년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청년 진로설계 지원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만15세~39세까지 전주지역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고용 관련 전문기관인 ㈜휴먼제이앤씨에서 진행되며, 진로 탐색과 실전 취업 준비,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전주지역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광산구 침수 농가의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를 위한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복구 활동에는 전주시 자원봉사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와 ‘디딤돌’, ‘아름답고친절한자원봉사자모임’의 소속회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토사가 비닐하우스에 쌓이고 시설이 부서진 광산구 동곡동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부를 정리하고, 부서진 시설을 철거하는 등 빠른 복구 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관계자는 “복구 지원에 참여해주신 전주시와 전주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안전사고 없이 조심하며 무리하지 않는 자원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아픔은 나누면 빨리 치료되고, 피해는 함께하면 극복될 수 있는 만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