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연말을 맞아 익산시청이 예술과 나눔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익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시청 1층에서 '행복과 나눔을 위한 제이미 박과 김병만 도자기 전시회'를 연다.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작가 인사말에 이어 방송인 김병만과 익산 출신 배우 박솔미의 특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6일간 열리는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한국무형문화유산 사기 명장 제이미 박과 방송인 김병만이 제작한 도자기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제주 한라산 백록담의 기운을 담은 흙으로 빚어져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아울러 익산 삼기면 황토와 제주 화산송을 함께 사용해 미륵사지 석탑 형태로 제작한 도자기도 만나볼 수 있다. 백제 역사와 제주의 자연을 잇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또 전시 기간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작품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돼 예술 감상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 실버작은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지난 6년간의 창작 열정이 담긴 그림책과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시는 실버작은도서관에서 ‘실버세대 새로운 날개짓 – 은빛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실버세대가 가진 잠재된 예술적 역량을 조명하고,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이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크게 ‘창작 그림책 전시’와 ‘미술 작품 전시’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그림책 전시 코너에서는 어르신들이 지난 6년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제작한 11권의 창작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단순히 책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원화, 캐릭터 디자인, 아이디어 스케치 등 제작 과정 전반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이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 어르신들이 쏟은 노력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지는 미술 작품 전시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상과 기억을 소재로 한 수채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n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기적의도서관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깊이 있게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김지연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양육자와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김지연 작가는 그림책 ‘백년아이’ 등을 펴낸 창작자이자 북스타트 코리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아동 문학 전문가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림책을 활용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독서 지도를 넘어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지연 작가는 풍부한 창작 활동과 부모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그림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읽고 다가갈 수 있는지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가축 전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026년도 정읍의 가축 방역을 책임질 공수의(공공수의사)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10명의 공수의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정읍시 전 지역을 담당 구역으로 배정받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구제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병(LSD) 등 주요 가축 전염병에 대한 예방 접종과 순회 진료를 전담하며 현장 방역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축산 농가의 가축 질병 예찰 및 시료 채취,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역과 역학 조사 지원, 브루셀라 및 결핵병 혈청 검사를 위한 채혈 등 전문적인 방역 업무는 물론 동물 보호 및 복지 업무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축산 농가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응시 자격은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을 개설하거나 근무 중인 수의사, 또는 축산 관련 비영리법인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로서, 동물병원 소재지와 거주지가 모두 정읍시여야 한다. 아울러 2025년도 수의사 연수 교육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한 시민들을 ‘모범·유공 납세자’로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년간의 납부 실적 등을 토대로 2025년도 모범납세자 20명과 유공납세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정읍시 성실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모범납세자’는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 1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완납한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자격 요건을 갖춘 819명의 후보군 중 지방세 프로그램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20명을 선발했다.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서 연간 납부액이 개인은 300만원, 법인은 1000만원 이상인 고액 납부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정읍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개인 3명, 법인 2명 등 총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유공 납세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성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경북 고령군 관계자와 주민들이 정읍 원도심 일원에서 현장 견학을 마쳤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고령군이 향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미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정읍시의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읍을 찾은 방문단은 고령군청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읍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 모델로 꼽히는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옥경)’을 방문해 조합의 설립 배경과 현재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활력을 되찾은 원도심 골목 재생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특화 자원인 쌍화차 거리를 방문해 전통 제다(차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정읍시만의 독창적인 도시재생 콘텐츠를 몸소 체험했다. 일정을 마친 고령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읍시의 협동조합 운영 방식과 지역 자원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사례가 우리 군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한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농정 혁신을 선도해 온 결과로, 김제가 ‘대한민국 농업수도’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쌀 수급안정, 논 타작물 전환, 식량자급 기반 강화 등 핵심 농정과제에 대한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벼 재배면적을 전년 대비 956ha 감축(2024년 14,427ha → 2025년 13,471ha)하고, 논콩 7,200ha, 가루쌀 400ha 등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적극 추진해 ‘쌀 적정생산 대책’이행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실적으로 인정 받았다. 또한 시는 2026년 전략작물산업화사업과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을 통해 국·도비 47억 원을 확보했으며,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의 논 타작물 재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 고창군의 생활인구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15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2025년 5월 기준 고창군 생활인구는 4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7만명 증가했다. 이 기간 체류인구는 36만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7.2배에 달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발표자료(전국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변동)에서도 고창군은 전국 상위권 증가 지역으로 손꼽히며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도 봄 시즌 고창군 생활인구는 4월 36만명, 5월 35만명, 6월 32만명을 기록했었다. 이는 1분기(3월) 26만명 대비 6만명 이상 증가했다. 고창군의 봄~초여름 시즌 생활인구 급증의 이유로는 ▲고창청보리밭 축제 등 대표축제의 인기 ▲전지훈련·스포츠대회 등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규모 유입 ▲전북 외 지역(타 시도) 방문객 비율 약 75%에 달하는 높은 전국적 관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고창을 찾은 인연의 끈은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져 고창에 1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고창문화예술배움터×세계유산:그래서예술학교’가 2025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확산하는 우수 교육 모델을 선정해 부여하는 제도다. 공익성, 지역성, 확장 가능성, 파트너십, 교육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그래서예술학교’는 고창군이 보유한 7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고인돌, 갯벌, 판소리&농악,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을 교육 자원으로 삼아 지속가능발전(SDGs)과 세계시민교육 가치를 예술 활동을 통해 배우는 지역밀착형 교육 플랫폼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의 감각적 경험으로 이어지는 배움을 통해 학습자가 지속가능한 삶의 감각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 세대를 포괄하며, 노인, 발달장애인, 정보 접근 취약계층 등 다양한 참여자를 적극 포함하는 포용성 교육 체계, 지역 주민·교사·예술가·기획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12일 군청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창군청과 고창경찰서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범죄 유형, 최신 수법,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고창군은 범죄 피해 예방법이 담긴 안내 카드 홍보물 400여 개를 제작하여 관내 상인들에게 배부하는 등 범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창형 고창군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기관을 사칭한 다양한 형태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명함을 받았을 경우 즉시 군청, 경찰서 등에 문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지역 음식문화 수준 향상과 위생적인 외식 환경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33개소를 재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식에는 손님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가게’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 할 수 있는 손님 대응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 고창경찰서와 합동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쇼 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사례 등을 안내하여 범죄 피해 예방도 실시했다. 올해는 기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위생 상태와 시설기준, 서비스 수준 등 평가 항목을 심사했다. 위생 상태가 우수하고 평가 기준에 적합한 음식점을 고창군 음식문화 개선 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고, 선정한 업소는 고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모범음식점은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상하수도요금 감면 및 위생용품 배부▲지정 기간에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창군수는 “모범음식점의 역할이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며 군민과 고창군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위생적이고, 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 청년 이신미씨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에서 총 33개 참여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도내 유망 예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예비창업가에게 시제품 제작비 13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신미씨는 고창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시제품을 선보여,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시장 진입 가능성과 향후 브랜드 확장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1위에 선정됐다. 이신미씨는 “전통주를 통해 고창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 삼아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경쟁력 있는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창업·기술·유통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참여했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창업 아이디어의 혁신성, 시제품 완성도, 기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