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서울AI재단은 최근 10개월간(1~10월) 시민이 작성한 소셜미디어 게시글 약 35만 건을 분석한 결과, AI를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재단은 유튜브·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 등 9개 SNS 채널에서 수집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키워드·감성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AI는 기술 아닌 동반자: SNS 35만 건으로 본 2025 시민 인식 변화 분석'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시민의 AI에 대한 긍정 인식은 37.2%로 지난해(31.5%)보다 5.7%p 상승했다. 이는 기술 불안 중심의 담론이 ‘현실적 변화 수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AI가 이미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며,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점을 활용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주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키워드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합의, 불평등 ▴편견 등 우려 섞인 표현이 중심이었으나 올해는 우리의 삶, 성장성, 전략 수립 등 AI를 적극적으로 받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지난 1991년 창단 이후 34년 동안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돌봄과 공공서비스 지원, 감염병 대응, 다문화 이주여성 정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전주지역 여성봉사단체인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됐으며,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체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1991년 3월 창단된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현재 250여 명의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총 11만 회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듬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총 200회에 걸쳐 아동복지시설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 서신도서관과 완산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서신·완산도서관 등 2개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47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우수사례 및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도서관 시설 △자료 △인력과 예산 △서비스와 협력 △경영계획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7개 항목 12개 지표의 그룹별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전주시 ‘서신도서관’과 ‘완산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프로그램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시스템 및 안내로봇 ‘부키(book+key)’ △지역 지식인 재능기부를 통한 인문교양 확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독서문화 진흥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완산도서관은 △‘자작자작 책 공작소’ 및 글쓰기 특화프로그램 △문화·예술 공간인 완산마루 전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과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부선)가 3~5일(3일간)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2개 여성단체 회원 100여명과 간부공무원배우자회, 8098부대원 등 여러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절인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담가 사랑나눔을 함께 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김장김치 1700포기를 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하고 복지시설 50여 곳에도 전달했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창명품고추연구회(회장 구자권)가 고춧가루를 120㎏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더 많은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김부선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이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실 이웃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훈훈해진다” 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 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4-H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지원이 됐다. 또한 이날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농기계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요령을 중심으로 안전 교육도 이뤄졌다. 교육에는 겨울철 저온·폭설 대비 시설물 관리, 농작업 보호장비 착용, 드론·농기계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실용적인 내용이 포함돼 농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진안군 4-H연합회 고상기 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과 교육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소년과 청년농업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4-H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은 지난 4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군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상호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인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역 경제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충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 소상공인 150여 명을 비롯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각 지자체 소상공인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만찬과 소통의 시간, 그리고 화합을 위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월랑원광 어린이집이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바자회 행사 등 원내 활동을 통해 직접 모은 수익금에 더해 교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한 결과물이 지역 인재를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됐다는 점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정희 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힘이지만 기부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모은 소중한 정성이기에 더욱 값지고 감동적이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며, 월랑원광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진안군청 3층 강당에서'농어촌 기본소득, 인구절벽 농촌의 대안이 될까' 주제로 2025 진안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농어촌 기본소득 포럼을 개최한다. 기조 강연은 사단법인 기본사회 정균승 부이사장이 ‘농어촌 기본소득의 이해’를 주제로 해 시범 사업의 배경과 기본 소득의 이해를 돕는 강의로 문을 연다. 첫 번째 발표는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서정희 교수가 ‘기본소득이 있는 복지국가’라는 실제 운영되고 있는 사례들을 설명하며, 두 번째 발표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이 ‘도에서 바라보는 기본소득 정책방향’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발표는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청양군의 기본소득 모델’을 직접 공모 신청에 참여하여 준비했던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노승복 센터장이 채울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진안군에서 기본소득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가 될 이번 포럼은 정책이 이해와 더불어 기본소득이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떤 문제가 있을지와 정말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대응태세 확립에 나섰다. 군은 5일 백암면 염수분사장치와 제설 전진기지, 한파 쉼터, 지난 2025년 1월 대설 피해가 발생했던 블루베리 영농사업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제설장비·인력·시설 가동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군은 제설제 확보·보관 상태, 사전 살포 계획 등 제설 체계를 재확인하고, 대설 예보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비 운용 절차를 다시 한 번 점검했다. 아울러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한파 쉼터의 난방 상태와 비상용품 비치 여부도 확인하는 등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비 상황을 살폈다. 특히 지난해 대설 피해를 겪은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인 행동 요령 안내 및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제설 업무를 수행하는 도로 보수원·장비 운전원 등 현장 근무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며, 사전 안전교육과 산업재해 예방 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달 15일부터 ‘겨울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가 지난 11월 21일부터 동절기 입산 통제에 들어갔다. 암마이봉은 지형 특성상 경사가 급하고, 결빙이 잦아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겨울철 등산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 정상(0.6km) 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0.9km) 구간으로, 천왕문과 봉두봉 방면 2개 출입구가 전면 통제되며, 내년 3월 중순경 개방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입산 통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동절기 다른 탐방로를 이용할 시에도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 선정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관리·지적정보·지적재조사·공간정보 업무의 추진 실적 및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진안군은 ▲신속한 지적민원처리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정비를 통한 지적측량 공신력 제고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용 사유지분할 측량비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 해소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점 ▲공정하고 합리적인 지가관리 ▲군민 편익의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편리한 도로명주소의 활용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시설물 관리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적 및 토지정보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여성의류 전문업체 ㈜엔라인 난닝구닷컴의 이정민 대표가 지난 3일 여성의류 445벌(약 2,080만 원 상당)을 순창군청에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난닝구닷컴은 200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여성의류 전문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20~50대 여성층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패션 기업이다. 특히 자체 제작 상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민 대표는 “순창군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따뜻한 후원 덕분에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며 따뜻한 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