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오는 7일과 8일, 금산사에서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유지족’ 전통문화체험이 열린다고 밝혔다. ‘오유지족(吾唯知足)’, 오직 만족할 줄 아는 태도에서 비롯된 이번 프로그램은 금산사 3층 미륵전을 무대로 펼쳐진다. 전통문화와 치유의 만남, 그리고 그 안에서 순간순간의 만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된다. 프로그램은 금산사 보물찾기부터 미륵전 목판인쇄체험, 공포조립체험, 오유지족 다식다도체험까지 다양하다. ‘보리의 약속’ 애니메이션 영상 상영과 해설 프로그램, 모악산 사진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내 꽃나무 심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금산사 주지 화평스님은 “과거나 미래에 머물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알아차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오유지족의 정신이자 진정한 쉼”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금산사가 주관한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금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가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근잠 먹는 논 도치로 베고, 멸구 먹는 논 불 지른다’는 속담이 있다. 근잠은 이화명충을 말하며 이화명충을 먹은 논은 다소 보상이 되지만 멸구는 방제를 하지 않으면 피해가 극심해 수량에 큰 영향을 준다는 멸구 피해의 무서움을 일컫는 말이다. 작년 수확을 앞둔 들녘에 이처럼 무서운‘벼멸구’가 창궐했는데, 이례적으로 9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바람에 임실, 순창 등 도내 중간 산부를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혔다. 또한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현재 전국으로 확산된 외래 유입 검역해충 토마토 뿔나방은 올해에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사과・배 등에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의 경우 지난 2020년 익산에서 처음 발병한 이래 2023년과 지난 5월 무주에서도 잇따라 발생하는 등 급증하고 있는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김제에도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따라 병해충 발생 피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021년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든 창의적인 정책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 시민참여 페스티벌의 수상작 10건을 발표하고,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올해 2월 7일부터 3월 1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실생활 속 불편 개선이나 새롭게 시행할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모해 총 309건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부서 검토와 실무심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행 가능성과 창의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공무원 부문별로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지난 2일 열린 시상식을 통해 공개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함께 지역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시민 부문 우수상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주말 직장인 참여 프로그램(시기동 오○기) ▲정읍을 세계 첨단과학도시로 제안(상교동 이○협)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청소년·청년을 위한 시내 순환 노선 버스 추가(이평면 김○규) ▲상시적인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체험장 운영 제안(내장상동 최○인)이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국민여가캠핑장 주말 장터 운영(기술보급과 문○숙) ▲안전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을 거행하고, 호국보훈수당 인상과 보훈단체 지원 등 실질적인 예우 정책을 이어간다. 시는 오는 6일 오전 9시 50분 충무공원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할 예정이다. ▲국민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이학수 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자리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추념식을 계기로 태극기 달기 운동과 함께, 홈페이지·SNS·이장 회보 등을 활용해 현충일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호국보훈수당을 2만원 인상하고, 설·추석·현충일 등에 총 125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10개 보훈단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지난 여름 74일간의 폭염특보발효 경험을 교훈 삼아 체계적인 대응과 현장 중심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읍의 최고기온은 37.5℃까지 치솟았고, 온열질환자는 15명에 달했다. 가축 피해도 33농가 4만여 수로 집계되며 기후위기의 일상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시는 폭염 대응 전담 T/F팀을 구성해 상황을 총괄하고 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시민들의 자발적 대응을 유도한다. 특보 시 주요 공공장소에는 얼음생수를 비치하고 스마트그늘막 10개소를 설치해 더위를 피할 공간도 마련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위한 대책도 강화됐다. 4,000여명의 재난도우미가 안부전화와 방문 관리를 통해 이들을 밀착 보호하고, 무더위쉼터 안내와 응급상황 대응까지 책임진다. 쉼터 운영도 실효성을 높였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지역 특산물인 지황을 활용해 농산물 가공식품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정읍지황 농산물 가공식품 온라인 강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농식품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6월 2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시청 및 사업단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정읍지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온라인 중심의 소비시장 변화에 맞춰 지역 농업인과 경영체의 실질적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네이버 블로그·스마트스토어 운영, 챗GPT 활용법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전략을 실습과 함께 배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농산물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사람 중심 안전 도시’를 목표로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선제적인 재난 대응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65일 재해 없는 안전 도시’ 실현을 위해 시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된 가운데, 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우선, 태풍·호우·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매뉴얼 정비는 물론,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훈련과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 현장, 노후 시설 등 재난 취약지를 중점 관리하며,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해 사전 위험 요소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또한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시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공무원과 유관기관 종사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의 신청 기간을 5월 30일에서 6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 연장조치는 영농철 바쁜 농사 일정으로 인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들을 고려한 것으로, 도내 지급대상 농어업인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을 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가 신청은 6월 13일까지 해당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신청 관련 문의도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농어가’에서 ‘농어업인 개별’로 전환하면서,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농어업인과 여성 농업인도 각각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내에 새로 정착한 농어업인에 대한 조기 지원을 위해 요건을 완화, 기존 2년 이상이던 주소지 및 농어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수당은 농어업경영체 기준 ▲1인 가구 60만 원 ▲2인 이상 가구의 경우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되며 ▲3인 가족이면 총 90만 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즉, 농어업 종사자 수에 따라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향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장마와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해 6월 중 남원 등 3개 시군에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도로, 농경지, 축산지역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오염원으로, 비가 내릴 때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유입돼 녹조 발생, 수질오염 등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빗물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저류·침전시키는 필수적인 수질관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강우 시 하천 유입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핵심 시설에 대해 운영 상태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의 ▲협잡물 및 퇴적물 적정 처리 여부 ▲오염물질 저류 기능 유지 여부 ▲침강지 및 침전지 준설 상태 ▲식생 고사 여부 등 시설 운영·관리 실태 전반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관리 부실 또는 기능 미비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고, 후속 검증을 통해 이행 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선운교육문화회관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담마갤러리 초대작가 전시 ’치유미술展‘의 2회차 전시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칠보공예 명인 김광희 작가와 그의 제자 2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초대전으로, ’칠보단장에 동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색채와 불의 예술이 어우러진 칠보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금속 위에 유리질을 입히는 섬세한 작업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정성을 시각화한 작품들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감각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장소는 담마갤러리(고창읍 중앙로 330)이며, 6월 2일 오후 5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치유미술展‘은 연중 전시 프로그램으로, 회차별로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가를 초청해 예술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10월까지 총 10회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칠보단장에 동하다‘는 전통 공예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로,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하는 감동을 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고창문화의전당이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사물놀이패 ‘신명의 꽃-헌화가’ 공연을 12일 저녁 7시 30분, 13일 저녁 6시에 이틀간 연다고 밝혔다. ‘신명의꽃–헌화가’는 총 2회에 걸친 두 마당으로 구성된다. 12일에는 김덕수를 중심으로 사물놀이 진쇠 등 최고의 기량을 갖춘 예인들이 문굿과 비나리, 삼도 설장구, 삼도 농악, 판굿으로 사물놀이 완판 공연을 선보인다. 13일에는 김덕수와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이봉근과 한산 밴드, 김리혜 무용가 등 다양한 장르의 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예술숲와 고창문화의전당이 주관한다. 공연료는 10,000원이며 고창군민 특별할인으로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티켓예매는 6월 5일(목) 9시부터이며 인터넷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현장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현장예매 주말 제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2025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우수 제안자 4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일 시상식을 열었다. 총 21건의 제안 중 서류심사와 전문가 대면심사를 거쳐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2명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청년 스페이스–청년의 꿈 여는 밤 ON(김진욱)’이 선정됐다. 청년들의 야간 활동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전용 공간 조성 아이디어로, 청년문화 활성화와 사회적 연결망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우수상은 ‘고창 청년 마을매니저 프로젝트(이정은)’로, 지역 마을과 청년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 육성을 통해 지역활력을 높이는 내용이다. 장려상은 ‘책과 함께하는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연)’과 ‘고인돌 어학당(이은유)’이 각각 수상했다. 두 제안 모두 청년의 자기계발과 학습 환경 조성을 통한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고창군은 공모전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정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고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