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매사냥’ 공개시연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진안군 백운면 매사냥체험홍보관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응사 박정오)가 주관하는 이번 시연회는 우리 고장의 전통 민속문화이자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5주년을 맞은 ‘매사냥’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매사냥 체험홍보관 내 전시물을 통해 매사냥의 유래와 전통 매덫, 그리고 관련 사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매사냥법과 매 포획 기술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사냥은 길들인 매를 이용해 꿩·토끼 등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전통 사냥 방식으로, 삼국시대에 시작해 고구려 시기부터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에도 매사냥 허가 발급자가 1,740여 명에 달할 만큼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다. 특히 진안군 백운면은 날짐승이 많고 겨울철 강설량이 많은 고원지대로, 매사냥 전통이 지금까지도 생생히 전승되는 지역이다. 이번 시연회에는 박정오 응사와 이수자 7명이 참여해 실제 매를 활용해 토끼와 꿩을 잡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숙)가 지난 10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5 임실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로 행복 임실 만들기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정된‘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다. 식전 축하공연, 봉사활동 동영상 시청, 우수봉사자 시상식, 대회사와 축사, 식후 힐링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 의원, 각 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장 등의 축하와 격려 속에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자원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봉사자에 대한 군수 표창 4명, 군 의장 표창 2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2명이 수상했으며, 활동 동영상 시청으로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다가올 2026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센터장은“올 한 해 동안 사랑과 나눔 활동을 펼쳐주신 봉사자분들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원하는 2026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사업은 자유무역 협정(FTA)의 이행으로 인한 농어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어촌 경제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LH에서는 그동안 농어촌 주민 복지 증진, 지역개발, 의료‧문화 서비스 확충,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고령화 및 인구 감소 지역이면서 문화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와 공연을 통한 외부 방문객 유입 유도로 지역 소멸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최종적으로 임실군을 선정하여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이번 사업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천5백만원을 투입해 문화예술프로그램과 문화기반시설 확충하고, 임실군은 지역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국가무형유산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한다. 심 민 군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로 총 260억 원(16만 1107건)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연납 차량과 지난 6월 이전에 등록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경차·화물차 등)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12월 2일 이후 신규 등록이나 소유권 이전이 이뤄진 차량은 내년 1월에 수시분으로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2기분 자동차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납부 전용 가상계좌(전북·농협·국민은행)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ARS(142211)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금융기관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아울러 시는 납세자들이 납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요 교차로 현수막 게시와 교통전광판 안내, 시 공식 SNS 홍보,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납부 일정을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납부기간이 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정원산업 분야 최대 규모의 산업전이 오는 2026년 봄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기존 정원산업박람회보다 행사장 면적과 정원 개소 수, 예산을 모두 대폭 확대한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준비해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정원 축제이자 전국 최고의 정원산업 박람회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내년 박람회는 기존 행사장인 전주월드컵광장 일원과 더불어 덕진공원 일대 7만㎡가 새롭게 행사장으로 합류하면서, 도심 대표 공원 두 곳을 잇는 대형 정원축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넓어진 공간을 활용해 월드컵광장에는 산업전과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덕진공원에는 정원전시를 통해 관람 편의를 높여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정원 조성 규모는 올해 5개소에서 내년에는 45개소로 크게 늘어난다. 구체적으로 시가 주관하는 ‘코리아가든쇼’ 작가정원 6개소와 서울시와의 협력을 상징하는 우호정원 1개소가 새롭게 마련되고, 시민이 참여해 만드는 시민정원 38개소가 더해져 전문성과 참여성을 모두 갖춘 정원 네트워크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서울AI재단과 잠일초등학교는 12월 10일 잠실초 AI강의실에서 ‘AI·SW 활성화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운영된 AI 융합 교육 시범 운영 결과와 시범학교 운영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잠일초는 올해 총 1,14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324회 AI·SW 교육을 운영했으며, 생성형AI 기반 동화책 제작, 로봇·앱 개발 실습 등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학년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해 실천형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AI 흥미도(3.4점→4.1점)와 교육 만족도(4.3점)가 크게 향상되며 AI 기반 수업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동화책 작품을 선보인 우수학생 6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고급스러운 게 다가 아니야’ 작품의 김가윤(3학년), ‘외로운 강아지 초코칩’ 작품의 김담이(4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제니의 마법 모험’ 김하윤(3학년), ‘야구 준비물 친구’ 설재원(3학년), ‘구름 제빵사’ 신채아(4학년), ‘빛을 따라 걷는 고양이, 루라’ 한가원(4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nbs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서울시는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생활권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세 번째 권역 거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강동센터에는 서울시 최초로 삼성에스원과 협력한 ‘SSDA(Samsung Senior Digital Academy) 상설체험존’이 도입돼 기존 은평·영등포 센터보다 한 단계 확장된 생활기반 실습 중심의 디지털 배움 모델을 선보인다. 이는 서울시 디지털 포용정책이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서 질적 고도화 단계로 전환했음을 의미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2023년말 은평·영등포 센터 개관 이후 총 15만 7천여 명(일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장·노년층의 참여 호응이 높았다. 이용 만족도는 96.3%, 재방문율은 80%에 달하며, 5만 5천여 명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시 디지털 포용정책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네 가까운 곳에서 스마트기기를 배우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했다.”(70대 교육생) 강동센터는 생활·운동·여가·학습을 아우르는 네 가지 체험영역 기반으로 총 16종의 디지털 체험기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 및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신고 푸드트럭 불법 영업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대로변과 주거지 중심으로 불법 영업이 증가하면서 민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주 2~3회 불시단속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푸드트럭 영업형태를 고려해 불특정요일 및 야간시간 단속을 실시해 해당 영업주에게 자진철거와 행정지도를 실시 후 재적발시 식품위생법에 의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위반행위가 적발된 무신고 푸드트럭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하고 도로나 주차장을 무단 점용하거나, 차량을 불법 개조해 영업하는 경우 관련 부서에 통보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건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위법행위 근절 시까지 집중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질서 확립과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영업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 완주팀’이 인크레디웨어 2025 레전드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소도시완주팀(감독 김기현)은 지난 1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의성효림팀과 펼쳐진 레전드리그 결승 3국에서 의성효림팀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소도시 완주팀은 2025 바둑레전드리그 정규시즌에서 2위를 차지하여 포스트시즌을 거쳐 결승에 진출 1국 2대1 승, 2국 2대1 패, 마지막 3국에서 2-1 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이번 리그를 통해 ‘수소도시 완주팀’의 주장 이창호 국수는 통산 1,969승을 거두어 종전 조훈현 9단이 가지고 있던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맹활약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둑 발전과 수소도시 완주 홍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스포츠메카 완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전드리그는 올 처음 지역투어 대회를 개최해 지난 10월 23일 완주군 소양면에 소재한 전통한옥에서 경기를 치르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와 바둑 열기 확산에 기여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은 잦아지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인해 사면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소규모 토사유출·낙석 등의 급경사지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급경사지 AI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잦은 기상 변화로 급경사지 위험을 미리 예측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의 관리 방식은 현장 점검과 육안 관찰에 의존해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완주군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트윈과 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재난관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시스템은 급경사지의 지형, 지반, 배수시설, 토압, 과거 위험 이력 등을 3D 가상환경(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LiDAR, 드론 정사영상, IoT 계측기(변위계·경사계·배수위 센서 등)를 활용해 실제 지형과 거의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우선 소양면 모래재 4km 구간을 실증지역으로 선정해 시스템을 구축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0일, 삼례 완충지대에서 2025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 송년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 이장들은 완주 청년 예술단체 ‘공연예술 용’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청년정책이장단의 주요 성과와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한해를 돌아봤다. 또한, 2026년에 변화하는 청년정책이장단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날 참석자들은 완주 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청년실태조사 설문지를 작성하며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 청년 이장들이 직접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상호 유대감을 강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청년이 완주발전의 성장동력”이라면서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이 발굴되고 실행되는데 청년정책이장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6년도부터 2년 동안 운영할 청년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을 12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2026년 1월에는 완주군 청년정책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은 올해 의료급여를 새롭게 취득한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보제공과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한 제도 안내를 실시했다. 완주군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는 410여 명으로, 군은 이들에게 의료급여 이용 절차, 의료급여 상한일수 및 연장승인, 선택병의원제도, 의료급여 제한사유 등을 알렸다. 의료급여제도 안내는 우편발송, 유선안내, 가정방문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대상자 질환 특성에 맞춰 생활습관 관리 및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사례관리를 진행해 적절한 의료 이용방법, 건강관리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의료급여제도와 적정의료이용 안내를 전개해 나가겠다”며 “잠재적 과다 의료이용 예방과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