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천주교 초기 신앙 공동체의 중심지였던 수청공소를 체계적으로 기록화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완주군은 지난 7월부터 ‘수청공소 기록화사업’을 착수해, 정밀 실측과 도면화, 건축사적 분석, 원형 기록화 등을 통해 수청공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주교 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순례 명소로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운주면 대둔산로에 위치한 수청공소(운주면 대둔산로 854-12)는 1888년 프랑스 보두네 신부에 의해 설립된 전북지역 대표 신앙 공동체로, 1927년 현재의 공소 건물이 건립되고 1942년 본당으로 승격된 후 1958년 고산본당 소속 공소로 재편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건물은 노후화로 사용이 중단됐으며, 인근 교육관(1993년 건립)에서 신앙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천주교 초기 공소 31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수청공소의 건물 존치 여부, 발굴 조사 필요성, 보존 방향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청년특화주택) 공모 사업'에 고창군과 부안군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총 179억 원(고창 32.3억원, 부안 14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40호를 공급한다. 청년특화주택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환경을 구축한다. 고창군과 부안군에는 청년 유입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40호(1,835㎡)와 100호(5,294㎡)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조성된다. 공유오피스, 휴게라운지, 도서관, 헬스장, 세탁실 등 맞춤형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로 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혼 청년(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및 대학생이다. 임대료는 소득 구간에 따라 시세 대비 35~90% 수준이며, 임대 기간은 30년이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 전주·부안 170호, 2024년 고창 200호에 이어 3년 연속 성과를 거둔 것이다. 올해 전북은 전국 청년특화주택 총 3개 사업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직접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가족힐링캠프'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된다고 7일 전했다. 모집 대상은 곡성군 내 청소년 자녀를 둔 25가정이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가족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이 우선 선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8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곡성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에서 단절되기 쉬운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대화를 회복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는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달빛철도와 전라선 고속화 등 국가교통망의 핵심 노선이 교차하는 유일 환승역인 KTX 남원역 일대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투자선도지구’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역의 관광, 산업 등 특성화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은 미래전략산업과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한 공간 혁신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남원시는 오는 2030년까지 KTX남원역세권 14만㎡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지원과 세제혜택,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북개발공사와 민간개발사 등 총 1,958억원 규모로, 교통·산업·‧정주‧문화 기능이 집적화된 영호남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남원시는 먼저 KTX 남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민선8기 3대 전략산업인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산업이 집적화된 ‘RIP(지역특화산업프라자)’ ’FIP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치킨로드'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 중앙동에 조성 중인 닭 요리 특화 거리 '치킨로드'의 다섯 번째 점포 BHC 익산역점이 7일 오후 정식 개점한다. 이는 지난해 시작된 치킨로드 프로젝트의 연속 성과로,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닭 하면 익산'이라는 지역 브랜드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치킨로드 5호점으로 입점한 BHC는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맵스터 등 다양한 인기 메뉴를 보유한 전국 프랜차이즈다. 특히 특제 양념이 더해진 대표 메뉴 '뿌링클'은 치킨로드에서도 주력 상품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시는 이번 5호점 개점을 오는 29~30일 중앙동 일원에서 열리는 '치맥 페스티벌', 9월 12~13일 개최되는 '밤마실&생맥주 행사'와도 연계해, 지역 관광과 상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호점 개점은 단순한 점포 확대가 아니라, 중앙동이 치킨 특화 거리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치킨로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농민회 회원의 화합과 농업 ․ 농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2025 김제농민회 가족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제시에 따르면 7일 정성주 김제시장,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 등 내외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조수골 체험 휴양마을에서 '2025 김제농민회 가족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장고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개회식에서는 김제농민회 최재선 회장의 대회사, 내빈의 격려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레크레이션과 물놀이 등을 통해 바쁜 농번기를 끝내고 마음의 시름을 덜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한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쉼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제농민회 최재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대미 농산물 전면개방 요구, 생산비 폭등, 이상 기후로 인해 갈수록 농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지만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주권이며 생명이기에 다시 모를 심고 밭을 일구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며 “오늘 가족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농민회의 단합과 친선을 도모하여 김제농업의 중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가 지역 내 경력 단절 여성의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스마트폰 사진 교육에 참여했던 수강생 6명이 제18회 홍성 전국사진공모전(주최·주관: 한국사진작가협회 홍성지부)에 출품, 전원 입선했다. 수상자는 김안심 씨(“다짐대회”), 백정애 씨(“아고! 놀래라.”), 유정숙 씨(“깃발”), 이주인 씨(“나비야 뭐하나”), 최경화 씨(“행복이어라”), 이영숙 씨(“갈증”)로 교육 과정 중 출사를 통해 촬영한 작품을 출품, 감각적인 시선과 창의적인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마경옥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장은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회 참가와 수상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사진을 통해 무주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또 홍보도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주 홍보와 자원봉사의 접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된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및 디지털 기술 교육은 세대 간 공감과 교류를 도모한다는 측면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29일까지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부터 5일간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으로 직접 방문·신청하면 되며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 및 체험 서비스 등이다. 무주군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사업체면 신청하면 되고 답례품의 생산, 보관, 배송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무주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요강은 무주군청 누리집(홈페이지) 일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 평가 및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게 된다. 정성희 무주군청 자치행정과장은 “공급의 안정성, 지역 자원 활용도, 지역 정체성 부합 여부, 판매실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종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이번 공개모집이 무주다운 답례품 탄생의 기반이 돼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무주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절차 진행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행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에 나섰다. 익산시는 7일 청렴 실천을 위한 녹색도시환경국 청렴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거버넌스 실현과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난해 녹색도시환경국과 청렴실천 협약을 맺은 익산산립조합, 익산시 생태관광협의체,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렴 관련 각종 시책 홍보 △공무원·관련자 비위행위 모니터링 △청렴한 사업 추진 방향 공유 △청탁금지법 정착과 시민사회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 등 협약 내용 이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천하는 청렴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렴실천 다짐 결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렴실천 구현을 약속했다.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시정 신뢰를 높이기 위한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녹색도시환경국 청렴거버넌스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계남면 장수IC 입구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장수몰 with 광장페스타 시즌1: 맥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과 신활력플러스추진단, 우석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이 공동 추진하며 군 먹거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장페스타는 여름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물놀이·체험·먹거리·농특산물이 어우러진 야외형 테마 축제로 시원한 장수 생맥주와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여름 축제이다. 행사장에서는 사과, 블루베리, 토마토, 수박 등 장수군 청정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미국식 해물찜, 치킨, 베트남 음식, 버거, 빙수,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감자고추장 만들기, 티셔츠 꾸미기, 물총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판매되는 농특산물과 먹거리, 체험 상품은 장수군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한 것으로 지역민이 함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수군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 생산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 향상 및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느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 군수를 비롯해 군 농산유통과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토마토 재배농가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이날 지역 내 토마토 농가 운영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농가들과 실질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특히 △수확기 가격 불안정 △실효성 있는 보조사업 마련과 지원 확대의 필요성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장수군은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과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를 비롯해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행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바쁜 와중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부안사랑인 제도를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부안사랑인 제도는 부안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부안사랑인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부안사랑증 발급 시 다양한 부안군 정보 및 부안사랑인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까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42개소 모집을 완료했고, 군은 올해 말까지 가맹점 50개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사랑인 가맹점 신청은 부안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인구활력팀을 통해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다. 가맹점에는 전용 현판·배너가 제공되며, 부안군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부안사랑인 제도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손님을, 지역에는 소비 활력을 더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사랑인 제도는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리는 생활인구 연계형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와 맞춤형 이벤트로 부안을 찾는 발길이 늘고,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