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2028년 대통령·국회의원 동시 선출, 국회의원 정원 10% 감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안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의힘 그리고 저는 오는 6월 대선 실시에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앞에서 사죄드린다. 그러나 그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헌·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4년 중임제 도입을 위해선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켜야 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양보해 2028년 4월에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동시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기 위해 ‘낙하산 금지법을 제정’하고 ‘한국판 플럼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풀럼북이란 미국 대통령이 지명할 수 있는 미국 연방정부 관직 리스트를 말한다. 또 "대통령 친인척을 감시하기 위한 특별감찰관을 야당이 추천하는 사람으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정족수 10% 감축도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수를 줄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주성디자인랩(주) 김인환 대표가 지난 21일 고창군청을 찾아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주성디자인랩(주) 김인환 대표는 서울에서 국·공립 미술관, 박물관, 국제비엔날레, 문화예술 및 건축 전시분야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고창고등학교 71회 졸업생이다. 김 대표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1년마다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김인한 대표는 “후배들이 지역의 발전을 이끌 리더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고창에서 나고 자란 지역의 인재가 후배들을 위해 기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을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하여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정읍시 기획예산실 직원 17명은 지난 21일 감곡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양파밭 잡초 제거와 포도나무 줄기 고정 작업 등 농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서는 특히 과수농가의 핵심 작업인 포도나무 줄기에 집게핀을 설치하는 작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덩굴성 포도나무는 지지대에 줄기를 고정해 햇빛 투과율과 통풍을 확보하는 것이 생육 환경 개선과 수확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해당 작업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꼼꼼하게 포도줄기를 정리하고 집게핀을 설치하며,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절실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농가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나눴다. 농가주는 “이 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와서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 자살 예방과 정서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자살 위험군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우울·불안·분노 등 부정적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한 청소년들이 위험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기 개입과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 2일 배영중학교를 시작으로 태인고등학교, 호남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 생명사랑 틴틴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 교육은 청소년이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위기 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명 지키는 법을 또래 안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자아존중감과 교우관계 증진을 위한 ‘자아성장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MBTI 및 청소년 성격유형검사(CATi)를 활용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타인의 차이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이미 신태인중학교 2·3학년과 호남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도시농업 활동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900만원을 투입해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찾아가는 도시농업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정원에서 총 34회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4~7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도시농업활동체험과 반려식물 심기 등 원예 기반의 치유농업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정원 내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흙을 손으로 느끼고, 제라늄과 같은 향기로운 식물을 심는 등 실습 위주의 체험을 통해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감각을 자극하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에 대한 인식 또한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제라늄 심기 활동은 향기와 촉감이 어우러져 심리적 힐링 효과를 배가시켰다. 각자 심은 반려식물을 관찰하고 가꾸는 경험은 책임감과 창의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정읍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섰다. 시는 오는 30일까지를 ‘정읍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내역을 사전에 추출한 후, 해당 가맹점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유통 실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일제단속을 통해 2개 업체의 위반 행위를 적발해 가맹점 등록 취소·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위반 규모가 중대한 5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 ▲상품권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소비를 지역 내로 돌려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라며 “이를 악용하는 것은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애즈티스)의 전국 5대 거점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디지털 기반의 농업기술 보급과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정읍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점기관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포함됐다. 이 기관은 각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역할을 맡는다. ASTIS는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온라인 농업기술 플랫폼으로, 농업인이 토양검정, 액비분석, 미생물공급, 농산물안전성분석 등 과학영농시설을 이용할 때 회원가입을 통해 실시간 분석결과와 서비스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작물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생리장애 등 애로사항을 플랫폼에 올리면 농업기술센터가 이를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거점기관으로서 농촌진흥청과의 협력 아래, 정밀 농업정보 수집·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간 양자대결 격차가 6.8%p로 1주 만에 절반이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48.1%, 김문수 후보 38.6%로 집계됐다. 이준석 후보는 9.4%였다. 전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2.1%포인트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3.0%포인트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0.7%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 시 이재명 후보 50.3%, 김문수 후보 4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13.9%포인트에서 6.8%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각각 49.5%, 37.7% 지지세를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1.4%포인트에서 11.8%포인트로 감소했다. 다만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56.9%%를 기록해 김문수 후보(33.5%), 이준석 후보(5.0%)를 크게 앞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는 정책 집행과 의사결정의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의 최일선에 있는 실무자들의 데이터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특강은 전문 강사인 박새롬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세부 내용으로 데이터기반행정의 개념부터 데이터 기획, 분석, 활용방안 등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그간 군산시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기반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특히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확산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부서장을 대상으로 데이터역량강화 교육을, 4월에는 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10월 중 올해 신규임용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현재 시행 중인 ‘종이 없는 고지서의 정착’과 ‘시민들의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 신청 홍보에 나섰다. 전자송달이란 우편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보내는 대신 위택스·간편 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 등)앱·전자사서함·전자우편·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전자적으로 송달받는 제도이다.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가 적용되는 지방세는 정기분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 개인분(8월)이 있으며, 신청 후 다음 달 고지되는 정기분 지방세부터 적용된다. 납세자는 전자송달 또는 자동납부 중 한 가지만 신청해도 고지서 1장당 800원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가지를 모두 신청한 경우라면 고지서 1장당 1,6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금융사 앱, 간편 결제 앱. 신용카드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7월 군산시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이 시작된다. 군산시는 전국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e스포츠대회 사전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종목은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발로란트·브롤스타즈·전략적 팀 전투(TFT, 롤토체스) 등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는 5인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종목 당 총상금은 400만 원으로 1위 팀 200만 원, 2위 팀 100만 원, 3위 팀 70만 원, 4위 팀 30만 원을 시상한다. 브롤스타즈와 TFT는 1인 개인전이며 종목 당 총상금은 100만원이다. 각각 1위 4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 4위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 게임은 7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되며, PC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5인 팀전은 6월 13일까지 온라인 모집을 진행한다. 이후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대회 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식물성 대체단백질 산업화 추진을 위해 가공용 특수콩 품종 도입 및 육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품종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가공적성이 우수한 ‘하영콩’ 품종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대단콩’ 품종이다. 시는 두 품종을 도입해 관내 콩 재배 농가에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하영콩’은 일반적으로 콩의 비린내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품종이다. 가공적성과 맛도 기존 품종과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특수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더플랜잇이 품종보호권을 보유하고 있다. 함께 도입되는 ‘대단콩’ 역시 고단백 국산 콩 품종으로, 두유 및 고형 단백질 가공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21일 가공용 콩 산업 추진의 첫 시작으로 군산시 농업인회관에서 ㈜더플랜잇(대표 양재식)과 ‘하영콩’ 품종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자로서 참여하며, 품종보호권을 보유한 더플랜잇이 권리자로 계약에 나선다. 또한 계약을 통해 신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