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13일 ‘홍장원 전 국정원이 이른바 체포조 명단을 받아적었다는 메모는 4개가 존재하며, 홍 전 차장이 국회와 헌재 등에서 메모와 관련해 설명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증언했다. 조 원장은 13일 오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제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른바 ‘체포 명단’ 메모와 관련한 윤 대통령 측 질문에 “(홍 전 차장이 원장 공관 앞에서 메모를 급히 썼다고 하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6분이면 홍 전 차장은 거기가 아니고 청사에 있는 본인 사무실에 있었다.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조 원장에게 “홍 전 차장이 비상계엄 당일 여 전 사령관이 통화에서 체포조 명단을 불러줘서 왼손으로 받아적었고, 이를 알아볼 수 없어서 보좌관에게 그 내용을 작성하도록 했고 체포조 명단은 14명인지 16명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했는데, 사실관계를 확인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 원장은 “홍 전 차장이 국정원장 공관 앞에서 (메모를) 썼다는 얘기와 보좌관에게 다시 쓰게 했다는 얘기를 처음 들어서 사실을 확인해봤더니 두 가지 사실관계가 달랐다”고 했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중구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구사랑상품권’ 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3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며, 운영 대행사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 중구사랑상품권 '중구통(通)'을 발행할 계획이다. '중구통(通)'은 중구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품권의 발행 및 유통 과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모바일 앱 기반의 QR코드를 활용한 방식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중구는 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가맹점 모집 및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다수의 가맹점을 확보하여 주민들이'중구통(通)'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활동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가맹점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사랑상품권'중구통(通)'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유망 소상공인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2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대전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 확인, 발표심사 등을 거쳐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2차례에 걸쳐 최대 4,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개발, 기술 개발, 설비 대여, 마케팅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내수 침체 및 저성장의 어려운 경제 환경 여건에서 소상공인이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성공한 브랜드 뒤에는 꾸준한 성장과 혁신이 있는 만큼, 유망 소상공인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매년 유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대비 취약주민 관리의 일환으로 ‘건강지킴이’를 지정‧운영 중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는 취약주민의 가정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혈당‧혈압 측정 △건강 상담 △한파 대비 행동요령 전파 △방한용품 꾸러미 전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대설 관련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인력을 추가 투입해 고령독거노인, 치매‧정신질환자 등 취약주민 1865명을 대상으로 ‘건강안부 살피기’도 실시했다. 최근 들어선 건강안부 확인 중 식사를 못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90세 어르신을 발견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고령‧만성질환 주민의 경우, 겨울철에 각종 질병 및 안전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취약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와 사업 위탁 대행기관인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폐지하보도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로 ㈜하이젠을 선정했다. 본 사업은 2010년 폐쇄(15년 방치)된 둔산동 지하보도에 실증형 스마트팜(수직농장)과 판매·체험·홍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면밀한 수익성·경제성 분석을 통한 새로운 수익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운영사로 선정된 ㈜하이젠은 기존 연구개발장치/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쌓아온 사업역량을 활용․확장하여 전자동화 재배시설 및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섯류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폐지하보도 활용을 위하여 정밀안전진단 용역 실시 및 대전광역시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를 개정, 추진계획 수립 후 진흥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했다. 진흥원은 운영사 모집공고 및 사업설명회,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추진했으나, 업체의 협상 포기로 차순위 업체와 협상을 진행했다.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관계자는“폐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고 총사업비 20억 원 중 자부담이 최소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12일,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에서 제300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의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 장성군수 및 장성군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한종 장성군수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연수 장성군의원은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여 그동안의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인정받았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군을 비롯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수 의원은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에 의해 살해당한 8살 김하늘양의 부검 결과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이 사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시신 부검을 마친 뒤 이 같은 소견을 통보했다.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다발적으로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을 말한다. 경찰은 교사 A씨에 대한 강제 수사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저녁 늦게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현재 교사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서부경찰서는 범행 장소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이미 확보해 현재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8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한 A씨의 병원 진료 기록 등을 확보해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체포영장은 A씨의 거동이 가능해진 이후에야 집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찰은 A씨와의 대화가 가능할 경우 중단된 조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학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교사가 사건 발생 나흘 전에도 교내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교사 A씨는 지난 6일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당시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 복직한 A씨가 웅크리고 앉아 있자 ‘무슨일이냐’고 물은 동료교사의 팔을 꺾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동료 교사들이 뜯어말려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경찰 신고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학교 측에선 A씨에게 휴직을 강하게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신적인 문제 등으로 휴직했던 A씨가 지난해 12월 복직해 교과전담 교사로 일해온 것과 관련, 학교 측은 대전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 교육청은 같은 병력으로 더는 휴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조사과정에서 관련 말들이 나왔지만, 정확한 것은 오늘 예정된 대전시교육청 브리핑 때 더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족은 “우울증 있는 사람이 다시 학교에 나와서 가르친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시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교사 B씨(40대)가 발견됐다. A양은 이날 방과 후 돌봄 수업에 참여한 후 미술학원으로 등원할 예정이었지만 ‘아이가 오지 않았다’는 학원 측의 연락을 받은 부모가 오후 5시 18분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학교 측에서도 오후 5시 50분쯤 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 사람이 갇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청각실 창고에 쓰러져 있는 A양을 발견했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교사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발생 직후 해당 교사를 용의자로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조사를 받던 B씨는 이날 오후 9시께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해당 교사가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작년 말 복직한 것으로 파악했다. 숨진 아이는 미술학원에 가기 전 오후 4시 40분까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 대덕구가 가스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섰다. 대덕구는 1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와 ‘대덕구 타이머콕 보급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 및 주민 안전 복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구와 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등 400여 세대에 가스 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무상 설치·보급에 나선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되면 가스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어 취약계층의 안전 복지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예산 확보 및 사업 총괄 △사업홍보 및 설치 대상 가구 조사·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는 △사업 추진 및 설치 가구 검수·점검 △설치 사업자 공고 및 계약·정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타이머콕 지원사업은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서민층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며 “가스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일류 우주 도시 대전 도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 ‘대전샛’이 2026년 발사될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되어 우주로 향한다. 대전시는 11일 대전샛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한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대전샛은 전국 최초로 지역 우주기업이 중심이 되어 개발하는 초소형급 큐브위성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전 우주기업으로 구성된 위성개발 컨소시엄과 대전샛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위성개발에 착수했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과 기술을 우주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위성 시장 진출과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성개발 컨소시엄은 5개의 우주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여 각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주기계시스템 전문기업 (주)스텝랩(대표 오현웅)은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주)씨에스오(대표 최영완)는 대전샛의 주탑재체인 전자광학카메라를 개발한다. 또한 (주)이피에스텍(대표 박인석)은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는 10일 시청 1층 구내식당 청솔홀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대전 꿈돌이 라면’의 ‘맛’을 평가하고, 상품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와 MZ세대 공무원 등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라면 맛을 직접 평가했다. 이번 평가회에서‘소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라면을 시식하고 ▲맛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집된 피드백은 최종 제품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 굿즈로, 단순한 식품을 넘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사업 발굴과 확장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대전’의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일반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식평가회를 추가로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