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완주군이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20세기 거장 피카소, 흙과 불로 완성한 예술’ 피카소 진품 도자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개년간 도비 총 26억 원을 지원받았다. 첫 번째 사업으로 삼례문화예술촌은 세계적 작가인 파블로 피카소의 도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주요 화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파블로 피카소는 회화뿐만이 아니라 조각, 판화, 도자를 넘나들며 5만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 ‘20세기 거장 피카소, 흙과 불로 완성한 예술’에서는 피카소의 작품 중에서도 그동안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도자기 작품과 그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피카소의 독창성과 다재다능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명품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이 이번 전시를 통하여 체류형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완주군민과 삼례문화예술촌을 찾는 많은 방문객분들에게 세계적 작가의 작품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올해도 시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독서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2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9개월 동안 ‘제14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독서 활동과 마라톤을 접목한 독서 운동으로, 시는 올해로 14회째 책 1쪽을 1m로 환산한 독서마라톤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독서마라톤 대회 참가 부문은 개인 5개 구간과 단체 2개 구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개인 부문 참가자의 경우 △3㎞(3000쪽) △5㎞(5000쪽) △10㎞(1만쪽) △독서가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42.195㎞, 4만2195쪽) 등 5개 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인~10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단체 부문의 경우 △독서가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42.195㎞, 4만2195쪽) 등 2개 코스로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이 확대돼 기존 5세 이상의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완주군민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은 전주시 독서마라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전주대사습청에서 입춘(2월 3일)을 맞아 전주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입춘첩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봄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춘을 맞이해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 적힌 입춘첩을 대문이나 기둥 천장에 붙여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이에 시는 주말을 맞아 이틀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대사습청 현장에서 직접 휘호한 입춘첩을 무료로 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백 송민호 서원수묵연구회장을 비롯해 추원호 창암이삼만선양회 이사장, 박복순 서예가, 최지영 한국화가 등이 참여해 입춘첩을 휘호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을사년(乙巳年), 올 한해에도 전주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서관 1층 완산마루(전시실)에서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한 바닥 미로와 책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를 운영한다. 지난해 7월 전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한 완산도서관은 개관 전시 ‘그림, 책과 친구가 되다’와 청년 작가들이 주축이 된 ‘낯선 다정함’ 전시에 이어 을사년 새해 첫 전시로 ‘미로 속 책과 예술’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형형색색의 마스킹테이프로 바닥과 전시 벽면을 꾸며 입체적으로 다양한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전시 공간은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한 바닥 미로 놀이존 △테이핑 아트와 헌책을 활용한 체험존 △사방치기·오징어게임·딱지치기 등의 전래놀이 △작가의 방과 전래 동화가 배경이 되는 포토존 △참여자가 만들어가는 나만의 서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부안군 위도띠뱃놀이 보존회가 주관하는 2025년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가 31일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개최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3호로 지정된 위도띠뱃놀이는 170여년 전부터 위도 주민들이 임금님 진상품인 칠산조기가 많이 잡히는 대리마을 앞 칠산바다에 산다는 용왕에게 만선과 행복을 적은 띠지와 오색기, 허수아비들과 어선 모양의 띠배를 제작해 바다에 띄우는 풍어제이다. 이날 오전 8시 위도띠뱃놀이전수교육관 앞마당에서 풍물패의 마당굿을 시작으로 동편당산제, 원당오르기, 띠배와 제웅 만들기가 진행됐고 오후 1시부터 마을 뒷편 산자락 주산돌기와 마을 앞 바다에서 용왕굿, 띠배띄우기, 대동놀이 등이 진행됐다. 김우현 위도띠뱃놀이 보존회장은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가 지역주민과 위도를 찾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나눔과 화합의 상징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위도띠뱃놀이는 지난 1978년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리마을 당제의 한 과정인 ‘띠배 보내기’로 출전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자연 치유와 휴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정원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계절 속에 머물다’를 부제로 한 이번 전시는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지난해 2월 열린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자리로, 시민 동호회원들이 전정일 세밀화가의 지도 아래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일상에서 틈틈이 열정과 정성을 쏟아 완성한 작품이 전시된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진행된 ‘정원식물 쉽게 그리기’ 교육의 수강생들이 1년간 정성껏 완성한 식물과 곤충, 조류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 생태 요소를 주제로 한 총 35점의 작품이 전시돼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오는 2월 28일 출시 3주년을 앞두고 소비자와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전개하기로 했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3주년 기념 이벤트는 소비자와 가맹점 대상으로 각각 2가지 항목으로 진행되며, 전주시민 및 전주시 가맹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소비자에게는 2월 한 달 동안 기존 월요일마다 적용되던 주간 할인(2000원)과 더불어 총 1200장의 ‘3주년 감사 할인쿠폰(3000원)’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쿠폰은 2월 중 매주 수요일(5일, 12일, 19일, 26일) 오전 10시 각각 300장씩 발급되며, 선착순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은 다운로드한 시점부터 2주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전주맛배달의 세 번째 생일인 오는 2월 28일에는 고객 1000명에게 ‘3주년 기념 할인쿠폰(5000원)’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당 쿠폰은 당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맛배달은 기존 전주맛배달 가입 운영 가맹점 중 매출 상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정읍시가 지역 맛집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직접 맛본 맛집 후기를 SNS에 올리면 정읍사랑상품권과 숙박권까지 받을 수 있다. ‘정읍 맛집 내돈내산 탐방기’라는 이름의 이번 이벤트는 음식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맛집을 이용한 뒤,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음식점 이용 인증사진과 해당 월 결제 영수증 사진 찍기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영수증 포함 사진 게시 ▲네이버 폼 작성(SNS 링크 첨부)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벤트 신청은 시청 SNS 채널이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가능하다. 단, 영수증 금액이 2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혜택이 주어진다. 2만원 이상 영수증을 인증하면 5000원, 5만원 이상 인증 시 1만원의 정읍사랑상품권(모바일)이 지급된다. 상품권을 받으려면 ‘지역상품권 Chak’ 어플 설치·가입이 필수다. 여기에 반기별로 선정되는 베스트리뷰 작성자에게는 숙박권까지 주어진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립예술단은 올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문화예술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립예술단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클래식과 국악, 합창, 낭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친숙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해왔다. 특히 시립예술단은 기존에 찾아갔던 학교와 복지시설, 전주한옥마을 외에도 올해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까지 무대를 확장시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시장 찾아가는 공연은 시장 특유의 활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상인들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들어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전통시장 공연은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립예술단은 찾아가는 공연을 위해 오는 3월 희망기관의 신청을 받은 후 4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이 2025년 새해에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올해 전주시 지원 가능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246명 증가한 총 4만1703명이다. 올해는 대상자에게 1인당 14만 원이 지원되며, 이는 지난해까지 지원하던 13만 원보다 1만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통합문화이용권 대상자들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에 조금 더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신규 발급과 재발급의 경우 동 주민센터와 문화누리 누리집,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고, 지난해에 발급받은 대상자가 올해도 수급자 혹은 차상위 자격을 유지하고 카드 사용 이력이 있을 경우 소유하고 있는 카드에 자동으로 재충전 된다. 발급 및 사용은 오는 2월 3일부터 가능하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에 100%의 발급률과 약 92%의 이용률을 달성하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시민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멀리 떨어진 시립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옴서감서’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인 ‘옴서감서’는 현재 전주지역 12개 시립도서관과 29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책을 빌릴 때 멀리 있는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년 동안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빌려본 도서는 총 67만 2000여 권(하루 평균 2722권)으로 1년 전(55만 3000여 권) 보다 21% 이상 증가했다. 옴서감서 상호대차 서비스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도서 검색’ 란에서 인당 3권까지 원하는 책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옴서감서 상호대차는 도서관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로, 해마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글쓰기 특화도서관으로 운영중인 전주시 완산도서관 입주작가들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활동 중인 완산도서관 입주작가들이 크고 작은 대회에서 입상하고, 새로운 책을 집필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쓰기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완산도서관은 전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작가 12명과 시민작가 10명을 선발해 도서관 3층 자작자작 책 공작소의 작가 집필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5명의 입주작가들이 완산도서관에서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쳤다. 자작자작 책 공작소 입주작가들은 시설 사용 15일 이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글세(집필실 사용료 대신 매달 한 편의 글을 도서관에 송고) 1매 제출 등의 입주 조건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제5기 입주작가부터는 입주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돼 보다 꾸준히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 결과 이번 5기 입주작가들 중 동화작가인 이경옥 작가는 지난해 8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한국 안데르센상 창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