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평선새마루에서 오는 14일 저녁 7시 감미로운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평선새마루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김제시의 대표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평선새마루 재즈페스타”라는 이름 아래 열리는 이번 무대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인 가수 BMK와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출연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평선새마루는 오랜기간 방치됐던 구)동진강 휴게소를 햇살가득 농촌 재생사업과 스마트 복합쉼터사업,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과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돼 ‘24년 6월 개관·운영중에 있다. 단순 휴게소가 아닌 지역의 커뮤니티복합쉼터로 카페, 편의점, 식당뿐 아니라 북쉼터, 문화공간, 산책로, 트리하우스 등을 구성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린 활상화 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문화·공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및 체험형 프로그램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6월 9일 완주 문예회관에서 ‘완주 문화선도산단 W260+’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산업과 문화, 청년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개념의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랜드마크 조성사업’까지 최종 선정되며 총 885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 산단 입주기업, 지역 주민, 청년, 문화예술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W260+’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완주형 산업문화 생태계의 비전과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발대식은 ▲문화선도산단 추진계획 선포 ▲개회식 및 축사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완주문화선도산단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한식 한국노총 완주지부장은 “완주군 문화선도산단 'W260+'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산단이 근로자와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순창군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창읍 충혼불멸비를 비롯한 복흥면, 쌍치면의 현충시설에서 추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총 3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헌화와 분향, 유공자 표창, 군수 추념사, 헌시 낭송, 조총 발사 등의 순서가 차분하게 이어졌으며, 특히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과 함께 전 참석자가 고개를 숙이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렸다. 또한 이날 유공자 7명이 군수 및 기관장 표창을 받았으며, 순창제일고등학교 학생의 추모 헌시 낭송과 현충일 노래 제창, 군부대의 조총 발사 등 다양한 행사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오찬이 마련돼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덕분”이라며, “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진·숏폼 공모전’을 6월 9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을 따라 만나는 자연과 사람, 그 속에 깃든 감동과 회복의 순간을 사진과 짧은 영상(숏폼)으로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생태관광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패러디 등 장르 제한 없이 자유로운 형식의 순수 창작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지역과 연령에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응모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 사진과 숏폼 부문 각각 19편씩, 총 3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중 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도는 수상작을 향후 생태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고,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등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의 박정애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정애 작가는 ‘Revi’라는 예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전주지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등 많은 전시 경험이 있다. 박정애 작가의 감각적인 서양화 작품은 색채와 형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박정애 작가의 이번 전시로 상반기 예정된 이동형 아트마켓 전시를 마무리하고, 혹서기(7~8월) 휴관에 들어간다. 하반기 이동형 아트마켓은 오는 9월 9일 최은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이수아·매드김·노진아 작가가 순차적으로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전주의 문화적 다양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은 지난 4월부터 지역작가 8명이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 금암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지역 대학교 동아리와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야외 공연 시리즈인 ‘달빛 공연’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금암도서관의 ‘달빛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7~8월을 제외한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총 6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6월에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공연이 펼쳐지고, 오는 9~10월에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달빛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어쿠스틱 버스킹 밴드인 ‘우연일치’가 장식하게 된다. 이후 △버스커 이근호(6월 27일) △전일중학교 그룹사운드 밴드 ‘BIN’(9월 5일) △전북대학교 약대·치대 연합 오케스트라 동아리 ‘파르벤’(9월 12일) △전북대학교 관현악 동아리 ‘브릴란테’(9월 19일) △성악 및 합창 무대를 선보일 ‘프레이즈&GUT CHORUS’(10월 17일)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은 ‘달빛 공연’은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금암도서관 ‘트인마당’의 야경과 아름다운 선율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면서 “공연 장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조선왕조와 후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전주의 문화유산과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주국가유산야행이 많은 야행객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풍남문, 전라감영, 풍패지관, 전주향교, 오목대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을 개최했다. 10주년을 맞아 8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거치고, 각 국가유산의 특색을 살려 기획한 신설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 활용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년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던 경기전 광장에서는 이례적으로 거대한 씨름판이 구성돼 시민 참여형 ‘견훤대왕배 씨름대회’와 후백제 전주의 역사를 무용으로 재해석한 주제공연 ‘왕도를 만나다’가 진행돼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어 시민 및 관광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씨름판이 단순 민속놀이의 장을 넘어, 잊혀진 후백제 왕도 전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역사 강연 및 토크쇼인 ‘후백제의 왕궁, 야간산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군이 지역 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차원의 보존·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지정 유산으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의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인 주요 대상은 ‘고창 황윤석 생가’(국가민속문화유산), ‘고창 하고리 왕버들숲’(천연기념물), ‘이재난고’(보물), ‘고창 선운사 영산전’(보물),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사적) 등이 있으며, ‘고창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보물) 등은 신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도지정 유산으로는 ‘고창 도암서원’(문화유산자료), ‘고창 남당회맹지’(기념물), ‘고창농악 상쇠’(무형유산) 등이 지정‧승격을 준비 및 심의중에 있다. 하고리 왕버들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 둑을 따라 조성된 마을숲으로, 왕버들을 비롯한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비보림 및 수해방지림, 주민들의 공동체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황윤석 생가는 조선 후기 실학자 이재 황윤석이 태어나고 생활하던 곳이며 이재난고가 보관되어 있던 역사적인 공간이며, 이재난고는 조선 후기 당시 생활을 현재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에서 네팔 출신 외국인 주민과 함께 문화를 나누며 지역사회 통합을 다지는 뜻깊은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6월 8일 모현공원 일원에서 국내 거주하는 네팔 소수민족 '라이'족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바우리' 축제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우바우리는 농경의 시작을 알리고, 자연과 조상의 은혜에 감사를 전하며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네팔 전통 축제다.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와 유사한 '사켈라(Sakela)' 춤이 중심이 되는 의식이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족센터와 네팔 자조모임 '네익클로버(네팔-익산 클로버)'가 공동 주관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한국 사회 내 네팔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민족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네팔 전통 공연과 네팔 음식 나눔, 전통 복식 체험, 사케라 춤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우바우리는 조상에 대한 감사와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네팔과 한국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대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 대표 산악축제, ‘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대둔산 축제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너의 도전 앨범에 도전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산악 축제’라는 특색 있는 콘셉트 아래, 대둔산의 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 등 상징적인 산악 명소를 무대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대둔산의 절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먹거리·농산물 판매 등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인기가수 김소연과 김예은 그리고 완주군 명예군민 현진우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주요 프로그램인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 ▲대둔산 하이킹 ▲VR 체험 ▲익스트림 로프체험 모두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비경쟁 등산대회와 하이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대둔산의 거친 매력과 스릴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6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 뮤지컬 ‘겨울왕국’ 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관람에는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아동과 보호자 80여 명이 함께했다. 아동들은 공연 시간 내내 화려한 무대와 생생한 음악으로 재현된 겨울왕국 이야기에 빠져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동화 속 같은 아름다운 무대와 환상적인 조명, 생생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을 본 한 아동은 “배우들이 노래도 잘하고 춤도 멋져서 집에 와서도 계속 따라 불렀어요. 겨울왕국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음에도 또 이런 공연을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동정책과 이영란 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군이 5일 오후 고창읍 월곡뉴타운마을에서 ‘탄소중립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숲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준공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탄소중립숲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2024년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총 4억5000만원의 사업비(전액 국비)가 투입됐다. 고창읍 월곡뉴타운마을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산책로, 녹음 쉼터,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생활권 숲으로 만들어졌다. 주민들은 그동안 방치됐던 공간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으며, 특히 이날 음악회는 숲의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탄소중립숲은 같은시기 성공적으로 준공된 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지와 함께 주민에게는 힐링공간이자, 우리 후손들에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적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