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7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 무대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받은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이 원작이다. 이지은 작가는 '팥빙수의 전설', '태양 왕 수바', '이파라파냐무냐무'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해 왔다. 친구의 전설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고약한 성격의 호랑이와 그의 꼬리에 붙은 '꼬리꽃'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다. 호랑이의 말썽과 변화, 그리고 꼬리꽃과의 유쾌한 관계를 중심으로 우정과 협동,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한 이번 뮤지컬은 원작 그림책 속 숲의 판타지를 그대로 구현한 무대와 감각적인 조명, 미디어 영상기술로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원작의 감동을 재현한 15곡의 창작 뮤지컬 넘버는 극의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어린이 관객들이 일부 동물 캐릭터에 직접 참여해 배우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동물과 로봇, 인간 등 종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회복의 연대를 그린 창작 가무극 ‘천개의 파랑’이 1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라흐헤스트’에 이어 군산예술의전당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좋은 기획공연을 올리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다. ‘천개의 파랑’ 역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사업에 선정됐으며, 한국적인 가치를 창작극으로 표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서울예술단의 대표작 창작 가무극이다. '천개의 파랑'은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대상 천선란 작가의 동명의 원작 SF 소설을 기반으로 뮤지컬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근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경마용 휴머노이드 로봇 ‘C-27’과 경주마 ‘투데이’의 우정, 이 로봇을 만나 ‘콜리’라는 이름을 주고 살아가는 ‘보경’과 두 딸 ‘연재’, ‘은혜’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울예술단은 첨단 로봇을 전통적 수공예 방식의 퍼펫으로 만들고, 경주마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생명의 호흡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발전과 예술지원사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일 전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미술·사진·건축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10명과 제2차 지역예술인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예술인 소통간담회는 지역 예술계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문화예술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시는 참석한 미술·사진·건축 분야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주시 문화예술지원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문학·연극·영화·연예(대중예술) 분야 예술인들과 마지막 3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5일 음악·국악·무용 분야 예술인들과 1차 간담회를 갖고,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청년예술인 및 원로예술인에 대한 지원 △시민 문화 인식 개선 및 전주시 문화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무주군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2025년 어린이미술교실 '그림책 만들기' 결과 작품 전시회 “안녕? 무주별 작가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는 '어린이미술교실(2025. 4. 8.~6. 3.)'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김도예 학생의 “반딧불이의 하루”, △김보람 학생의 “반딧불이의 즐거운 하루”, △김서원 학생의 “미술관은 어디에?”, △김승유 학생의 “사라진 반달가슴곰”, △김은결 학생의 “나는야 반딧불이”, △문아란 학생의 “첫눈이 와요”, △박도헌 학생의 “위기의 반딧불이”, △이재빈 학생의 “반딧불이의 신나는 모험”, △정한율 학생의 “아나콘다의 출산!” △조연우 학생의 『얼렁뚱땅 반달이의 일상』 등이 전시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작가가 된 학생들은 모두 무주군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나승현 그림책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아이패드를 활용해 그림책을 완성했다. 그림책을 모티프로 한 담요, 쿠션, 액자, 에코백, 스티커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작·전시 중이다. 특히, 최북미술관 2층 로비에서는 이들의 수업 사진과 영상,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여름방학 특별연수 프로그램인 ‘우리家 한옥에 머물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방학 특별연수는 기존에 단체(15인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되던 연수를 개인 참여형으로 운영하는 특별 기획 연수로,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특별연수는 1박 2일 연수(8월 1일~2일)와 2박 3일 연수(8월 8일~10일)로 진행되며, 이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1박 2일 연수는 △활쏘기(국궁)를 통해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향사례’ △마당창극 ‘조선 셰프 한상궁’ 관람 △전통 공예 체험인 압화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2박 3일 연수에서는 △차 마시는 예법을 배우며 전통차(茶)를 즐기는 전주부윤 다과상 △향사례 △국가무형유산 김동식 선자장의 합죽선 제작 시연 과 부채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전주동헌에서 만나는 자개공예 체험 등 보다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시가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과 정부 추경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재용 신임 익산시 부시장은 부임 첫날인 1일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과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최 부시장은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익산시 핵심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역공약에 포함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왕궁 자연환경복원 프로젝트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 △부여~익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아울러 익산시가 발굴한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 △전주권 광역전철(철도)망 구축△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청년 올인원(All-in-One) 타운 조성 등의 타당성을 피력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최 부시장은 전북 국회의원들과 만나 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 2회 추경 예산 확보에도 나섰다. 정부의 제2회 추경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하얀 담장을 따라 걷던 발걸음이 멈추는 순간, 잔잔한 바이올린 선율이 경기전의 고요한 시간 위에 내려앉는다. 한옥과 양옥,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전주 한옥마을 골목 어귀에서, ‘하얀양옥집’은 지난 1년간 누구보다 뜨겁게 예술을 품고, 조용히 도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 이곳은 더 이상 누군가의 관사가 아니라, 모두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문화의 집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하얀양옥집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 한옥마을 안쪽, 옛 관사 자리에서 열렸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시에 참여한 예술인과 도민,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하며 문화와 시간이 녹아든 공간에서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하얀양옥집은 1995년 민선 1기인 유종근 지사부터 2022년 민선 7기 송하진 지사에 이르기까지 27년 동안 역대 도지사들의 거처였다. 2022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김관영 도지사는 관사를 도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은 2024년 5월 21일 문화공간의 문을 열며 현실이 됐다. 그 이후로 이곳은 ‘누구든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집’,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산업단지의 일상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군민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콘텐츠 프로젝트 ‘산단 에디터 1기 – 일상의 단지’를 본격 추진하며, 오는 7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주산업단지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이들의 평범한 일상 속 풍경과 감정을 콘텐츠로 기록함으로써,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문화가 흐르는 생활 터전으로 재인식시키고자 기획됐다.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현장의 삶을 조명하며, 지역민 중심의 문화 콘텐츠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것이 주요 목표다. 모집 기간은 7월 7일 17시까지이며, 콘텐츠 제작 및 SNS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정 인원은 약 50명 내외로, 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① 500자 내외 글과 사진 3장 이상을 제출하는 글·사진 콘텐츠 부문, ② 1분 내외 숏폼 영상(릴스, 숏츠 등) 형식의 영상 콘텐츠 부문으로 나뉜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완주산단의 일상을 포착하고, 이를 글·사진 또는 영상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게 된다. 선정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2025 진안홍삼축제 프로그램계획 등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제3차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축제 추진과 관련한 토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위원들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색 프로그램 개발 ▲전연령 맞춤형 축제장 구성 ▲바가지요금 근절 ▲친환경 축제 ▲사고 없는 축제 추진 등을 실천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에서 화려한 개막퍼포먼스와 스토리텔링형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안홍삼BINGO!', '333人 홍삼깍두기 담그기', '홍삼에너지 랜덤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되고 있다. 또한 진안 인삼과 홍삼을 테마로 '蔘,蔘(삼삼)한 주제관, 각종 체험프로그램'등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티니핑 싱어롱쇼', '문화축제' 등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전국 자전거 대회인 '투르드 진안고원'과 진안군 역도선수단과 함께하는 '길거리 쓰로다운', 소외 계층을 위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오는 5일 오후 4시 완산구 객사길 메가박스 앞 일원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한다. 원도심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당초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장마철 예보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한 주 연기해 열리게 됐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자율 참여형 소비촉진 행사로, 공연과 체험, 경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유입을 유도하고 상권의 자생력 회복을 꾀하게 된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버스킹 공연 △지역 초대가수 무대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할인권과 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상승 및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상권 홍보부스와 시식행사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이날 현장에서는 상권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지역 상권과 시민, 행정이 하나로 연결되는 상생의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전문 MC의 사회와 레크리에이션을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카페와 음식점, 가구점 등 전주지역 소상공인 점포들이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도모하는 ‘우리가게 예술 수장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 작품을 보관하고 전시할 공간이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도심 내 소상공인 점포를 작품 전시·판매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한 가게 홍보와 인테리어 개선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문화·경제 융합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부터 참여 예술인들을 모집해 총 10명의 예술인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예술인들은 카페, 음식점, 가구점 등 총 10곳의 소상공인 점포와 매칭돼 오는 9월 30일까지 미술과 조각, 사진, 자수 등 83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우리가게 예술 수장고’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점포와 예술가는 △고투커피 삼천본점(안행8길 48-4)과 이호철 작가(조각) △노매딕 비어템플(전라감영4길 13-16)과 유명기 작가(한국화) △면식당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특별공연 ‘아리아라리’ 공연이 오는 10일(저녁 7시30분), 11일(오후 3시)에 이틀간 열린다. ‘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원 정선의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다. 연극, 무용, 타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공연이다. ‘아리아리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초연 이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꾸준히 초청받아 오며 한국 전통의 현대화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2024년 여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공식 초청 공연,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고창군과 정선군의 자매결연 1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며 고창군, 정선군이 주최하고 고창문화의전당,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티켓예매는 7월 3일 9시부터 인터넷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현장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현장예매 주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