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작가 공모전 4번째로 박진영 작가의 ‘초인(超人)’ 전시를 개최한다. 박진영 작가는 ‘초인’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 개개인들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조형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품는 내면의 질문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사회라는 틀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는 존재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예술적 형식으로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4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이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진이 도서관을 찾아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전북대학교와 연계한 ‘전주시 도서관 지식플랫폼: 정통과 디지털의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의 공감 및 지식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소속 교수진과 외부 강사 등 총 25명이 참여해 10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주제로 강좌를 이어가게 된다. 구체적으로 오는 15일 인후도서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은 김상득 철학과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어 △윤석민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한글, 아름다운 말 바르게 사용해요!’(16일, 송천도서관) △김요한 철학과 교수의 ‘포스트모더니즘과 예술’(19일, 삼천도서관)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심리학과 역사 등 다양한 인문 분야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는 8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90여 명을 대상으로 ‘천 개의 파랑’을 관람하는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체험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공연을 보며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천 개의 파랑’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기수와 그의 가족, 그리고 인공지능 로봇 ‘천’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생명, 희망, 연대의 가치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공연이다. 공연 관람을 마친 뒤 참여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감동적인 작품을 보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상담·교육·건강·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문화도시의 미래를 모색한다. 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2일 지역의 근대 민족운동 의미를 재조명하는 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역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해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7월 12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12일 오전 10시 익산솜리문화의숲 삼삼오오홀에서 개최된다.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익산 근대 민족운동의 형성과정 재조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862년 민란, 동학농민혁명, 3·1운동, 형평운동 등 주요 민족운동을 익산 지역을 중심으로 풀어내며, 익산이 역사적으로 민중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던 '기억의 공간'임을 설명한다. 또한 익산의 지역사 연구에 기여한 학자들의 성과를 소개하고, 문화도시 익산이 나아갈 방향으로 '지역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의 중요성을 짚는다. 현장에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익산의 지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담론도 오갈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오는 26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다양한 상황 및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북자치도 내 군산을 비롯해 전주, 부안 등 총 3개 청년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군산시 청년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는곳기록중’이라는 주제로 창작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청년실태조사에서 ‘청년이 바라는 삶의 기준’으로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삶’(22.3%)이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된 점에 착안해, 청년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록하는 감각’ 창작 워크숍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활동) ▲‘군산 조각 편(片)’ (영상·사진으로 군산을 기록하는 콘텐츠 제작), ▲‘함께 모은 이야기’ 네트워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2026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국회와 도정, 시군 행정이 원팀을 이뤄 전북 대전환의 시기를 예산으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4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쟁점사업에 대한 설명이 중점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기재부가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했으며, 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이 건의한 50건의 주요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다.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등은 지역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여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 '멍룡 썸머 뮤직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감형 문화행사로 기획됐으며, 익산시가 지난 2월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감성적인 야외 음악회가 진행된다. 주요 체험으로 △보석 십자수·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반려동물 미로 탐험 △어질리티 체험 △'멍BTI' 테스트 등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참여형 프로그램인 '금쪽같은 우리 똥강아지' 토크쇼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펫티켓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어 해 질 무렵에는 클래식 4중주, 키즈팝 댄스, 버블쇼 등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 고창군과 강원 정선군이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교류활성화에 나섰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최승준 정선군수, 양 지역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년 동안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에 힘써온 양 군의 노고를 돌아보고, 향후 정기적인 실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앞서 고창군과 정선군은 지난해 7월4일 자매결연 이후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실무 중심의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문화예술과 관광, 농업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기반을 확장해왔으며, 양 기관 실무자 간 워크숍 및 현장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발전의 방향을 모색해왔다. 특히, 작년 10월 정선 아리랑제와 11월 고창 모양성제에 상호 문화예술단이 방문해 축제 현장을 체험하고, 특산물 유통 협력, 관광자원 공동 홍보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시립예술단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감성 가득한 야외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7월 19일 오후 8시, 군산예술의전당 야외광장(소공연장 옆)에서 열리는 광장 콘서트 '모기장 너머, 여름의 소리'가 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연인,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모기장을 객석으로 활용한 이색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참여해 한여름 밤의 감성을 클래식 선율로 아름답게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기획됐다. 모기장 객석과 일반 계단석 모두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반려견의 경우 7kg 미만의 소형견만 동반할 수 있다. 단,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거나 이동장, 펫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며, 배변 봉투 지참은 필수이다. 모기장 형태 좌석은 약 30석으로,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예매하지 못한 관객도 계단 등 일반 야외 관람석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진안군 진안역사박물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7~11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지역의 공방이나 문화예술가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문화예술과 전통자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7월 30일 '한지공예 체험' ▲8월 27일 '수제청 만들기' ▲9월 24일 '라탄공예 체험' ▲10월 29일 '유리공예 체험' ▲11월 26일 '수제간식 만들기'가 마련됐으며 해당일 오후 7시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당 참가자는 10명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이 마감되며 진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진안군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이 재미있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진안군은 오는 12일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일원에 조성된 건강 테마형 관광시설인 ‘2025 진안 퐁당퐁당 야외족욕장’을 개장한다. 이 시설은 진안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홍삼스파와 족욕카페 체험을 실외에서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건강 체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족욕장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11:00~17:00) 4일간 운영된다. 군은 족욕장을 중심으로 진안군은 족욕장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월별 이벤트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개장을 기념한 오프닝 행사 ‘웰컴 진안! 오프닝데이’가 개최된다. 행사 당일에는 냉족욕 체험, 미트볼 냉 파스타 나눔, 인간 아이스 볼링놀이, 마술·벌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야외족욕장은 무더운 여름철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김제시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연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주요 콘텐츠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관광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슬로건인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를 반영해 새로운 공간 구성과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야간에도 즐겁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벽골제 신정문 새빛 광장은 축제장 입구부터 조명과 LED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으로, 단순한 입구 기능을 넘어 야간 명소이자 포토존,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되며, 축제 전반의 분위기를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올해 축제가 추석 연휴 중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