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김형석 관장은) 독립기념관에 근본적으로 맞지 않고, (그의 생각을 놓고) 하나하나 논쟁할 생각 없습니다. 독립운동 자체에 대한 인식보다 (김 관장의 전반적인 인식이) 일본의 식민지배를 합법화하고 일본 입장을 강화시켜주는데 독립기념관장이 꼭 이런 분이 되어야 할까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독립기념관장으로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일제시기 밀정이 자신을 밀정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나. 이 분은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강변하는 사람이다. 너무도 당연하게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인식이 깔려있는데, 이 분이 독립기념관장 자리에 있으면 과연 누가 인정을 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관장이 “역사와미래재단 이사장으로서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정치적으로 이미 편향된 의식을 가진 사람, 역사를 정치에 끌어들여 국민을 혼란시키는 자로 근본적으로 자격 자체가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으로 지칭 △1948년을 건국절로 주장 △일제강점기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전남경찰청(청장 치안감 박정보)은 7월 31일 전국 최초로 실종자 수색 참여 민간인 63명에 대해 활동비(1인당 3만원, 총 189만원)를 지급했다. 구례경찰서는 7월 31일, 지난 23일 구례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의 실종자 발견 유공 경찰관과 주민을 포상하고 참여 주민에게 실종 수색 등 활동비를 전달했다. 이는 전남경찰청과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치매노인 등의 실종사건 발생 시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민의 참여와 그 수고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업의 결과 민간인 수색 활동비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른 것이다. 민간인의 치매노인 등 실종자 수색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상을 통한 민간인의 참여 활성화로 고령인구가 많고 면적이 광활한 우리 지역에서 실종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경찰청은 그간 실종자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풀기 위해 실종자 발생시 지리감 있고 수색 지원이 가능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드론협회 등 민간 단체와 적극적인 MOU로 사건 초기부터 집중수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 지원을 위해 기초 자치단체 및 의회에 요청하여 전남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지며 머리를 다친 40대 근로자가 사고 발생 19일만에 사망했다. 노조는 금호타이어 내부에서 3개월 동안 중대재해 3건이 발생했다며 책임자를 향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지난 21일 경찰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이달 2일 오후 5시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운반 중이던 고무에 깔리면서 바닥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새벽께 숨졌다. 사고 당시 지게차 운전자가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운행하다가 급정거하면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져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지게차 운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이 예상가능한 인재에 대비하지 않았다며 경영책임자를 향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사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중대재해 발생 장소의 유해위험 요인으로 보행자 통로 확보 미흡(사각지대) 건을 파악하고 있었다”며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고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홀덤 펍으로 위장한 불법 사설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종업원과 도박 참가자 등 304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도박 개장 등 혐의를 받는 업주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업주·종업원 175명을 불구속, 검찰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상습 도박 혐의를 받는 손님 등 126명도 함께 송치했다. 적발된 불법 도박 업소는 광주 서구 10곳, 광산구 3곳, 북구 2곳, 전남 나주 1곳 등 총 16곳이다. 이들은 광주 유흥가 일대에서 홀덤펍으로 위장한 불법 도박장을 열어 게임에서 딴 칩을 불법 환전해주거나 판돈을 건 도박에 참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 등 업주와 종업원들은 도박 참가자들로부터 수만 원에서 수십만원의 비용을 받고 게임에서 딴 칩을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환전하는 수법으로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최소 20억원 이상의 불법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홀덤 게임과 간단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술집처럼 꾸며놨으나 실제 판돈을 건 게임 중일 때는 단골만 가게에 들이며 단속을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박이 시작되기 전이나 도박 중간에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테러하겠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5일 오전 10시 5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복수하러 간다”는 내용의 글을 쓴 혐의(협박 등)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IP(인터넷주소) 추적 등을 통해 A씨를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위해행위를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소속 교수 273명 중 257명(94.1%)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자발적 사직서 제출’에 대한 찬성률은 83.7%를 기록했다.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 교수 215명 중 64.2%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집단 사직서 제출을 결정한 25일에 맞춰 함께 행동하자는 의견을 표명했다. 나머지 35.5%는 의대 학생과 전공의들의 피해가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사직서를 제출하자는 의견을 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대학병원 진료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도 81.7%가 동의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한달째 이어지는 텅 빈 의대 강의실과 불꺼진 병원 의국을 보면서 전남대 의대 교수로서 심한 자괴감·참담함을 억누룰 수가 없다”며 “편향된 탁상 행정의 빗나간 정책으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행정 탄압이 현실화된다면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졸속으로 자행된 의대 증원·강제 배정은 필수 의료 확충과 지방의료 고사 위기를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20일 오후 1시경 광주 동구 학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재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직후 주변 주택가에는 주민 긴급 대피가 내려졌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