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40명의 회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4가지 사업발굴과 월1회 이상 정례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발굴 사업은 ▲장애우·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세대의 냉장고 등을 청소해 주는“냉장고를 부탁해”▲중증질환으로 이웃과 소통이 단절되는 등 심리적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방문해 안부를 살펴주는 면역력UP! ▲제도권 내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의 유·초·중 아이들에게 운동화 쿠폰을 제공하는“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명절 취약계층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해 주는“행복꾸러미 전달사업”등 총 4개 사업이다. 오은영 삼향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이다”며, “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 따수미 지원사업과 저소득 가정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4일 관내 사과·배 경작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자가 예찰 및 사전방제(궤양 제거) 요령에 대해 중점 진행됐으며, 사전 예방을 위해 병 감별과 약제 방제, 농업인 준수사항 등의 설명이 추가로 진행됐다.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과 경남지역은 화상병이 발병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경기도 및 경북, 강원도에 신규 발생지역이 늘어남에 따라추가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에서 관리하는 검역병해충(금지병해충)으로 사과, 배 등의 꽃이나 잎, 줄기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어가는 모양이 불에 그슬린 것과 같다 하여 화상병이라 한다. 군 관계자는“화상병은 발병 시 과원 전체에 급속도로 확산, 막대한 피해를 끼치기 쉽다”며, “과수화상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청결한 과원 관리, 작업도구 소독, 출입자 관리 등을 철저히 예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계엄군의 총구에 맞서 싸웠던 현장인 광주 금남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성·반대 집회 현장이 됐다. 각각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한 이날 집회는 불과 100m 남짓한 거리를 사이에 두고 동시에 열렸다. 양측은 저마다 "우리가 5·18 민주 정신의 적자"라 강조하며 집회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집회장소인 금남로 일대는 낮 12시쯤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로 인파가 집중되기 시작했다.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 중에서 전세버스를 대여해 온 단체들도 몇몇 눈에 띄었다. 세이브코리아 측은 당초 1천명 규모로 집회 인원을 신고했다가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대폭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반대 집회 참여자들은 양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집회를 기다리며 탄핵 반대 구호를 외쳐댔다. 일부 참여자들은 'stop the steal', '우리법연구회 좌파사조직', '북침주장 행배아웃', '대통령을 석방하라', '탄핵무효'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붉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현경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이삼남)는 지난 12일 간담회를 열어 ‘생활 불편 제로의 날’ 활동 계획을 논의한 후 장애인가정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전기, 수도, 도배장판, 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재능기부 봉사단’과 안부 살피기, 청소 등 ‘일상생활 관리지원 봉사단’을 구성했다. 또한, 매월 ‘생활불편 제로의 날’을 지정하여 복지기동대가 신속하고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정을 확정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집안 내외부 청소와 전기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서며 ‘생활 불편 제로의 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삼남 복지기동대장은 “지역 취약계층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안정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현경면 복지기동대가 우리 지역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승용 현경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활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기동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따뜻한 현경, 행복한 현경을 만들기 위해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보건소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에 동원된 무안군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 회복을 위한 트라우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무안군 공무원들은 참사 사고 발생 직후부터 유가족지원, 응급의료반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장례지원, 구호물품 관리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고 대응과 재난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해왔다. 이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직원들이 많았다. 이에 군은 직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소진관리를 위해 호남권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심리회복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트라우마 이해와 안정화 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등 마음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 심리상담과 치유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수습에 동원된 직원들이 트라우마 치료지원을 통해 심리를 회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등으로 상담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40대, 전기화물차 30대로 총 17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또는 무안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개인사업자는 대표자의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무안군인 사업자, ▲법인은 무안군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 소재지를 두어야 신청할 수 있다. 차종별로 전기자동차는 최대 1,230만 원, 전기 화물차(소형)는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전기자동차 구매 대리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전기택시, 차상위 이하 계층,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등의 구매자는 해당 차량 보조금에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김산 군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하여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부산 기장군 한 대형 호텔 공사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14일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6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 중 4명이 사망으로 판정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고, 낮 12시께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고, 대응 2단계는 소방서 8∼14곳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은 현장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가 난 곳은 준공 후 마무리 공사 중이던 현장이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10명이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10명 모두 현장에서 구조됐다. 이 중 6명이 심정지 상태였는데 4명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경상이다. 부산 기장군은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내 시민은 밖으로 대피하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지역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지난해 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살해하려고 시도한 60대 남성의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는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8)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상고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2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상황 설명을 듣고 이동하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공격으로 이 대표는 내경정맥을 다쳐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1심과 2심은 A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이날 상고를 기각했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은 2월 12일 열린 제300회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라며, 응급 및 중증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국무총리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공식 발표한 만큼, 정부가 약속을 지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을 통한 국립의대 설립은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균등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국이 불안정하더라도 정부의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정부의 신속한 의대 신설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성명서는 국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5일까지 보건진료소 관할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장애 발생과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여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2차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재활 전문 인력이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낙상 예방 교육 ▲스포츠 스태킹 활용 균형 교육 ▲일상생활 속 균형증진 및 근력강화 운동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테이핑 요법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재활 프로그램은 취약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애 발생과 악화 예방을 위해 기획했다”며 “취약지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보건소는 뇌병변·지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신체·정신적 재활 프로그램과 장애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7일 무안군 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긴급 위기에 놓인 독거노인 가정에 대청소와 집수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가구는 청계면 구로리에 사는 어르신으로 가족관계 단절로 인한 우울증과 심한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주변 마을 사람들과도 소원한 상태였다. 또한, 가족의 돌봄을 전혀 받지 못하여 집안 곳곳에 많은 양의 쓰레기와 악취로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청계면은 에덴원 생활지원사의 도움 요청을 받고 현장을 받문해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한 후 군․면 복지기동대와 손을 잡고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날 20명의 봉사자들은 집 내부와 마당에 산재해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방과 부엌의 낡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고, 안방과 부엌 출입문 방충망도 추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식품꾸러미와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추운 날씨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신 모든 봉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2월 7일 무안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1인가구 정책발전 연구회'와 '여성농업인 정책 연구회'가 주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당면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연구단체별로 진행해 온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각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담당 연구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의원들은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단체의 주제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이후에는 성과물과 연구활동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인가구 정책발전 연구회'(대표의원 임동현)는 ‘1인가구 실태조사 및 종합지원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제시된 주요 정책과제는 △가족센터 기능 확대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여성농업인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은경)는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및 지역특화 정책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여 △영농활동평가를 통한 농가 자산형성제도 도입 △일자리와 문화생활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