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지 이틀 만에 잔불이 다시 살아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난 건물을 해체하는 작업 중 잔불이 다시 발화했다. 당국은 지난 20일 불이 난지 사흘 만에 완전 진화를 선언하면서도 잔불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주케 한 소방대원들을 진화에 투입했다. 현재 당국은 장비 13대와 소방대원 60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불을 완전히 잡지는 못했다. 잔불은 반제품 제조 공정에서 정련 공정까지 약 150m 구간에 걸쳐 번졌다. 잔불은 고무와 특수재료가 섞인 타이어 원료를 불쏘시개 삼아 계속되는 것으로 연기가 나는 것 외에 불이 확산하거나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소방 당국의 판단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화재가 발생해 사흘만인 지난 20일 오전 11시 50분 진화됐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몽탄면은 지난 21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몽탄면 직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장기간 청소가 되지 않은 독거 어르신 가구에서 집 안팎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낡은 벽지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몽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0여 명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꺼짐 현상이 발생한 노후 마루를 새 마루로 교체하여 보다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개선했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나서준 복지기동대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 무안군은 21일 보건소에서 관내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 시설을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 관리자와 종사자 54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소규모 급식소 시설 종사자들에게 급식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예방 수칙 전파로 위생 안전 수준을 높여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의 개념과 국내 발생 현황 ▲계절별 주요 원인균과 예방법 ▲개인위생 및 식재료 관리 요령 ▲조리 단계별 위생 수칙 ▲조리기구 및 급식시설 환경 관리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산 군수는 “아이들과 어르신처럼 면역력이 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일수록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교육과 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무안군 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을 제공하고자 전통문화 공연 프로그램 ‘오늘이 제일 좋은 날’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위원들을 중심으로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연계돼 마련됐으며, 전래동화, 민요, 장구, 숟가락 장단,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공연에 함께하니 오늘이 제일 좋은 날이다”며, 다음에 꼭 다시 와달라고 공연자들의 두 손을 꼭 잡고 감사를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여성분과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이 제일 좋은 날’은 지난 3월부터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9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7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남악과 무안 파크골프장을 찾아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두려움으로 검진을 미루는 사례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무안군은 비교적 젊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파크골프장을 직접 찾아가 치매 검진을 실시하며,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치매조기검진이 꼭 필요하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삶의 질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결식아동 영양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저소득 장애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8개월간 월 1회,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결식아동 영양지원사업은 보호자의 장애,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결식 위기에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의 아동에게 식료품을 지원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영양개선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식재료를 지원받고 있는 아동의 보호자는 “쌀과 고기, 과일 등 부식을 지원해주셔서 영양가득한 반찬을 걱정 없이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가정 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안군청 장애인복지팀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고 전했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안경업체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맑은 눈 안경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력 교정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시력검사를 통해 맞춤형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협약을 맺은 무안읍 ‘보건안경’과 삼향읍 ‘글라스샵 안경점’이 안경 구입비 일부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1인당 약 9만원 상당의 맞춤형 안경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업체 대표는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시력 교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밝은 눈과 환한 세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안경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생활과 학습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공평한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청계면에서 여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돌아온 엄마의 봄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랜 세월 ‘엄마’, ‘아내’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여성 어르신들에게 자신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여성 어르신들은 여성분과 위원들의 도움으로 화장을 받고, 웨딩드레스와 화관으로 곱게 단장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환한 미소 가득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여든을 넘긴 한 어르신은 “살면서 이렇게 곱게 화장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니 새색시가 된 기분이다”며 감동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아온 엄마의 봄날’ 프로그램은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총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사흘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20일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화재 진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불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 발생해 총 76시간 39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이틀째인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쯤 주불을 잡았으나, 각종 가연성 물질이 뭉친 200여 개의 불덩어리 탓에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진압 종료에 따라 후속 대책 지휘권은 소방청에서 광주 광산구청장에게 이양됐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화재 인근 주민 피해 신고는 총 123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두통·구토·어지럼증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한 인적 피해는 603건(48.8%)에 달했다.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모두 3명 발생했다. 금호타이어 소속 20대 남성 직원 1명이 대피 중 골절상을 입고 건물에 고립됐다 구조됐고,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설비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가운데 서쪽 공장(2공장)의 50∼65%가 불에 탔다. 2공장은 생고무와 화학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반제품 생산, 타이어 성형 등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가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대한 담배 제조사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원중 의원이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흡연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와 그에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제조업체 대상 항소심 소송을 지지하고 담배 제조사의 법적·사회적 책임 강화와 정부 차원의 금연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결의안에서 “담배 제조사들은 그동안 소비자에게 담배의 유해 성분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고 타르, 니코틴 등 일부 유해 성분만을 표기하며 제품의 위험성을 축소·은폐해 왔다”며, “이는 제조물 책임법에 따른 명백한 표시상의 결함임에도 이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회피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흡연의 시작과 지속 여부를 오로지 국민 개인의 자유의지로 보고 국민 건강을 위해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손해배상 청구권까지 배제한 법원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5년 전기승용차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추가 지원량은 141대(일반 113대, 우선 7대, 택시 21대)로, 차종별 지원금액에 따라 지원 대수는 조정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사업자는 대표자의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무안군, ▲법인은 무안군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 소재지를 두어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1,230만원, 최소 299만원이며, 차상위 이하 계층,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등의 구매자는 해당 차량 보조금에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계약 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 누
뉴스펀치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조기 가동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방치 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군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무안종합병원과 협력해 오는 9월까지 응급실을 내원하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온열질환은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기온,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등의 건강 수칙 실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하며, 물이나 이온음료 등 수분을 섭취하게 해야 하고, 의식이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