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변론을 마무리 하는 결심 공판이 26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이 대표 사건의 5·6차 공판기일을 연다. 본격적인 종결 절차에 앞서 검찰 측이 신청한 양형 증인 2명에 대한 신문을 진행한다. 양형 증인은 형벌의 경중을 정하는 데 참고하기 위해 신문하는 증인이다. 검찰 측은 김성전 중앙대 로스쿨 교수를, 이 대표 측은 MBC '100분 토론' 등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잘 알려진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를 각각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날 오후 2시께부터는 결심공판을 열고 이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1시간 동안 진행한 뒤 검찰의 최종의견 및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및 이 대표의 최후진술 등을 듣고 변론을 종결할 계획이다. 재판부는 모든 재판 절차를 마무리한 뒤 선고기일을 지정하게 된다. 통상 결심 공판 한두 달 내에 판결이 선고된다는 점에 비춰 보면 2심 선고는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4월 내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심은 지난해 11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피선거권 박탈형인 징역 1년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조기 폐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이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영암군은 예산 11억9,000만원을 확보해 411대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조기 폐차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5등급 자동차 중 경유 이외의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도 지원하고, 총중량 3.5t 미만 5등급 차량의 경우에는 폐차만 해도 차량가액의 100%를 받을 수 있다. 영암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자동차 관능검사 적합판정을 받아 정상운행할 수 있는 차량, 지자체 지원 이력이 없는 차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없는 차량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한다. 이밖의 자세한 지원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올해 1차 신청 기간은 3월 7일까지로,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나 영암군 환경기후과와 각 읍·면에 등기우편·방문으로 할 수 있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주민 건강과 깨끗한 대기환경을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마늘·양파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웃거름 주기, 병해충 사전 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마늘·양파는 겨울을 지나 일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는 2~3월이면 새 뿌리가 발생하고, 생육 속도가 빨라지는 생육재생기를 맞는다. 이때 적당한 웃거름을 공급받으면 양분을 고루 흡수하며 튼튼하게 자라 농가는 고품질 다수확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1차 웃거름은 새로운 뿌리가 나오는 시기에 하고, 마늘은 1,000㎡에 요소 17kg, 염화가리 13kg을, 양파는 요소 17.4kg, 염화가리 5.2kg을 주고, 이후 30일이 지나서 비슷한 양으로 시비하면 된다. 웃거름을 너무 많이, 늦게 줄 경우, 양파 구비대 지연, 벌마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2월 생육재생기 전후 기온이 낮았다가, 3월 기온이 갑자기 상승하면 양파 노균병, 마늘 잎마름병·녹병 등의 발생률이 높아짐으로 조심해야 한다. 노균병은 연약하게 자란 재배지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발생하고, 2월부터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 &n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드림스타트가 21일 영암읍 기찬시네마 등에서 소속 아동 20명이 참여하는 ‘간식좋아 영화좋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영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들이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아이들은 농회사법인 영암꽃피당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쌀가루 등 재료로 간식으로 나눠먹을 피자와 쿠키를 만들었다. 나아가 염소 먹이주기 체험을 실시하고, 기찬시네마에서 영화도 보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채남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영암에서 다양한 추억을 얻었길 바란다.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지역을 더 잘 알면서 추억도 쌓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이 26일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30분 5차 공판기일을 열고 검찰과 이 대표 측이 신청한 양형증인을 신문한 뒤 이어 오후 2시 결심공판을 연다. 이 대표를 상대로 피고인 신문이 1시간 20분간 이뤄지고, 검찰의 의견 진술(논고)과 변호인·이 대표의 의견 진술(최후 진술)을 각각 한 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법원에서는 통상 결심공판 한 달 뒤 선고가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오는 3월 말 2심 선고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경기 성남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022년 9월 기소됐다. 1심은 지난해 11월 김 전 처장 관련 발언 중 일부와 백현동 발언 부분을 유죄로 보고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을 상실해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만약 3월 중순께 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25일 종료되면서 내달 초·중순께 대통령 파면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헌법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의 찬성 여부에 따라 윤 대통령은 파면될 수도, 혹은 대통령직에 즉시 복귀할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 오후 2시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석 달여 만으로, 국회 소추인단과 윤 대통령 모두, '벼랑 끝' 주장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주목되는 건 윤 대통령이 시간제한 없이 이어갈 '최후진술'이다. 대리인단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10차 변론기일 직후부터 주말 동안 직접 최후진술을 준비 중이다.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심판에 나와 최종 진술을 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는 대리인단이 최후 진술을 대신했다. 헌재는 당사자인 윤 대통령의 발언 시간에는 제한을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 변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국무위원 줄탄핵과 독단적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므로 계엄 선포는 적법하고, 경고성으로 끝난 계엄이었기 때문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중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국방정보본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전날인 작년 12월 2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사전 논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국방부는 입장을 내고 “12월 2일 정보사령관이 보고하는 자리에 정보본부장이 배석했던 사실이 있다”면서도 “그 자리에서 계엄 관련 논의는 없었다는 게 참석했던 사람들의 얘기”라고 해명했다. 한편 공수처는 지난달 23일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송부한 이후 남은 계엄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12·3일 비상계엄 선포에 찬성한 국무위원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는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국무위원 중 일부는 찬성했다고 말한 것과 배치되는 발언이다. 한 총리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10차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 측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을 찬성한 사람이 있는가’라는 국회 측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김 전 장관은 당시 찬성한 국무위원도 있었다고 하는데 왜 진술이 다르냐'는 질문에 “제 기억엔 전연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 총리는 “국가 경제와 대외 신임도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국회 측이 “위헌·위법적 이유로 반대했나”라고 재차 묻자 “계엄을 선포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렇게 돼선 안 된다는 반대 의사를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달 23일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누군지 말하기 곤란하다”면서도 “국무위원 일부가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12·3일 비상계엄 선포에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장관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권고에 나섰다. 최근 전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영암군민의 동절기 건강 관리를 당부하고 나선 것. 장관감염증은 오염된 물·음식 섭취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이 손과 입을 거쳐 쉽게 전파돼 어린이집 등의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장관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채소·과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 벗겨 먹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 있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영암군보건소에서 무료로 해준다. 영암군보건소는 장관감염증 유행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린이집 등에 예방수칙 홍보와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와 함평군보건소가 19일 함평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을 열고, 각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과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이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두 보건소 직원 50명씩이 참여해 각각 5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았다. 두 보건소는 이번 상호기부 이외에도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에도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영암군과 함평군의 교류협력 강화, 지역상생발전의 계기로 삼겠다. 두 지역의 협력에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신청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20일 10차 변론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 측 변호사는 이날 “내일 조 청장이 헌재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청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두 차례에 걸쳐 탄핵심판 변론에 나오지 않았다. 전날인 18일도 증인신문이 예정된 20일 10차 변론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재판부에 출석 의사를 밝혀오면서 헌재는 조 청장 강제 구인장을 받아두긴 했지만, 자진 출석 방식 등을 변호인과 협의해왔다. 조 청장이 출석하면 검찰 진술 조서 내용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고향사랑기금사업의 하나로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이달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6주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기 근육 감소증으로 인한 신체활동 능력 저하, 일상생활 곤란, 낙상 및 골절위험 증가, 고혈압·당뇨·비만·심장질환 발병 증가, 장기요양 시설 입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 64세 이상 어르신 총 150명이, 사는 곳 가까운 경로당 5개소에서 6회에 걸쳐 노년 건강에 필요한 근육 가꾸기에 나선다. 아울러 질병 보유 어르신들에게는 1:1 맞춤형 치료 운동프로그램, 영양식단 제공, 신체활동 비대면 걷기 등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정착하겠다. 초고령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