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9일 전라남도와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주관의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과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영암군은 군민의 근 감소증 예방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 협력·연계 인프라 구축’ ‘생활터 중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건강생활실천 및 관리체계 구축’ 3대 전략을 수립했다. 나아가 ‘엉덩이 기억 상실증 회복프로그램’ ‘영암 백세 팔팔 걷기 사업’ ‘영양·심뇌혈관 예방 교육’ 등 1:1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실시한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터인 경로당에서, 기존 그룹형 운동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해 1:1 맞춤형으로 실시됐다. 예방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이 프로그램은 대회 우수사례로 발표돼 그 우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이 26일 영암읍 미술관아래협동조합에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에 나서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발견구조 △복지지원 △의료·법률 △멘토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총회에서 위원들은 도박·성매매 등 청소년문제 확산 상황을 공유했다. 나아가 영암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중도입국 청소년의 발젼과 상담·교육 등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었다. 총회 이후 위원들은 지역민 20명과 ‘나눔 쿠기 만들기’로 청소년들에게 나눠줄 간식을 만들었다. 최옥주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자”라고 말했다. 영암군 1388청소년지원단에는 청소년 문제에 관심있는 군민과 기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안내는 061-470-1004에서 한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거동이 불편해 병원 퇴원 후가 걱정이었던 환자들의 집 생활을 영암군이 돌보고 있다. “오랜 병원 생활에 지쳐 집에 가고 싶었다. 아직 움직임 불편해서 제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영암군에서 의료에서 돌봄, 밑반찬까지 지원해 줘서 한시름 놨다.” 영암 도포면의 지체 하지 장애인 A 어르신은, 올해 대퇴부 골절로 3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얼마 전 퇴원했지만, 앞으로의 집 생활이 걱정이었다. 청력장애가 있는 아내에게 온전히 기대기에는 미안했기 때문이다. 걱정하는 A 어르신의 마음을 영암군이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달래주고 있다. A 어르신은 현재 영암효요양병원의 의료,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의 돌봄과 밑반찬 지원 등을 받으며 부담 없이 집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지역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주요 복지정책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은, 퇴원 후에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난달부터 재가의료급여사업에 돌입했고, A 어르신을 포함한 4명을 돌보고 있다.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3~24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4 영암 모터피아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문체부의 ‘지역특화 스포츠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영암 모터피아’를 구호로 F1경주장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로 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먹거리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연장선인 ‘2024 영암 모터피아 축제’는 1공연인 ‘모터뮤직페스타’, 2대회인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대회’ ‘전국 듀애슬론대회’로 구성돼 있다. 모터뮤직페스타는 23일 F1경주장 상설트랙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마미손, 키디비, 소찬휘, 김희재, 강혜원, 박세욱 등 힙합, 록, 트로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장 안팎에는 영암군 굿즈와 우수 농·특산물 판매 부스, 푸드 트럭존이 운영되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전남도청~만남의 폭포~영암 기찬랜드~삼호 버스터미널을 잇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23~24일 상설트랙에서 진행된다. 대학생들이 설계·제작한 포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에서 올해 대한민국 씨름의 최강자를 가르는 천하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 (사)대한시름협회 주최, 영암군체육회와 영암군씨름협회 주관의 ‘2024 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11/25일부터 12/1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39개팀 1,000여 명의 선수와 씨름인이 모여 모래판 위에서 각축을 벌이는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씨름의 최고봉 대회로 꼽힌다. 25일 초등·중등·고등·대학부 ‘최강단전’ 경기를 시작으로, 소백 72kg 이하, 태백 80kg 이하, 금강 90kg 이하, 한라 105kg 이하 ‘남자체급별 장사전’, 매화 60kg 이하, 국화 70kg 이하, 무궁화 80kg 이하 ‘여자체급별 장사전’, ‘세계특별장사전’, 140kg 이하 ‘천하장사전’ 이 진행된다. 각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KBS 1TV와 KBS N SPORTS 채널에서 생방송 중계되고, 스폰서십을 체결한 유튜브 샅바TV 체널에서는 경기와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다.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경기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경품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8일 창원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명씨는 이날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첫 피의자 조사에 이어 두번째로 9개월 만이다. 검찰이 명씨를 불러 조사하는 것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다. 검사가 없는 수사과에서 조사받은 데 이어 9개월 만에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명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김영선(64) 전 국민의힘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47)씨를 통해 20여회에 걸쳐 김 전 의원의 세비 9천만 원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명씨는 그 돈이 김건희 여사 측으로부터 받은 공천 성공 보수 대가란 의혹, 또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를 위한 81회 맞춤형 여론조사 대가라는 의혹,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공천 장사를 했다는 의혹, 창원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관여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명씨는 소환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저의 경솔한 언행 때문에 공개된 녹취내용으로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월동 우렁이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섰다. 월동 우렁이 피해 농가 조사를 마치고, 2025년 방제재 구매 입찰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 우렁이를 벼 재배에 이용하는 방식은 친환경 농법으로 그간 각광을 받아왔다. 하지만 벼 수확 뒤 논에 남아 겨울을 난 월동 우렁이는, 봄과 여름철 어린 모를 갉아 먹어 농작물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초, 따뜻한 기온 등으로 월동 우렁이가 크게 증가하자, 영암군은 6/28일부터 15일 1차로, 7/31일부터 2차로 피해 농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영암군 피해 농가는 총 914곳, 농경지는 590ha에 달했다. 이 중 친환경 재배 농가가 78ha, 관행 재배 농가가 512ha인 것으로 분류됐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영암군은 현재, 내년 월동 우렁이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100만원의 예산으로 400ha에 쓰일 방제재 구매에 나섰다.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유기농업자재를, 관행 재배 농가에는 필요 물품을 각각 구매해 각 읍·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5일 군청에서 통합사례관리사들과 42번째 ‘소통을 여는 시간, 목요대화’를 열었다. 통합사례관리사는 지역 내 공공·민간 복지자원의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다양한 처지와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 상담·모니터링을 하는 복지활동가들이다. 이날 대화에서는 영암군 통합사례TF팀의 통합·아동·장애인 사례관리사, 의료급여사례관리사 등이 참석해 사례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효과적 사례관리 회의 주기, 업무 범위, 피로감 해소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대상자 가정 방문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공유하고, 지원의 필요성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노력하는 통합사례관리사들에게 감사드린다. 한 사례 당 6개월 이상 소요되는 복잡함과 어려움에 공감하며, 통합사례관리사들의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일 청소년센터에서 복지기관 종사자 등 복지활동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페스티벌’을 열었다.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구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이해 증진, 복지단체·기관 시설 안내, 복지활동가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라파팀의 난타공연, 소림학교 꿈자람무용팀의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으로 페스티벌은 시작됐다. 이어 우승희 영암군수와 방진혁 영암군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영암 통합복지 실현 토크콘서트’에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나아가 영암 통합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소통·협력 기반을 다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사회가 단결된 힘으로 통합복지로 나아가고,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복지의 혜택을 누리도록 복지활동가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복지 유공자 표창, 윤리선언문 낭독, 복지골든벨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가을의 정취와 남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 열차가 수도권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5일, 6일 서해금빛열차를 활용, 강진·해남·영암을 순회하는 ‘강해영 프로젝트 관광열차’의 운영을 208명의 승객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진·해남·영암문화관광재단은 협력을 바탕으로 관광으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강해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족·친구·연인 등 다양한 세대의 수도권 관광객이 강해영 지역을 더 쉽고 편리하게 방문해, 가을 남도의 숨은 매력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열차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한옥식 온돌마루실을 도입한 서해금빛열차는, 좌식의 편안함을 극대화한 아늑한 힐링 기차여행으로 관광객들의 남도 여행을 도왔다. 9만9,000원으로 강해영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1박2일 관광코스는 비교불가의 경제성으로 모집 때부터 남다른 인기를 끌었다. 서울 도봉구 이재현 씨는 “저렴한 가격에 남도여행을 할 수 있어서 온라인에서 홍보물을 보자마자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영암군의 ‘2024 월출산 국화축제’가 이번 주말인 9~10일 행사의 절정을 맞는다. 지난달 26일부터 월출산기찬랜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월출산국화축제는, 4개 부문 총 3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개막 첫 주말인 26~27일 4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월출산 국화축제의 인기 비결은 크게 세 가지. 첫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매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친구·연인 단위의 관광객까지 어울려 야간에 환상의 빛을 선사하는 ‘일루미네이션 달빛계곡’ ‘월출산 오로라’ 등 기획 행사,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버스킹 공연, 국화꽃 배경 ‘거리공연’ 등은 가을의 정취를 추억으로 바꿔놓고 있다. 둘째, 참여·체험 행사가 풍성하다. 먼저, 개막식에서 영암곤충박물관에서 키운 나비를 날렸던 '국화 나비의 향연'은 참여자 모집과 함께 곧 매진을 기록하는 성황을 이뤘다. 나아가 남도 명품길을 걷는 ‘기찬묏길 걷기대회’, MZ 세대의 마을을 사로잡은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영암군드림스타트가 10월 31일 ‘2024년 제3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아동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복지사업 현황 공유,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내용으로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사례관리 대상자 사례회의, 아동복지기관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채남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복지기관협의체에서 지역 내 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 연계와 조정을 통해 복지 전달체계를 더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