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강원 지역에서 드론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 홍천군에서 이루어졌다. 6월 26일 오전 10시,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제1교육장과 강원FLY무인항공 현장에서 홍천군은 드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홍천군, 홍천농업고등학교, 강원FLY무인항공, 한빛드론 등 관련 기관은 지역 드론산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드론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 연구를 촉진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드론산업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농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내용에는 홍천군 내 드론산업 기반 조성과 드론 관련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강원FLY무인항공은 드론 조종과 정비 교육,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며, 한빛드론은 최신 드론 장비 제공과 기술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홍천농업고등학교는 드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육을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홍천군은 드론산업 인재 양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기반 마련 및 관련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진 강원FLY무인항공센터의 개소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군의회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속초시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에서 ‘점포 15개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이번 완화는 제344회 속초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속초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더 많은 골목상권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 소상공인과 상점가 상인들의 경영환경 개선 및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환경 개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완화된 조례는 7월 초 공포 예정이며, 시에서는 조례 공포 후 완화된 기준에 따라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상권과 상인회 조직 모집에 나선다. 신청 자격은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15개 이상 밀집하여 있는 구역 △전통시장법 제2조제3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하나의 상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북평․옥계지구의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업, 학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강원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 개선과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을 업종별로 블록화하여 단계적으로 집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기업 유치로 연계하자는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접근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 내 발전소의 잉여 전력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유치 가능성이 논의됐으며 에너지 기반 특화 산업 유치전략 및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력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갔다.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북평지구는 현재 대부분의 기업유치가 완료된 상태이며, 이제 옥계지구에 역량을 집중할 시점”이라며 “기업들이 선호하는 경쟁력 있는 입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과 협력하고 기업 유치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6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관세대응 원스톱 수출 119' 수출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관세 확대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입은행,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등 관계자와 도내 중소기업 7개사가 함께하여 현장 중심의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오,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식품, 화장품 분야의 도내 참석 기업들은 ▲관세 면제 또는 유예 ▲해외 인증·통관 비용 지원 ▲국가별 수출 규제 대응 교육 ▲수출계약 관련 법률 자문 체계 마련 ▲해외 판촉전 참가비 지원 ▲수출 물류비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참석기관들은 수출입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수출입은행)과 수출 바우처를 활용한 물류비, 법률·세무, 해외인증 컨설팅지원(KOTR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속초시가 관내 1인 자영업자와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2025년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친다. 먼저, 2025년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주소를 두고 본인 명의의 사업등록증을 보유한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최저임금 상승과 폐업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요건은 보험별로 차등 적용된다. 국민연금은 지역가입자이면서 기준소득월액 270만 원 미만, 재산세 과세표준액 4억 원 미만, 연간 사업소득금액 1,000만 원 미만을 충족해야 하며 최대 1년간 지원된다. 고용보험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의2호에 따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산재보험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124조에 따라 중소기업 산재보험 특례에 가입한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한편, 보험별 요건을 두 가지 이상 충족할 경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6월 24일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G1방송,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을 비롯해 9개 수상기업체 대표, 경제단체장, 유관기관장, 역대 수상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일자리대상 대상에는 춘천에 위치한 의약품 제조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유일의 콜레라 백신 생산·공급 기업으로, 춘천에 제1·2공장과 백신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역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69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생일휴가 운영, 사내고충상담, 장애인 고용 등 복지 향상은 물론, 자기개발비 지원, 태블릿PC 지급 등 다양한 역량 강화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온세까세로(원주), ㈜월드케미칼(춘천), ㈜웰파인(횡성), 주식회사 지원바이오(춘천), ㈜파마리서치바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4일 오후 2시 평창 모나 용평에서, 기후테크 산업 관련 역점 추진 6개 시군, 기업,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기후테크 산업 규제 발굴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7대 미래산업 중 하나로 ‘기후테크’를 선정하고, 새로운 시장의 선점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관련 기업의 투자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발굴과 해소 방안 마련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테크 산업전반에 대한 동향과 정책 기조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경청하여 해소 방안에 대한 중지를 모으는 자리로, 도는 도출된 개선과제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자료수집과 대응논리 보완을 거쳐 해당 정부부처 등에 직접 건의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기관은 △농업 부산물 자원활용 △스마트팜․수직농장 △암모니아 수소추출설비 제조 △수소용품 인증기관 관련 등 신기술과 독창적 아이디어로 혁신투자를 감행했지만 현장에서 부딪히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관련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이 치유농업 확산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치유농업 광역 거점기관인 치유농업센터를 완공하고, 지역특화 치유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강원형 치유농업 산업화 체계를 구축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회복·유지·증진은 물론,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령화, 스트레스 증가, 만성질환 확대 등으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이 지닌 정서적·생태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으며, 치유농업은 이를 실현하는 대표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례 기반 선제적 육성,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성과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치유농업 기반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치유농업법 시행에 앞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2017년에 제정·시행하여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 지자체보다 앞선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광역치매안심센터, 사회서비스원,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치유서비스의 산업화 기반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 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2023년 기준 704농가 404ha로 2020년보다 1.4배 증가했다. 하지만 문제도 있다. 일반적인 수경재배(비순환식)의 경우,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배액이 그대로 배출된다. 이 배액에는 질소, 인 등 비료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수질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액을 재활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 방식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과 생산성, 모두 탁월한 ‘순환식 수경재배’...지속가능성 확보 ‘순환식 수경재배’는 작물 생육에 사용된 양액을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에서 강릉시 소재 기업 ㈜파마리서치바이오(공동대표 백승걸, 원치엽)가 일자리대상 ‘우수상’에 선정됐다. 일자리대상 시상식은 24일(화)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진행된다. 일자리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복지향상에 기여한 도내 일자리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우수상을 수상한 ㈜파마리서치바이오는 고용환경개선사업 우대,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주)파마리서치바이오는 현재 상시 고용인원 77명으로 지난 1년간 일자리 창출 성장률이 약 24%에 달했고,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성장률 20.7%, 최근 1년간 고용 유지율 96.8%를 달성해, 양질의 우수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제재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사로, 특화된 기술력과 단계적인 해외 수출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직원복지증진을 위하여는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양구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1만 4864건, 1억 164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국방개혁 2.0과 위수지역 확대 등에 따른 접경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군 장병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군 장병이 우대업소로 지정된 곳에서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해당 금액은 양구군이 우대업소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양구군은 총사업비 3억 3800만여 원을 투입해 부사관 이상 간부를 제외한 군 장병에게 1인당 1일 최대 5만 원 한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 환급된 인센티브는 총 1억 1640만 원이며, 이와 관련된 매출액은 5억 6000만여 원이다. 2020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환급 인센티브는 총 15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양구군의 군 장병 우대업소는 음식점 81개소, 이·미용 22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