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3일 오전, 전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카타르 자치행정부와 '제2차 한․카타르 스마트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카타르 스마트팜협력위원회는 지난 ‘23년 10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개정․체결된 스마트팜 협력 업무협약(MOU)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국장급 실무위원회다. 양국은 지난해(’24.2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1차 협력위원회를 계기로 카타르 경제실무단이 방한하여 한국 스마트팜 수출 기업을 실사하고, K-농기자재의 카타르 사막기후 현지 실증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의 우리측 대표단은 농식품혁신정책관(김정욱)이 수석 대표를, 카타르측은 자치행정부 식량안보국 국장(마수드 자랄라 알마리)이 수석대표를 맡았다. 양측은 ① 카타르가 올해 2월 발표한 국가 식량안보전략 등 카타르 농업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② 한국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의 카타르 내 구축을 위한 투자 협력 방안과 ③ K-농기자재의 카타르 혹서기 기간 실증 연장을 위한 추진계획 등을 협의했다. 농식품부는 ‘23년 4월부터 농산업수출진흥과를 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통일부와 교육부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3회 통일교육주간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올해 처음으로 통일교육주간 슬로건 공모전(3.6.~3.21.)을 실시했다. 1,271명이 2,342건을 응모했으며, 그 중에 1등을 한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가 제13회 통일교육주간 슬로건으로 채택됐다. 이 슬로건은 80년 전 역사의 어둠을 뚫고 빛을 되찾은 광복의 그날처럼 온 국민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통일의 길을 밝혀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통일부는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5월 19일(월) 국립통일교육원을 최초로 전면 개방한다. 지금까지는 원내 행사 참여를 사전에 신청해야만 국립통일교육원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오후 2:00~3:00)과 어린이 통일골든벨(오후 3:30~4:30)이 원내 잔디마당(실제 베를린 장벽 전시)에서 진행되며, 이 외에도 지역주민, 특히 어린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체험 행사가 오후 1:00~6:00까지 운영된다. &nb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공직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우대하는 ‘적극행정 제도’를 안내하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와 감사원(원장 최재해)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우대에 대한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13일 정부세종청사를 시작으로 14일 대전, 15일 서울청사에서 각각 ‘권역별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현황과 25년 정책 방향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우대 제도 ▲감사원 사전 상담(컨설팅) 및 적극행정 면책 제도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소송 지원 등 보호 정책과 장려책(인센티브), 적극행정위원회 및 사전 상담, 적극행정 면책제도, 혁신지원형 감사분야 운영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제도개선에도 반영한다. 앞서 인사처와 감사원은 각종 규제나 법령상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적극행정 공무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속적으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통계청은 5월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시도 통계 책임관, 지방통계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2025 총조사 준비에 들어갔다. 2025 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며, 조사요원 채용, 교육, 홍보, 현장 조사 등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인구주택총조사(11월)와 농림어업총조사(12월)를 연속하여 실시함에 따라 상황실, 콜센터, 태블릿PC, 홍보 등을 공동 활용하여 총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기본통계로서,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인구ㆍ가구ㆍ주택을 조사하여,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 연구, 기업경영 등에 활용되고, 가구 부문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표본추출틀을 제공하고 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센서스를 시작한 지 100년이 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한민국 사회현상을 파악하는 첫 번째 대규모 조사이다. 이번 총조사에서는, 가족돌봄시간, 비혼동거, 임대주체 등 사회 경제 변화상을 반영한 신규 조사항목을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화훼류 소비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훼장식 및 시설원예 분야 7개 자격」에 대한 응시 및 취득 현황을 발표했다. 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한 송이 장미꽃을 통해 설레는 마음을 담아내는’ 숙련기술인과 소상공인의 숨은 땀방울과 관련된 기술자격 동향에 주목했다. 화훼장식 자격의 응시 인원은 최근 6년간 대체로 감소(연평균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분야는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코로나 전·후로 계속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의 위축이 직접적인 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설원예 분야 자격은 최근 6년간 지속해서 증가(연평균 21.0%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정부의 스마트팜 지원 정책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술자격에도 2024년 시설원예기사의 자격 내용에 스마트팜 관련 지식과 기술이 포함되면서, 향후 자격의 현장성 및 활용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자격취득자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설원예기사의 82.1%는 남성이고, 주된 취득 나이는 2030세대이지만, 60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산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영천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두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뜻을 공유했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경산시 경제환경국과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 소속 직원 각 54명, 총 108명이 참여해 두 도시 간 총 1천7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 그리고 인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최윤정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영천시와의 유대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전략과 참여 유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진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장도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시작점이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타 지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동엔지니어링에서 500만원, 하경환 변호사가 300만원의 장학금을 13일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동엔지니어링은 1989년 설립 이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목 분야의 기본 및 실시설계는 물론, 토목‧건축 분야의 감리까지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를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도 설계 및 감리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며, 대한민국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온 ㈜경동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영천 인재들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강재홍 대표는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인재들이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길 바라며, 모든 인재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인 하경환 변호사는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자격을 모두 갖춘 법률 전문가로, 현재 영천시 고문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 6‧25전쟁 참전 소년병의 명예회복을 위한 헌법소원심판청구, 이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천시는 경산시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경산시청에서 갖고,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으로 인접해있고 경제산업구조와 환경생태계가 유사한 두 도시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과 경산시 경제환경국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추진하면서 조성된 535만원을 교차 전달했다. 영천시를 대표해 참석한 이한진 경제환경산업국장은 “생활인구가 많은 우리시는 경산시와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동반성장의 울타리를 넓혀가는 지금, 두 도시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 상생 협력에 온정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윤정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응원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영천시와 경산시의 고향사랑 품앗이는 이번 경제환경분야 외에도 지난 4월 보건분야에서도 진행됐다. 이는 지역 간 품앗이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되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안동시의회는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포함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시의원들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1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경도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안동시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계획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상황 △관광 회복 프로젝트 △문화예술 및 교육 관련 계획 등 총 18개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의원들은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청취한 후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다가오는 임시회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편성과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 감염병 유행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3일 안동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순회)보건교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상 훈련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기관 구성원별 정해진 역할에 맞는 훈련을 통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박성준 부단장의 특강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방식과 모더레이터 역할’로 시작됐으며, 이어 수두와 메르스 발생 상황을 가정한 조별 시나리오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보건교사들은 역할 분담과 정보 전달 체계, 관계기관과의 협업 방식 등을 중심으로 모더레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와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25 APEC 교육 장관회의 연계 글로벌 교육개혁 콘퍼런스’ 세션 3 ‘Prosper: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협력’에 대한민국 대표 토론자로 참가해 경북교육청의 국제 교육 협력 전략과 비전을 세계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워싱턴주 벨뷰교육청과 홍콩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대학교 등 세계 주요 교육기관의 교육 정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교육 포용성, 글로벌 협력에 대한 실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발표를 통해,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주형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 모델’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48명, 올해 69명의 APEC 지역 청소년들이 경북 직업계고에 입학해 한국어와 직업교육을 이수하며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있다”라며, “이 모델은 직업교육의 국제화와 지방 소멸 대응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 사례로, 타 시도교육청으로 확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글로벌 교육 협력 가치와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 연변한국국제학교 방한단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외 북스타트 교류․협력 사업으로,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 한편, 사회 전반의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스타트(Book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운동이자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 친숙해진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성인으로 성장한다는 취지로,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경북교육청의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 사업의 첫걸음은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이날 전달식에서는 그림책 100권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 50세트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증식은 연변한국국제학교 방한단이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연변 한인 동포와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