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산시는 14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28기 입학식을 경산시지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온새미로팀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양석승 학장의 인사말, 최재림 경산시지회장의 격려사, 조현일 경산시장의 축사, 학생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8기 노인대학은 세명종합병원 여영도 과장의 안과 질환 관리 강의를 시작으로,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의 교통안전 교육, 대경대 김극준 교수의 혈액 건강 강의, 대구한의대 손동식 교수의 ‘경산의 역사와 미래’ 특강 등 실생활에 유익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양석승 노인대학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어르신들의 학습 의지는 우리 사회의 본보기”라며, “노인대학이 지식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경험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노인대학이 세대 간 소통과 사회참여의 기반이 되도록 어르신 복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나란히 이어지는 5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에서는 따뜻한 정성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지난 14일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탈북민 멘티 이춘숙 씨는 그간 멘토로서 헌신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이순희 부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식사를 함께하며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탈북 이후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함께 이겨낸 추억들을 되짚었다. 특히 이춘숙 자문위원은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지만, 이순희 부회장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 전화 한 통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순희 부회장은 “춘숙 멘티는 언제나 성실하고 밝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라며, “이렇게 먼저 다가와 감사 인사를 전해주는 마음이 감동적이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춘숙 위원은 손수 준비한 금일봉을 이순희 부회장에게 전하며, “자그마한 마음이지만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순희 부회장은 “이런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2024년 7월,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가 출범한 이후, 도의회는 의정활동을 더 많은 도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다양한 현안을마련하고 이에 따른 의정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2024년 8월 제정된 '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운영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박규탁 의원(비례)을 수석대변인, 김대진 의원(안동1)·윤종호 의원(구미6)을 대변인으로 임명하여 도의회의 주요 정책과 성과발표 및 대외 공식입장 표명의 창구로 활용하여 도민과 도의회, 언론과 도의회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도의회는 통합신공항 등 도민에게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일원화된 창구인 대변인을 통해 도의회의 입장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밝히면서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특히 도민과 도의회 간의 적극적인 소통 모습에 상호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도의원들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질적인 입법과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공공 전문기관 교육으로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무 중심 교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 통계 핵심지표를 수록한 ‘경북농업 주요지표’를 발간하고,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관계기관에 총 1천 부를 배포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해마다 농업통계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자료집은 도내 농업통계를 총망라해 현장에서 의사결정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농업통계 자료에는 농가인구, 농산물 소비량, 농업생산 등 국가 통계와 경상북도에서 조사한 농산물 소득, 농업노동시간 및 농업노임 등 현장 자료를 폭넓게 담아냈다. 2023년 기준 10a당 소득이 높은 품목은 시설오이(1,429만 1천원), 시설참외(704만 6천원), 사과(606만 4천원) 순이었고, 양배추(51만 9천원), 가을무(31만 2천원)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경북지역 작목별 노동투입 시간은 시설오이와 시설딸기(수경)가 각각 782시간, 733시간으로 많았고, 복숭아(146시간)와 사과(133시간)는 전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노임은 1일 기준 남자 14만 2,176원, 여자 12만 6,796원으로 2015년보다각각 31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경주 APEC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자원봉사자로 선발해 5.17~18(1박2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외국인 시점에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APEC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경상북도 외국인 유학생 APEC 자원봉사자는 총 200명으로서, 우선 선발된 20명은 도내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이고, 180명은 2025년 하반기 도내 대학의 신규 유학생 중 우수한 APEC 회원국 출신 유학생으로 8월까지 선발해 9월부터 11월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자원봉사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외국인 유학생 APEC 자원봉사자에게는 KB금융에서 기탁한 성금 10억원을 활용한 장학금도 지급한다. 우선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재학생 자원봉사자 20명은 지난 4.29. 경북도청에서 APEC의 의의, 자원봉사자 역할, 팀별 수행미션 등 사전교육과 친교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5월 17일~18일까지 경주지역의 숙박시설, 음식점, 대중교통시설 등 외국인 밀집과 이용이 예상되는 주요시설을 직접 체험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북도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안동, 청송, 의성, 영양, 영덕)의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도세 감면을 적극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도세 감면 혜택을 확대 적용하는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도세 감면 추진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92조에 따라 국가가 정한 법정 감면 범위에 경상북도가 자체적으로 감면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실질적인 세금 부담 경감을 통해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감면 대상은 산불 피해 사실이 행정기관을 통해 확인된 주택·건물 등 소유자이며, 감면 세목은 취득세·등록면허세·지역자원시설세로 도세 전반에 걸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경북도는 이번 감면 동의안을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2025.6.10.~6.24.)에 상정할 예정이며, 의결 즉시 직권에 의한 감면 처리와 신청을 통한 감면 신청을 병행해 감면 적용 절차를 시행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법에서 정한 범위를 넘어 도민의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국회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지방 차원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관련 주요 현안사업 진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를 찾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등 외교통일위원회 및 APEC 특위 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인프라 조성현황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최근 정부 추경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숙박시설 정비, 문화동행 축제 개최 등에 국비 163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감사 뜻을 전했다. 아울러, 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는 해외 정상과 대표단이 숙박, 교통,문화 등 각종 인프라를 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경상북도는 간담회에 참석한 특위위원들에게 이번 APEC은 트럼프, 시진핑 등 세계 강국 정상들이 참석 예정인 새 정부 출범 이후 최고의 다자간 외교무대인 만큼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APEC을 통한 경제도약 전 국민적 축제로서 APEC 붐업 조성 혁신플랫폼 구축, 세계 경주 역사문화포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4일 관내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교육공무원 실무교육을 위한 신규 및 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한의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이성원 교수의 ‘수업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의 소개 및 활용 사례’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 동향, 그리고 이것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해 프롬프트 즉, ChatGPT에 입력하는 질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연수에서는 교육공무원 실무교육 시간에는 이오균 장학사의 ‘공문서 바로 쓰기’라는 주제로 공무원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문서 작성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마지막 순서로는 경력 20년 이상의 선배 교사 두 분으로부터 생생한 교직 생활 노하우와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사로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이 교단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기를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이 15일 이틀째 일정에서도 기후 기술과 시민 참여, 생태 회복 등을 주제로 한 구체적 실천 논의가 이어지며 녹색성장의 방향성을 그려냈다.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세션 발표와 타운홀 회의, 업무협약 체결, 해커톤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시 중심 녹색 전환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전 열린 ‘기후테크 유니콘’ 세션에서는 이본 장 딜로이트 싱가포르 디렉터가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전략을 소개했으며,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경제 기술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철강 부산물 순환, 고감도 수소센서 등 다양한 탄소 감축 기술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녹색성장 협력’ 세션에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관계자와 한동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개도국 녹색 전환 협력, 탄소시장 전략, 글로벌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해양 생태복원과 블루카본을 주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4일 장애인복지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235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역량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종사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안전보건 교육을 병행하며 산업안전보건 강화에 힘쓰고 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올 상반기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신청한 9개 마을 리더와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마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요 리더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활동가의 역량확보를 통해 주민 참여형 사업추진과 마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에는 석하여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 14일 에는 가산산성마을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와 선진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고, 15일은 가산면 학수고대마을에서 마을 리더 초청 교육 및 마을 리더의 역할과 주민 소통법 등에 대한 강의가 시행됐다. 칠곡군은 현장 포럼을 진행하며,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당 5억, 총 25억의 27년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4일 군청 전정에서 김재욱 칠곡군수, 김선래 칠곡군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세탁 차량’전달식을 가졌다. 이동세탁차량은 2024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특수차량지원 배분사업’ 공모를 통해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으며 1.2톤 트럭에 21kg 용적에 세탁기 2대를 구성된 특수차량으로 제작됐다. 제작된 차량은‘찾아가는 복지상담 세탁소’사업으로 운영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이용시간을 활용한 복지·민원상담을 통해 정서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 세탁소 운영은 민・관을 연결하는 지역사회 플랫폼의 역할을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적 지지망 확충과 돌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