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고령군은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손 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등 기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등이 대표적이며,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발생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방역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후, 외출 후 손 씻기 생활화 ▲소고기 등 육류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 섭취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섭취 ▲설사 등 증상 발견 시 조리 중단 및 즉시 진료 등의 기본 위생수칙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효과적인 대응법”이라며 “가정과 어린이집, 학교, 요양시설 등에서 음식 및 위생관리를 위한 손 씻기 등의 기본 위생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고령군은 5월 18일부터 동고령산업단지에서 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교육은 주 1회, 회당 3시간씩 총 29회로 구성되며, 초급 수준의 생활회화 중심 과정으로, 약 2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군이 강사를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교육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3월 고령2일반산업단지에서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 한국어 교육을 먼저 개강하여 운영 중이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령군은 "고령2산단에서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동고령산단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성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동해의 하늘길, 언제까지 위험에 맡길 것인가?’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이제는 국가가 응답할 차례다. 지난 5월 17일, 대한민국 독도에서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촉구하는 대정부 촉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울릉공항 활주로의 연장 필요성과 이를 통한 독도 및 동해 영토주권 강화의 중요성을 천명하는 자리였으며, 각계 위원장들이 공동으로 나서 정부와 각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촉구대회는 최대봉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정태 수석위원장, 홍성근, 김윤배, 정장호, 박선옥 공동위원장이 순차적으로 발언 및 선포문 낭독에 참여했다. 이정태 위원장은 “울릉공항은 독도 수호의 전초기지” 라며 활주로 연장의 당위성을 강조했고, 김윤배 위원장은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전한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 확보는 국가의 책무” 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성근 위원장은 “활주로 연장은 지역 민원의 수준을 넘는 전략적 국익의 문제”라고 강력히 촉구했으며, 정장호 위원장은 “각 대선후보는 공약으로 이를 명시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선옥 위원장은 “오늘 이 외침은 국가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봉화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6일 봉화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봉화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의 치안과 질서유지 및 계도의 역할 이외에도 독거노인 가구 연탄 배달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 등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오세일 봉화자율방범연합대 연합대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한뜻으로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아주신 봉화자율방범연합대 회원분들게 감사를 드리고,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아이를 수월하게 안을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기구인 아기띠 사용 중에 영유아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아기띠 관련 추락사고는 총 62건 이며, 이 중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12개월 미만’이 83.9%(52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위해부위를 살펴보면 ‘머리 및 얼굴’이 96.8%(60건)로 가장 많았고, ‘둔부, 다리 및 발’(3.2%, 2건)이 그 뒤를 이었는데, 이는 머리가 상대적으로 무거운 영유아의 신체 특성상 추락 시 머리부터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유아 3명 중 1명은 추락하면서 ‘뇌진탕’(12건 19.4%)이나 ‘두개골 골절’(8건, 12.9%) 등 중증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기띠가 갑자기 풀리거나 틈새 공간으로 추락하는 사고 다수 안전사고의 유형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사용 중 아기띠가 풀리거나 느슨해져 영유아가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국가보훈부는 군 전역 후 취·창업에 도전했던 선배 제대군인의 이야기를 통해 후배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응원하고,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를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비롯해 전역 5년 이내 초급간부와 가족, 제대군인 채용기업 관계자와 보훈부의 지원을 받는 의무복무제대군인(등급미달경상이자, 취업맞춤특기병, 저소득‧모범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취·창업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귀감이 되는 내용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는 국가보훈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이다. 국가보훈부는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감동과 진실성, 내용과 구성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오는 8월 총 1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자를 제외한 응모자 전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은 수기집(e-book)을 제작, 누리집과 누리소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통일부는 5월 19일 17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참석 하에 올해 첫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개최되는 금번 회의에는 이정훈 위원장을 비롯하여 통일미래기획위원회 5개 분과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제3기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구성 후 개최되는 첫 전체회의로서, ‘최근 대내‧외 정세 변화에 따른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5개 분과별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2023년 3월 출범한 이래, 새로운 통일미래 비전·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과 국민적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우리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 제고 및 지지 확산을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호주, 아세안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협력대화를 추진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인사말씀을 통해 최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비전에 따른 일관된 통일‧대북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관 통일 협력 강화를 위한 위원회의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3월 실시한 가맹계약서 구입강제품목 기재 실태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가맹계약서에 구입강제품목의 종류와 공급가 산정방식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한 개정 가맹사업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변경된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있는지 점검하여 제도개선 사항의 조속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위해 구입강제품목 관련 문제 소지가 높은 외식분야에서 치킨, 피자, 한식 등 15개 업종별 주요 가맹본부로부터 계약 현황과 계약서 사본을 제출받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자료를 제출한 72개 가맹본부 모두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서에 구입강제품목의 종류와 공급가 산정방식을 기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 현황을 살펴보면, 72개 가맹본부의 전체 가맹점 50,193개점 중 78.9%에 해당하는 39,601개점의 계약이 구입강제품목의 종류와 공급가 산정방식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가맹점 수가 많은 대형 가맹본부일수록 가맹점주와 변경계약 체결률이 높게 나타났다. 가맹점 5백 개점 이상 가맹본부 36개사 중 3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5월 19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관심 유도를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의 릴레이 지목을 받은 김상인 이사장은 차기 참가자로 한국잡월드 이사장, 세종연구소 연구소장을 지목했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세대를 키워나가는 사회적 책임에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라며 “공제회도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밀폐공간 질식 재해와 관련해 고위험사업장(200개소)을 대상으로 8월까지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산소결핍,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재해로서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면 유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축사 등에서의 질식사고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밀폐공간 안전작업절차 수립 여부 및 그간의 운영 실태, 질식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체계 및 훈련 여부(사망자 126명 중 23명(18%)은 확인·구조하려고 밀폐공간에 들어갔다가 사망) 작업자에게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작업 방법을 실효성 있게 교육했는지 여부 등도 병행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질식 재해 예방 원콜(One-call) 서비스’를 통해 산소‧유해가스 측정기, 환기 장비, 호흡보호구 등이 갖춰지지 못한 사업장에 대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국민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이해충돌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공모전 투표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 자가진단 서비스’는 공직자가 본인의 업무가 이해충돌방지법에 저촉되는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QR코드 스캔 등을 통해 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체크리스트의 순서대로 질문에 답하면,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10가지 행위 기준의 적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약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는 체결하려는 계약이 이해충돌방지법에서 제한되는 계약인지를 QR코드를 인식하여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이 이해충돌방지법의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의 가치를 알리고 준수를 촉구하는 20자 내외의 문구’를 주제로 시행한 '이해충돌 한마디 공모전' 우수작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한준희 헬기 기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 수상을 했다. 이는 총 100회 이상의 헌혈을 달성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훈장이며, 현재까지 한 기장은 104회의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한준희 기장은 "2002년 RH-형으로 태어난 아들이 대학교 2학년이 된 지금까지, 혹시 아이가 다쳤을 때 피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서 헌혈을 시작했다"며 "100회를 넘긴 지금도 여전히 주사바늘 앞에서 긴장되지만, 누군가에게 보탬이 된다는 생각은 여전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마이너스(-)는 줄어드는 개념이지만, 헌혈은 나눌수록 누군가에게 플러스(+)가 되는 특별한 행위"라고 강조하며, 헌혈이 자신에게는 건강 유지를 위한 좋은 습관이자 삶의 일부라고 말했다.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로 활동중인 한 기장은 대형산불 현장에서 며칠간 진화를 이어갈만큼 체력소모가 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건강한 혈액을 유지하기 위해 술을 절제하고, 출퇴근 시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평소 체력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200회, 30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