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거제시가 고액 지방세 체납자의 주택임차보증금을 압류해 지방세를 징수하고 있다. 이번 거제시의 압류 처분은 경남 도내에서는 기초자치단체가 직접 추진하는 최초의 사례로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을 경우 압류 등 체납처분이 어렵다는 사실을 악용해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가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이다. 거제시는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주택임차보증금 자료를 확보하는 등 지방세 징수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5월부터 300만 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자 313명을 대상으로 주택 임차 현황을 조사하여 본인 명의로 부동산, 차량 등 등기·등록된 재산이 없는 고액 체납자 26명의 임차보증금 15억 원(체납액 2억 4800만 원)을 확인했다. 6월에는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하여 사전에 압류 예고서를 발송하여 4명 체납자로부터 체납액 1800만 원을 분할납부 등으로 징수했다. 또한, 이미 압류한 임차보증금은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임대인에게 징수할 계획이다. 거제시 납세과 관계자는 “고의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밀양시 하남읍은 10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이장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하남읍에서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등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전문강사(前 경남경찰청 교통과 현장강사 김대학)를 초빙해 실시됐으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교통일반 상식부터 도로교통법, 농기계 안전과 사고 예방 방법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앞서 김상효 하남읍 파출소장이 교육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농기계 안전과 하남읍 교통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교육을 듣고 나니 자동차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갖게 됐으며, 자주 개정되는 관련 법령에 대한 지식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성림 하남읍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하남읍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많이 감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진해루를 시작으로 2024년 수요 및 토요음악회(토요야외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는 수요 및 토요음악회는 7~8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저녁시간대에 건전한 공연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민간공연단체 및 동호회 등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여름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멋진 음악 공연으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진해루, 매주 토요일에는 합포수변공원 및 마산3.15해양누리공원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되며 18개의 민간공연단체가 참여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무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정원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나오셔서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이외에도 하반기 작은음악회, 시민어울림 음악회 등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밀양시는 계속되는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10일 내이2배수장, 제2남천교 공사장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방재시설물인 내이2배수장의 정상 가동 여부, 준설 상태, 비상연락체계 등과 제2남천교 공사장의 구조물, 수방자재 등 현장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안병구 시장은“여름철 장마로 인해 전국에서 잦은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련 부서와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 8~10일까지 3일간 밀양시 평균 강우량은 90mm 정도이며 관내 도시방재용 배수장 23개소 중 10개소를 가동한 바 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거제시보건소 둔덕면 보건지소에서는 10일 ‘학교로 찾아가는 한의약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3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의 성원을 이끌어 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한의학 공중보건의 양진성 선생님의 맞춤형 성교육 강의로 △생애주기별 성변화 △올바른 피임법 △디지털 성폭력·성범죄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한의약 특성화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거제시 보건소 소속 공중보건의사와 공무원이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특성화 프로젝트로, 의료취약지에 있는 학생들에게 보건교육뿐 아니라 맥진체험, 성교육, 성장교육, 흡연예방교육, 한의사 직업체험 등을 실시해왔으며 각 학교의 요구도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학부모와 선생님도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야를 한의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설명해 주는 것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계속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0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사회 안전망 강화 및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9~’23년) 도내 고독사는 1,081명으로 전국(1만5,066명)의 7.17%를 차지했으며 중장년층 남성의 고독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소방본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별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 고독사 예방과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과 김제동 한국전력 경남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각 가정의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소방본부에 통보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할 예정으로 도내 취약 계층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데이터 분석과 공유를 통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의령군가족센터는 6월 18일 ~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관내 중장년(40세~64세) 1인 가구 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커피·사진촬영을 활용한 취미개발교육,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진행해 자신의 삶을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취미활동으로 관심이 있던 것들을 배우고 이번 기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소소한 재미와 활력을 얻게 됐다. 앞으로의 프로그램도 기대가 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애주기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 1인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9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가례면)에서 ‘제6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18개 소방서에서 분야별(생활안전, 심폐소생술) 1팀씩 총 18개 팀이 참가하여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을 토대로 강의를 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심사는 분야별 심사위원 3명이 강의계획서 등 교안 심사(30점)와 팀당 10분씩 발표하는 강의평가(70점)를 하여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생활안전분야 1위는 남해소방서 노승미 대원, 2위는 의령소방서 정미현 대원, 3위는 밀양소방서 이혜진 대원이 차지했고, 심폐소생술 분야 1위는 거창소방서 전은경, 김인숙, 이순금, 심재복, 최시우 대원, 2위는 합천소방서 김경미, 최경희, 서해영 대원, 3위는 거제소방서 이승진, 문은희 대원이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분야별 1위를 차지한 남해소방서와 거창소방서는 올해 9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교육청 산하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10일 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행정기관 통합누리집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한 교육행정기관 통합누리집을 구축했다. 기관별 분산된 54개 누리집을 통합·폐합해 만든 통합누리집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각종 예약, 인력자원 은행(인력풀), 교육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교육수요자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축된 통합누리집은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합격자 발표, 중·고등학교 배정조회, 검정고시 결과 발표 등 대량으로 접속이 몰려 서버 과부하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서버 성능을 확장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컴퓨터, 모바일 등에서 접속 지연 없이 신속하게 합격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통합센터에서 개발과 유지를 전담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누리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 업무 경감과 유지 비용도 절감된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민간 클라우드 활용 누리집 개발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고등학교 13교 160학급 학생 4,007명이 참여한다. 지난 2021년에는 11교, 2022년에는 14교, 지난해에는 13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직업인으로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 여행작가 박성호, ㈜스템덴 서은진 기술이사, 재미와의미연구소 홍영일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진로 특강은 단위 학교에서 희망한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교 여건에 따라 체육관, 시청각실, 방송실, 교실 등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재익 교수는 ‘뇌과학, 신경과학 진로: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 박성호 작가는 ‘책과 여행으로 만나는 더 넓은 세계’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서은진 기술이사는 ‘신약 개발은 어떻게 하나요? 기초부터 응용까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사례 공유로 울산 학교혁신 문화 확산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교직원,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일부터 10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학교혁신 공감 공동연수’를 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활동중심 학교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공동연수를 마련하게 됐다. ‘울산 혁신학교 6년, 공감을 넘어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동연수는 주제별 초청 강의, 강사와의 대화,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업무 효율화’, ‘혁신학교’, ‘수업 연구 문화’ 영역으로 나눠 3일 걸쳐 주제별로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연수에 참석한 교직원은 “강의에 이어 마련된 강사와의 대화 시간에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울산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발표를 듣고 학교에서 교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수업 연구에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교사노동조합과 ‘2024년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이번 단체교섭은 2020년 4월 단체협약 체결 이후 4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기존 합의보다 290개 항이 많은 417개 항에 대해 교섭이 진행된다. 울산교사노조는 교원의 ‘후생복지와 전문성’ 보장, ‘근무조건과 교육환경’ 개선, ‘교육활동 보호와 업무경감’, ‘유아, 상담, 영양, 보건, 특수, 진로교육의 내실화’ 등을 요구했다. 울산교육청은 10일 시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박광식 울산교사노조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단체교섭 개회식(1차 본교섭위원회)’을 열었다. 양측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무 교섭에 들어가며 원만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원의 실질적인 권익을 보장하고 근무 여건이 나아지도록 울산교사노조와 충실히 소통하겠다”라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우리 교육청의 노력에 울산교사노조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