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손명희 울산시의원은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중심의 현행조례를 중독 치료까지 지원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 치료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최근 청소년들이 펜타닐 성분의 마약성 의약품은 물론 주류, 담배, 본드 등 유해약물을 오남용하면서 중독 증세까지 보이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울산시 차원에서 중독 치료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마약류관리법령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개정작업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는데 조문별로 경과규정이 달라서 원활한 법 시행을 위해서는 의사 등 마약류취급자에게 법 시행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마약류 사건보도 권고기준을 수립하도록 한 법 제2조의5,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교육과 학교교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의 시책을 수립하도록 한 제2조의6 등의 시행일은 2024년 8월 9일이며, 의사가 마약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자신에게 투약할 수 없도록 신설된 제30조제2항의 시행일은 2025년 2월 7일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상남도는 연중 높은 차단방역 수준 유지를 위해 하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주로 동절기에 발생했으나, 2017년 6월 고성군 사례와 같이 하절기에도 발생 가능성이 있어 야생조류 예찰·검사, 축산농가 대상 방역수칙 교육 및 농가 방역상황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독제 유효기간 및 적정 희석배율 준수 여부 ▴출입 및 소독기록 작성 여부 ▴폐사율·산란율 기록 보고 등을 비롯하여 특히, 지난해 강화 시행된 방역기준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강화된 가축전염병 예방법(2023년 7월 시행)에 따라 닭, 오리에만 적용하던 소독설비·방역시설 설치기준이 모든 가금 사육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1회용 난좌 사용, 기자재 소모품·방치금지 등 가축 소유자의 방역기준도 한층 강화됐다. 지난 7월 5일까지 도내 가금농가 266호 대상으로 방역상황을 1차 점검하여 방역 수칙이 미흡한 37곳 농가를 적발하고, 축사 내 CCTV 설치 부적정, 울타리 설치 부적정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18곳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남도는 경남의 섬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섬띵스페셜’ 시리즈를 공개했다. 섬띵스페셜 1편 칠천도 편은 지난 6월 공개 이후 조회수 151만 회를 기록해 경남TV 개설 이래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섬띵스페셜’ 시리즈는 지난해 경남TV 최고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한 ‘Wanna play 경남?’ 시리즈에 이어 올해 경상남도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시리즈다. 경남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섬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거제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보석 같은 자연경관과 경남 섬만의 차별화된 테마를 앞세워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섬띵스페셜’은 수려한 경관을 가진 경남의 섬과 남해안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된 경남 섬 시리즈물로, 거제 칠천도를 시작으로 신수도, 이수도, 욕지도, 한산도까지 각각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경남의 섬들을 선정해 5부작으로 제작하고 있다. 1편은 거제 칠천도 앞 바다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해녀를 주제로 이야기가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경남도는 사회복지법인과 함께 법인 운영의 근간이 되는 정관을 올 연말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회복지법인 정관은 법인 운영의 중요한 규정임에도 일부 소홀히 다루어져 법규 체계, 입안 기준, 상위 법령 위반·충돌 등이 있었다. 이를 정비하기 위해 경남도는 도 단위 최초로 정관 일제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시행한다. 정관 정비를 위해 복지정책과에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달간 사회복지법인 284곳의 정관을 모두 점검했고, 도 자체 표준정관과 개정 권고안을 마련해 지난 4월 법인에 안내했다. 효율적인 법인운영과 책무성 강화, 자율적인 정관 정비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경남도는 정관 정비 안내서를 도 단위 최초로 제작해 배포하고, 경상남도 누리집에 게시한다. 안내서에는 도민이 이해하기 쉽게 정관의 본문을 작성하도록 하고, 정관 변경시 사회복지사업법상 필수 기재 사항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정관 관련 벌칙규정, 정관변경 인가 신청 서식 등도 담았다. 또한 정관 세부내용으로 총칙에는 목적, 명칭, 소재지, 목적사업의 종류를, 실체규정에는 자산·회계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0일 120자원봉사대 주관으로 남하면 대사마을에서 ‘제42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김일수 경상남도의원, 김진락 남하면 주민자치회장, 송강훈 남하면 이장자율협의회장, 120자원봉사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사랑의 집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2호 사랑의 집 대상자는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컨테이너 주택에 거주하며 화장실이 외부로 분리되어 있어 생활하는 데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정으로, 주변 이웃들과 남하면의 적극 추천으로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2년부터 매년 2동씩 사회적 약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제42호 사랑의 집은 거창군이 재료비를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건축사사무소 성일과 주식회사 황기의무료설계지원, 120자원봉사단체의 무료 재능기부로 완공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이 집에서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라며 “투철한 봉사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거창군은 마을문화해설기획자 과정 수료식을 지난 17일 수요일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미래 복합교육관에서 진행했다. 마을문화해설기획자과정은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로 가는 여행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안내하는 마을활동가 양성을 목적으로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을의 현실을 파악해 변화하는 농촌정책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과 참여자들이 직접 각 마을의 이야기와 자원을 발굴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5월 14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해설사 시연, 릴레이 선물 교환 및 수료증 전달 등이 이뤄졌으며, 교육과정을 80% 이상 참여한 교육생 2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교육생 한 분 한 분의 의지와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고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라며 “이후에도 양성된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성된 수료생들은 거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김윤철 합천군수는 19일에 민원 현장 일선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원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일선에서 민원응대를 맡고 있는 민원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담당자들의 고충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윤철 군수는 “민원공무원들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에 노출될 수 있는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군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민원인과의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합천군은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지난 6월 5일부터 7월 21일까지 합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5일 합천박물관에서 전국 국보순회전의 첫 시작을 알린 이후 47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4,020명의 관람객이 합천박물관을 찾아 교과서 속 보물을 직접 만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36명의 관람객보다 16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국보급 문화유산의 지역순회전’의 일환으로, 합천군과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했다. '국보순회전' 12곳 개최지 중 첫 번째로 개막한 합천박물관에서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금관, 금허리띠, 금방울을 전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 관람과 함께 금관 복제품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 코너, 터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나만의 금관 만들기 놀이, 어린이를 위한 교육활동 지도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매주 일요일 합천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버블쇼, 마술쇼, 벌룬쇼 등의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26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검사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심리측정 도구를 이용하여 관내 1기관 7개교를 찾아가 심리검사와 해석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CATi 성격유형검사 △Mind Fit 적응역량검사 △진로검사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청소년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게 되어 미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고, 또 저의 보완해야 할 점과 특기·적성 계발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만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심리검사를 제공하여 자기 이해와 심리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센터 “온” 내 3층에 있으며, 월~금요일(09:00~18:00)까지 운영된다. 개인 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과 관련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통영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에게는 중소기업에서의 인턴기회를 통해 직무능력 경험 및 정규직 전환을 유도해 지역의 핵심인력 자원이 되도록'통영시 청년인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영시 청년 인턴제는 중소기업이 신규 채용한 청년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청년 1인당 월 150만 원씩 3개월을 지원하고, 해당 청년을 정규직으로 전환 시 추가 3개월을 지원하여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중소기업기본법'제2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통영시 소재 중소기업이며, 참여 배제 대상 기업은'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제3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2조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일반유흥·주점업·무도유흥·주점업·기타 주점업·무도장 운영업 등과 고용보험 미 가입 사업장 등이 있으며, 전화․방문 고객 단순 상담 및 커피점 ․마트 등 영업점에서 단순 접객 판매업종은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통영시 청년 인턴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시책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에게는 중소기업의 인턴과정을 통해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고성군은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11월 18일까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조사를 진행한 이후,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는 방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모바일)에 접속해 사실조사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중점조사 대상 세대’의 경우에는 비대면-디지털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4년 중점조사 대상으로는 ▲100세 이상 고령자의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조사 ▲복지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 등이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과 일치하지 않을 때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정정,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합천군은 22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합천박물관 여름 역사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마지막 강의는 김동원 부산대학교 역사교육학과 외래교수가 ‘지중해, 이슬람의 바다: 오스만의 지중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는 수강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여름 역사 강좌는 지역민들의 서양 역사 강좌 요청을 반영하여 ‘지중해의 역사’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 내용은 고대 그리스의 건축문화, 중세의 기사단과 교회, 오스만의 지중해, 현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다양했다. 전체 수강생 수는 100여 명에 달했다. 수강생들은 “지중해는 서양 중에서도 고대 그리스의 문명, 유럽 중심의 바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중해는 서양 문명의 요람이면서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바다라고 다시 생각하게 됐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공존지대였음을 알게 됐다”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이슬람의 역사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