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고객 신뢰 복원을 위해 1조6천85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보상 계획에 따라 쿠팡 와우·일반·탈퇴 고객 등 3천370만명에게 1인당 5만원의 보상금을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보상안은 1인당 5만원 규모로 쿠팡 전체 상품과 쿠팡이츠·트래블·알럭스 구매 이용권 형태로 지급된다. 지난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천370만 계정의 이용자가 대상이다. 항목별로 쿠팡 전 상품(5천원), 쿠팡이츠(5천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 상품(2만원) 등 고객당 5만원 상당의 1회 사용이 가능한 4가지 구매 이용권 형태로 지급한다. 해당 서비스들은 쿠팡이츠를 제외하고는 정기 구독 서비스인 와우 회원이나 일반 회원 모두 쿠팡앱에서 전부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이츠의 경우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회원은 앱을 다운로드하면 연동돼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 달 15일부터 쿠팡 앱에서 순차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상품을 구매할 때 적용하면 된다. 쿠팡은 자세한 사항은 별도 공지 예정이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총 18억 원을 투입해 가축시장 현대화를 통한 축산 유통환경 개선과 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가 추진한 ‘2026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도내 1개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나주시는 총 18억 원 규모(도비 50%, 시비 30%, 자부담 20%)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나주축산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가축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노후된 가축시장의 구조 개선과 거래 환경 정비를 통해 가축 유통의 효율성과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주시는 가축시장 증축과 개축,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이용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축산농가와 유통 관계자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나주 가축시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가축 거래 거점으로 도내 최대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핵심 유통시설이다. &nbs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025년 12월 26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10월 15일 일부 시의원들이 참여한 카톡방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행위로 징계요구된 시의원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44조제2항의 품의유지의무 위반으로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의결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방의회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심사기구라고 밝혔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전국 지방의회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에 대한 징계 사례 검토,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결과,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법률적 검토 등 관련 법령과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면밀하게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요구된 시의원의 행위가 ①시의원으로서 품의유지의무를 위반한 점, ②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에서 징계대상으로 판단한 점, ③이 사건이 나주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고위직 4대 폭력 통합교육이 진행되던 시간에 일어난 점 등을 고려하여 중징계에 해당하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의결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나주 계산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남 의장을 비롯한 김강정 의회운영위원장, 조영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정숙 의원, 최정기 의원 등이 참여해 후원물품 전달식 이후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쌀 30포대가 계산원에 전달됐으며 향후 관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와 성산원·수산원에 쌀 300포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나주 계산원 관계자는 "지난 6월 한우 사골과 잡뼈를 전달받아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됐다"며 "연말연시에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주시의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남 의장은 "지역사회 내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및 관내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인 나주시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연말연시 행사 취소와 이동 제한, 거점소독시설 강화 운영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봉황면과 동강면 오리 농가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 참여와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호소문을 통해 “현재 상황은 시민 안전과 지역 축산업 보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국면으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금농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나주에서는 지난 12월 19일 봉황면 오리 농가에 이어 23일 동강면 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는 등 방역 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태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24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 수칙 준수를 강화하며 영유아 가정과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장관염증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11월 5주)과 비교해 58.8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 및 보육시설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전체 환자 중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 비율이 29.9퍼센트를 차지해 가정과 시설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물건이나 표면을 만진 뒤 손을 입에 댈 때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부패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청렴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의회 업무를 경험한 시민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 체감도와 청렴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종합해 산정된다. 나주시의회는 그동안 ▲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교육 강화 ▲ 청렴 관련 제도 개선 마련 ▲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자정 노력 등 청렴한 의회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남 의장은 "이번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의원과 직원 모두의 노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청렴한 의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가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의회는 지난 19일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과 함께 정책제언 간담회를 열고 아동․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주시의회 황광민 의원을 비롯해 김수경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장과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활동을 통해 마련한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에는 아동․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권을 균형 있게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건강 불평등 및 의료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하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회장(전남외국어고등학교 2학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의 목소리가 반영돼 모든 청소년이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광민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권은 지역사회가 함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증과 희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부터 관외 진료 교통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나주시는 암과 희귀질환 등 중증 및 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동이 전문 진료를 위해 수도권 등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진료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산정특례 적용 질환에 해당해 관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관외 진료 1회당 수도권 지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은 10만 원, 수도권 외 지역(나주시 제외)은 7만 원이며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진료분부터 가능하며 아동의 법정대리인이 진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진단서 또는 소견서, 진료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나주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배와 사과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의 발생을 막기 위한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과수화상병 겨울철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약 10일간 배와 사과 재배 농가와 과수 전정단 등 2천 184명을 대상으로 상처 부위 도포제를 배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와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실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며 심할 경우 나무 전체가 고사한다. 특히 전염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발생 즉시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과수화상병이 궤양 부위를 통해 확산하는 특성을 고려해 겨울철 전정 작업 시 궤양 발생 부위를 제거하고 도포제를 바르는 방제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가의 관외 출입 시 소독, 외부인 농장 출입 관리, 발생 지역 농작업자의 출입 제한, 작업 도구 소독 등 현장 중심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안내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22일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전기요금도 현행 수준이 유지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 조정요금은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항목으로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종합해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연료비 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 밖의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도 따로 손대지 않기로 하면서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된다. 한전은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 상황과 그동안 누적된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 등을 고려해 올해 4분기와 동일하게 적용하라는 정부 통보에 따른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도 함께 이행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긴급 상황회의를 열고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가금농장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항원 검출은 출하 전 정기검사 과정(12.19)에서 확인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 통보(12.20)를 받았다. 지난 20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윤병태 시장은 발생 농장 출입 통제와 이동 제한, 소독 강화 등 현재 시행 중인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명령, 소독 및 정밀검사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히 대응했다.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도 완료했으며 48시간 이내 잔존물 처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21일 강상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