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학부생이 졸업연구로 시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근육 조직 대량 제작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실제 인체 근육을 정밀하게 모사하면서도 하루 만에 대량 생산이 가능한 이번 성과는, 신약 개발의 시간과 비용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2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희경 교수와 한국재료연구원 최영진 박사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인체 근육의 구조와 기능을 정밀하게 재현하면서도, 이를 빠르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근육 조직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루게릭병(ALS), 근이영양증(DMD) 등 난치성 근육 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기대를 모은다. 연구팀은 상용화된 96-웰 플레이트에 3D 바이오프린팅 공정을 최적화해, 단 하루 만에 균일한 성능을 갖춘 근육 조직 모델을 대량으로 제작할 수 있는 ‘간소화(Streamlined) 공정’을 확립했다. 또한 ‘버섯 모양 앵커’ 설계와 양친매성 코팅 기술을 적용해 근조직 제작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차세대 AI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유리 기판 (Glass Substrate)의 모든 표면에 회로를 직접 그릴 수 있는 혁신적인 배선 기술이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연, 그리고 미국 우수 대학이 협력한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전남대학교 (한승회 교수 연구팀)와 KAIST (김영진 교수 연구팀)를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리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Texas A·M University)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NRF)이 지원하는 ‘글로컬 R·D’ 및 ‘글로벌기초연구실’ 사업을 통해 지역 거점 대학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결집하여 이뤄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공동 연구팀은 초고속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해 투명 기판의 전·후면에 전도성 탄소 회로를 마스크 없이 직접 새겨 넣는 '극초단펄스 레이저 유도 화학기상증착 (ULCVD)'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AI 반도체의 고집적화와 데이터 처리량 급증으로 인해, 전기 신호와 광(빛) 신호를 하나의 칩에 통합하는 차세대 '공동 패키징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산·학·연·병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기술 개발에서 임상·실증, 인증, 상용화까지 단절돼 있던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며, 대학이 산업화의 중심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2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생체재료개발센터)은 지난 4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바이오인터페이싱 인체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기반구축』 사업의 ‘2026년도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주관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생체재료개발센터), 참여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수혜기업 실무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사업 운영계획 발표 ▲협약 절차 안내 ▲신규 기업 지원사업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장민혁 수석연구원이 ‘융복합 의료기기의 미래를 설계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박사과정 등록금 면제 대상을 전면 확대하며, 연구 인재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2026학년도 후기 입학생부터 박사과정 첫 학기 등록금 면제 대상을 기존 본교 졸업생에서 타교 출신과 외국인을 포함한 전일제 신입생으로 확대한다. 전남대는 앞서 2025년 10월, 본교 졸업생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박사 도약장학금’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확대는 도입 6개월 만에 이뤄진 조치로, 적용 범위를 전면 개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전일제 신입생은 출신 대학이나 국적과 관계없이 첫 학기 등록금 부담 없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은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는 대신 연구 몰입 환경을 강화해, 우수 연구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전남대는 현재 BK21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책 사업을 수행하며 대학원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등록금 면제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입학 단계부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지원을 확대하며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4월 10일 교내 도서관 별관 OCR회의실에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미래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으로,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이보은 학생 등 총 5명이 선발돼 연간 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를 비롯해 전남대학교 학생처장과 장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장학생들은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학업에 더욱 성실히 임하고,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이수진 남부4본부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난희 학생처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도 최선을 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애리)이 일본 도쿠시마현의 초청으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현지를 방문해 도쿠시마 소년소녀합창단과 ‘하나하루페스타’에서 합동 공연 등 청소년 교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쿠시마현 간 우호협력 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실질적인 민간 교류사업으로, 양 지방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와 미래세대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문 첫날인 18일에는 도쿠시마 현지 후레아이건강실에서 제주와 도쿠시마 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연습이 진행됐다. 이어 19일에는 아이바하마 공원에서 열리는 하나하루페스타 합동 공연을 통해 양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행사장 내 제주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20일에는 도쿠시마현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를 갖고, 이어 센쇼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의 교류 및 합동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방문은 제주와 도쿠시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정책수당 비대면 신청·검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4.76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농업 행정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보완해 고령층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농정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농업 정책사업 전반으로 확대해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농민수당 및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신청 기간에 맞춰 운영된 이번 비대면 서비스는 농번기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농업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범 운영 결과 총 262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특히 40~50대 연령층이 전체의 61.8%를 차지해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의 핵심 이용층으로 부상했다. 성별로는 여성 이용자(145명)가 남성(117명)보다 많았으며, 제주시 동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가 집중되는 등 지역별·계층별 이용 특성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7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15명 이상의 학습자로 구성된 장성 소재 평생학습 기관·단체로, 정기적인 학습이 가능한 모임이다. 강사료와 교재비, 실습비 등 필요한 경비를 한 곳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장성군 문화교육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우정 장성부군수는 “앞으로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 군민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올해 4월부터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시간제보육시설 1개 반을 신설하고 산들바람어린이집(민간)에 독립반 형태의 시간제보육시설 운영을 추가하는 등 촘촘한 보육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에도 푸른솔어린이집(국공립)과 둘리어린이집(가정) 2개소를 시간제 보육시설로 신규 지정하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온 무안군은 지역 내 다양한 보육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간제보육서비스는 병원 이용, 단시간 근로, 긴급 상황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부모들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 정책으로 맞벌이 가정은 물론 가정양육 중인 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조영희 주민생활과장은“앞으로도 단순한 보육지원을 넘어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촘촘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최근 오룡·남악지구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다함께돌봄센터, 아이돌봄서비스, 병원이용 아동돌봄서비스 등 빈틈없는 촘촘한 돌봄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B1 전시실에서 기획전 《서로 스치며 연결된 것들 : Passing Encounter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이 지난 25년간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다져온 활동을 돌아보고, 제주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온 참여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하나의 정체성으로 환원되지 않는 제주를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내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재단 25년 기록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와 동시대 작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미술 전시로 구성된다. 두 전시는 인류학자 메릴린 스트래선의 ‘메로그래피(merography)’ 개념을 바탕으로, 하나의 통합된 서사보다 부분 사이 관계와 간극에 주목한다. ▲아카이브 전시는 재단이 지난 25년 동안 축적해 온 주요 사업과 기록을 중심으로, 시대 변화 속에서 제기된 질문과 흐름을 보여준다. ▲현대미술 전시에서는 권혜원, 박형근, 이다슬, 이유진 작가가 제주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한 시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제주를 다층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n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4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경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서 김 총리는 4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되는 점을 언급하며, 지방정부가 관련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도록 점검·독려하고 지급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고유가로 인해 연안여객선 운항횟수가 감축되어 일부 섬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연안여객선이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관련 추경 집행계획과 선사 경영안정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주사기 등 필수품목들의 수급 안정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생산·유통과정 및 온라인까지 포함하여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 순방 기간(4.19~24) 중 비상경제 대응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금일 회의 개최를 지시했으며, 22일까지 매일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주재하여 현안을 밀착 점검할 계획이다. 각 실무대응반은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서구형 주민자치’ 모델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주민자치회의 설치‧운영과 행정‧재정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시범 운영에 머물렀던 주민자치회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법 시행은 오는 10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서구는 법 시행에 앞서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를 한층 다듬고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실행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주민자치회와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발전방안 협의체(TF)’를 구성‧운영한다. 협의체는 법 취지에 맞게 행정‧재정 지원 기준을 구체화하고 관련 조례와 운영 세칙을 정비해 제도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주민총회와 자치계획 수립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계획-예산-실행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거점-연계동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