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3월 들어 불과 열흘 만에 해양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 5건을 적발하며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달 1일, 선박 항행의 안전에 관한 사항을 고려하여 선박 직원을 승선시켜야 함에도 기관장 없이 운항한 A호(39톤, 예인선)를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최대 승선인원을 2명 초과한 채 운항한 B호(1.3톤, 양식장관리선)를 검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완도해경은 해양수산부ㆍ전남도ㆍ완도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양식장 합동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최근 면허 구역을 벗어난 불법 양식장이 늘어나면서 해양 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김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단속 결과 허가된 면허 구역을 벗어나 김 양식장을 운영한 양식업자 3명을 적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 질서를 어지럽히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선박 운항자와 양식업 종사자들은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주일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과정은 서류 심사, 체력 검정, 개별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일정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완도해경은 이번 채용에서 완도항, 마량항, 땅끝항 등 3개 지역에 각각 2명씩 총 6명을 선발하여 관내 연안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며,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연안해역 정기 순찰을 비롯해 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및 홍보활동, 위험표지판 등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해양환경 감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의 지형과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ㆍ관협력을 통해 연안 안전 관리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24.11.18. ~ ‘25.2.28.) 중 142건의 해양 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하며 해상 질서를 확립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어선안전조업법 위반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임에도 조업을 하기 위해 출항한 사례가 56건 적발됐다.이어 불법 양식장 설치 44건, 무면허 운항 12건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고박 지침 위반, 선박 불법 증개축, 환경 위해 행위, 과적ㆍ과승 등 기타 안전 저해 행위가 30건 적발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종사자들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완도해경의 노력은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연이어 선박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4월 16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 △선박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불법 어업 등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들을 집중 단속한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를 전면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성실한 약속’을 입증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미국이 현재 제공 중인 모든 군사원조를 멈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행기 혹은 배편으로 운송 중인 무기나 제3국에서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물자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하지 않은 모든 군사원조가 멈추게 된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명령으로 정확히 얼마 만큼의 지원이 영향을 받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 전임 행정부에서 남긴 ‘대통령 비상 무기 지원 권한’을 통해 38억5000만 달러의 지원 자금이 남아 있었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평화협정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안전보장 문제를 제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빠질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나려면 멀었다고 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남군 갈두항 인근에서 실종된 60대 부부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52분경 굴 채취를 나갔던 A씨(남,68세)와 B씨(여,63세) 부부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가용 세력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수색과정에서 확인된 갈두항 선착장 CCTV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3시경 부부가 리어카를 끌고 갯벌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됐으나 이후 두 사람이 돌아오는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완도해경은 현재 해상과 육상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을 진행 중이다. 해상에서는 경비함정 1척, 완도구조대 1척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3척 등 총 5척 26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육상에서는 완도해경을 비롯해 유관기관(소방·육경· 군)과 마을주민 등 총 44명이 투입되어 광범위한 탐색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수 유동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구역을 집중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며 “실종자를 조속히 발견할 수 있도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전남 해남군 갈두항 인근에서 실종된 60대 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오후 4시 3분경 전남 해남군 갈두항 남동방 1km 인근 해상에서 남편 A씨(남,68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발견 즉시 완도구조대를 즉시 투입해 인양을 진행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된 A씨로 확인됐다. 한편, A씨와 함께 실종된 B씨(여, 63세)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 완도해경이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기상 여건이 좋지 않고 시정이 1km도 채 되지 않는 등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완도해경은 A씨 발견 위치 및 해수 유동 예측 시스템을 토대로 집중 탐색을 진행중이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1일 오후 3시경 굴 채취 차 리어카를 끌고 갯벌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뒤 귀가하지 않았고, 같은 날 오후 8시 52분경 가족이 신고를 하며 수색이 시작됐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심야 시간대에 군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공 심야 약국을 지정해 3월 4일부터 운영한다. 공공 심야 약국은 늦은 밤 의약품 구입을 쉽게 해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키고 전문 약사의 복약 상담으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공공 심야 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총 8개소로 완도읍은 6개소(온누리완도약국, 건강마트약국, 우리동네약국, 영신약국, 맑은약국, 하나로약국), 노화읍 1개소(청해약국), 소안면 1개소(소안하늘약국) 등이며, 요일별로 22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군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군민이 공공 심야 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완도군약사회와 협의해 공공 심야 약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공공 심야 약국 운영으로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명태균 특검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명태균 특검법(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 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의원 274명 가운데 특검법은 찬성 182명, 반대 9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대다수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검법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는데 '친한계(친한동훈계)'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경선 과정에서 쓰인 불법·허위 여론조사 등에 명태균씨와 윤석열 당시 후보, 김건희 여사 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수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2년 재보궐 선거·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기타 선거에서 활용된 불법·허위 여론조사 등에 명씨가 관련돼 있고 이를 통해 공천 거래 등 선거 개입이 있었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정부로 이송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법안을 이송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봄철 농무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농무기는 짙은 해무(바다 안개)와 급변하는 기상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고 방파제ㆍ테트라포드ㆍ선착장 등에서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 농무기 기간 동안 13건의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총 사고 건수의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농무기가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임을 보여준다. 이에 완도해경은 오는 7월 31일까지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 내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등의 문구를 관내 파출소 전광판에 표출하고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농무기에는 연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어민과 낚시객, 관광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완도해경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과 안전계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의 상속세 개편안을 ‘초부자 감세’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의 공개 토론을 24일 수용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계속해서 토론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하는 데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식은 자유이고 주제도 자유”라며 “상속세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의 현안에 대해 끝장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나 극우내란당 같은 막말, 모욕적인 적대시하는 언어를 빼고 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응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에 상속세 개편 공개토론을 제안한 민주당 임광현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아직도 초부자 감세에 미련 있나. 뒤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정말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공개토론을 합시다”라고 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했다. 팸 투어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섬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보길도 윤선도 원림과 송시열 글씐바위 등 보길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를 체험하고, 2일 차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다양한 테라피를 하며 해양치유 효능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치유 체험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아울러 완도해양치유센터와 보길도, 청산도 등 섬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여행사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과 여행 패키지 구성 시 시간과 가격대 등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쉼을 얻거나 힐링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점에서 섬과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연계한 팸투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매력적인 상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행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정기 인사 발령 이후 파출소 조기 안정화를 통한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관내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땅끝파출소와 완도파출소를 찾아 연안구조정 사고 예방 교육과 긴급 대응 태세 점검을 실시하며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관할 구역 내 해상 취약지, 조업선 및 양식장 분포 현황 등의 지리적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여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도 주력했다. 이 밖에도, 각 부서 과장 등이 주말동안 완도해양경찰서 전용부두, 노화파출소, 마량파출소, 회진파출소와 같은 관내 주요 거점들을 직접 방문해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은 빈틈없는 준비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살피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