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5일 밝혔다.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 내 참전용사 기념탑에서 개최된 이번 추념식은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부서 과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깊이 새기며, 그 뜻을 이어 국민의 생명과 해양 주권 수호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 참전용사 기념탑은 6ㆍ25전쟁 및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존 용사들의 호국충정 및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2008년 건립된 탑으로, 6ㆍ25전쟁 참전유공자 2,408명,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408명, 무공수훈자 109명 등 총 2,925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1차 훈련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심폐소생술(CPR), 해상통신장비 운용, 불법 외국어선 단속, 타선 소화 훈련, 해양오염 초동 대응 등 구조구급ㆍ항해ㆍ병기ㆍ안전ㆍ보수ㆍ기관ㆍ방제와 같은 다양한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실전형 훈련이 전개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해양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출범한 새 정부의 명칭이 '국민주권정부'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정부 명칭은 '국민주권정부'로 정해졌다"며 "정부 명칭을 설명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거 노무현 정부가 사용했던 ‘참여정부’ 이후 약 17년 만에 정부 별칭이 부활하는 셈이다. 노무현 정부 이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정부는 특별한 별칭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간 역대 정부를 살펴보면 김영삼 정부는 '문민정부', 김대중 정부는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는 '참여정부'라는 별칭을 사용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서부터 새 정부의 이름을 '국민주권정부'로 짓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15일, 전남 광양 유세에서 "다음 정부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그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주권정부로 지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책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을 함께 운영할 내각·대통령실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 4일 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인선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 시작이 가능한 능력·전문성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하겠다”며 후보자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국무총리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각각 지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을 임명했고,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대장을 지명했다. 대변인엔 강유정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김민석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당대표를 지내며 김 최고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호흡이 잘 맞는 김 최고위원을 국무총리로 지명하며 당·국회를 국정운영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도 담아냈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 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앞선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선을 치렀던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두 시간 가까이 임기 개시시점이 앞당겨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궐위선거로 열린 이번 대선은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다.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됐다. 또 대통령 임기가 개시된 만큼 군 서열 1위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유선으로 북한 동향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쯤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 대통령의 대리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통해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49.42%(1728만7513표)를 얻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대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4일 오전 11시 취임선서 형태로 취임식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다. 당선 즉시 국정 현안을 신속하게 챙기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취임선서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취임선서식은 대통령이 헌법에 손 얹고 법률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선서를 하는 절차다. 취임식 행사 중에서 법적 효력이 있는 공식 절차는 진행하되, 기타 상징적인 행사·의전 등을 대부분 생략하는 경우를 취임선서식이라고 한다. 취임선서 행사에는 5부 요인과 정당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69조에 따라 대통령 취임선서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대통령 내외 입장 ▲국민의례 ▲취임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통령 내외 퇴장 순으로 진행한다. 보신각 타종, 군악·의장대 행진 및 예포 발사, 축하공연, 대형 무대 설비 설치 등 취임식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는 모두 생략한다. 윤석열 전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3시 34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용항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47톤, 금일선적, 승선원 3명)와 어선 B호(1.63톤, 금일선적, 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다시마 채취 작업 후 입항 중 B호와 충돌한 것으로,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남,30대,라오스 국적) 1명이 사망하고 선장(남, 30대)은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A호는 조타실 및 엔진이 손상됐으며 B호는 좌측 선수가 파손되는 등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두 선박은 충돌 후 자력으로 금일읍 용항항에 입항했으며, 완도해경은 양측 선박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혐의 2심 재판의 파기환송과 관련해 “다른 일들은 어느 정도 예측을 했는데, 이건 전혀 예측을 못 했다”며 “제가 겪은 많은 일 중에 가장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종의 특종일 수도 있는데 대법원 쪽에 제가 직접 안오지만 소통(연락)이 오잖나. 사람이 사는 세상이기에 (연락이) 없을 수가 없다”며 “제가 들은 바로는 빨리 깔끔하게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정리해주자는 쪽이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바뀌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다만 이 후보는 “저는 여전히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있다. 이 일을 갖고 사법부를 불신해서는 안 된다”며 “전체 법원을 불신하거나 폄하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손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던 때를 거론하며 “그때 가장 스트레스가 컸다”고 했다. 이 후보는 ‘당시 민주당 내에서 제기된 국무위원 전원 탄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했나’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게 가장 나은 해결책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모두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유권자를 만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TK(대구·경북)를 방문,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서울에 집중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유세를 시작으로 하남과 성남, 광명, 서울 강서구를 거쳐 여의도 공원에서 최종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정치적 고향으로 여겨지는 경기도 지역들에서 지지를 호소한 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던 여의도 광장에서 유세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현실 정치 참여를 결심한 성남 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정치 입문의 상징성이 있는 만큼 자신의 최대 정치적 도전이라 할만할 대선 직전 ‘초심’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여의도 유세를 마친 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김문수 후보는 2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며 일정을 시작한다. 김 후보는 제주를 거쳐 부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이어 동대구역과 대전역에서 차례로 유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지난 1일 대통령 선거 유세 중 행인에게 폭행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에 출연해 "발산역으로 선거운동을 하러 가던 와중 갑자기 누군가가 제 오른쪽 팔을 강하게 가격했다"며 "굉장히 깜짝 놀랐고 몸과 마음이 진정이 잘 안돼 오늘 방송 시작이 늦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실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오후 6시께 발산역 3번 출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었다. 이때 지나가던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가방으로 강 의원의 오른팔 부위를 가격했다. 해당 남성은 곧바로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제지돼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 측은 "선거 운동원을 폭행하는 것은 선거의 자유를 침해하는 중대한 선거방해 행위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30일 전남 강진군 마량항 일대에서 민ㆍ관 합동 수중 및 해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쓰레기로 인한 선박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도해경 구조대를 비롯해 마량파출소, 강진해양구조대, 강진군 등 3개 기관에서 50여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특히, 완도해경 구조대원 및 강진해양구조대원 20명은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폐어망과 로프 등 항행에 방해가 되는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으며, 동시에 육상에서도 연안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육ㆍ해상을 아우르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 날 수거한 쓰레기는 약 8톤으로,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청정한 해양환경을 유지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