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식과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개막식 이후 이어진 방산업체 전시부스를 순회했다. 이 대통령은 제품의 국산화율, 가격경쟁력, 해외경쟁업체 등에 대해 질의하며 K-방산의 산업경쟁력을 확인했다. 한 업체관계자는 이 대통령에게 “해외구매처에서 자주 하는 질문이 당신 나라에서는 이 제품을 얼마나 쓰느냐이다”라면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서라도 우리 군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제품을 과감히 도입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토론회에서 이 의견을 그대로 인용해 발언을 하면서 현장 건의를 즉각 수용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AI 감시정찰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첨단 방산 기술이 산불 예방과 발견, 진압 등 재난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하기도 했다. 전시회 참석에 이어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를 주재하여 방산 분야 제도혁신을 위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먼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그레그 지안포르테(Greg Gianforte)' 미국 몬태나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몬태나 실질협력 강화 방안 및 한미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그간 한국과 몬태나주 간 농업, 에너지 등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협력이 이루어져 온 것을 평가한다고 하고, 주지사의 이번 방한이 한국과 몬태나주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한-몬태나 간 문화, 관광 등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우호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상기 관련, 김 총리는 안정적 대미 투자 환경 조성과 인적교류 촉진을 위해서는 기업인, 학생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의 원활한 입국과 활동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미국 비자 제도 개선 및 보완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한국은 몬태나주의 최대 수출대상국 중 하나로서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석탄‧밀가루 등 농업, 반도체‧퀀텀‧광학 등 첨단기술, 공급망 등 분야에서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9일 오후, 올해 3월 21일에 발생한 대형산불에 이어 지난 7월 16일부터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이승화 산청군 군수,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 박명균 경남도청 행정부지사, 천성봉 경남도청 도민안전본부장,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먼저 시천면 상지마을을 방문하여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로부터 산불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난 뒤, 현장 곳곳을 확인하며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산청군에서 건의한 산불 피해 청년농업인 대출, 재해보험 확대 등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검토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검게 그을린 산자락만 보아도 마을주민들이 급박하게 대피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하고 다시는 우리 국민께서 삶의 터전을 두고 대피하시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댐의 역할에 대해 묻고, 산림청 차장에게 “향후 복구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완도해경 전용부두에서 자체제작 ‘폼 소화장비’를 활용한 소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현재 화재 발생 시 사용 중인 분말형 또는 CO2 소화기의 경우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 선체에서 발생한 화재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현장 대응에 적합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기존 배수펌프 해수 유입 노즐에 해수와 소화약제를 혼합할 수 있는 추가 밸브를 설치한 ‘폼 소화장비’를 개발했다. 이날 훈련에는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기능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장비(유처리제살포기, 에어폼 노즐 등)와 자체 제작 장비의 분사력, 화재 진압 성능 등을 비교ㆍ점검했다. 특히, FRP를 활용한 모의 화재 상황을 부여하고, 실제 해상 조건과 유사한 환경에서 ‘폼 소화장비’를 운용해 화재 진압 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해수와 소화약제가 일정 비율로 혼합ㆍ분사되어 연소 억제력과 냉각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시연은 단순한 장비 비교를 넘어,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쉼과 회복’을 위한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쉼과 회복’의 공간을 찾는다면 청정 자연, 푸른 바다와 숲을 활용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선도하며, 각기 다른 매력의 섬을 품은 완도군이 그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섬마다 다양한 관광 자원을 치유와 결합하여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치유의 섬 완도’는 섬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치유 공간으로 삼아 해양, 산림, 예술, 경관, 문학, 역사 등 권역별 특화 치유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먼저 완도읍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대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단지 등 ‘산림 치유’ 공간과 정도리 구계등에는 ‘소리 치유’, 해변공원 일원에 치유 공원을 조성해 야간 경관을 활용한 ‘빛 치유’ 공간을 만들고 있다. 약산면의 해안치유의 숲에 치유 숲길 등 치유 정원을 조성하여 ‘산림 치유’, 청산도는 범바위를 중심으로 ‘기(氣) 치유’를 할 수 명상 공간, 11개 슬로길을 거닐며 일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19일 오전 2시 7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한 남성 A씨(18세)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투입해 신고 접수 5분만에 현장에 도착,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는 안벽 인근에서 통화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으며, 해상에서 잔교 고정 체인을 붙잡고 있던 모습을 인근에서 낚시중이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즉시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완도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오전 2시 12분경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두고, 한치의 지체도 없는 구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10월 17일 경주시청에서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마을 등 APEC 경제인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2주가량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정상회의와 함께 APEC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CEO Summit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 ▲정상회의 및 공식만찬 계획 ▲경제인행사 운영 ▲미디어 지원 ▲숙소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치안·안전 대책 등 각 분야별로 향후 2주간의 계획과 추가적인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인프라 조성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각 관계기관이 크로스 체크하여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회의 등 공식행사뿐 아니라 인프라, 안전,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하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경찰청에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캄보디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구인 광고의 행선지가 다른 동남아 국가로 옮겨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들 기관은 불법 광고가 노출되는 사이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포털 사업자 등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정부는 관계 기관이 포함된 합동 대응 TF를 긴급히 구성했다. 오늘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해 본격적인 자율 심의 체제를 가동했다. 이번 긴급 삭제 조치를 통해 선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초기 화재 대응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관내 가정과 영업장의 설치 확대를 적극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이 가능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된다. 이는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초 안전시설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지난 7월 1일 23시경, 완도읍 가용리 소재 한 모텔 천장에 설치된 전선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관계인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히 불을 끄는 데 성공하면서, 연소 확대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완도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활용이 실제 화재 피해 저감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대표적 사례로 소개하며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실제 사례 중심의 홍보와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훼손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다중이용시설이나 숙박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 관련 불법행위를 군민이 직접 신고해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군민 참여형 제도다. 완도소방서는 이를 통해 주민이 지역 안전의 주체로 나서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고 대상 시설은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따른 특정소방대상물로, ▲다중이용업소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운수시설(여객선 터미널, 버스터미널 등)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숙박·판매 복합) ▲의료시설 ▲노유자시설(어린이집, 요양시설 등)이 해당된다. 주요 위반 행위는 소방시설을 고장 상태로 방치하거나 밸브·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비상구나 피난통로에 물건을 적치해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방화셔터나 피난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신고는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태국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아누틴 태국 총리의 지난 9월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전통 우방국인 태국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가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방산, 디지털 금융, 인프라 건설 등 호혜적 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누틴 총리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대화 재개 관련 END 구상 등 한국의 정책을 지지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이 대통령의 노력이 역내 및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감사를 표하고, 우리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희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빅토리아(Victoria) 스웨덴 왕세녀 내외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식 방한했다. 이와 관련, 김 총리는 10월 15일(수) 오후 빅토리아 왕세녀와 면담을 갖고 한-스웨덴 관계, 한반도 평화 등 지역정세,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김 총리는 스웨덴이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오늘날까지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을 이어오면서 한반도 평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스웨덴이 계속하여 가교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세계 무역질서 재편, 기후변화, 저출생과 같이 한국과 스웨덴이 함께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김 총리는 우리정부가 미래 성장산업인 ABCDE(AI, 바이오, 문화컨텐츠, 방산, 에너지)를 중심으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고, 우수한 제도와 역량을 갖춘 스웨덴과 우리나라 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