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위생지킴이’를 창단하고, 10월 29일 구청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객석 없이 조리장만 갖춘 배달전문음식점은 소비자의 직접 시선이 닿지 않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상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강남구에는 현재 이러한 배달전문음식점이 총 156개소 운영 중이며,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구는 위생 불신 해소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이번에 민관 협력 위생지킴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배달 기사 등 지역 주민을 포함해 총 20명이 위촉됐으며, 전문 컨설팅 강사의 위생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위생지킴이들은 배달음식 픽업 및 배달 현장에서 직접 육안 점검과 바디캠 촬영 등을 활용해 음식 조리장과 포장·운반 상태를 확인한다. 이들은 강남구와 함께 주기적인 위생모니터링 활동을 벌이며, 배달전문음식점 위생 강화에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앞서 구는 7월 배달전문음식점 위생관리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정신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사업으뜸이(우수기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 평가와 시정방향 이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에 이 상을 수여한다. 강남구는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정신건강 체계와 중독·자살예방·응급대응 분야에서의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강남구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소년심리지원센터를 직영하며,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로 구민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 운영한 마음챙김 강좌, 구민심층상담, 찾아가는 정신건강검사 등에 2,000여 명이 참여했고,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굴 및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조기 개입 효과를 높였다. 정신질환자의 생활복지까지 지원하는 ‘행복드림 돌봄서비스’도 민관 협력체계로 운영 중이다. 중독 대응도 강남구 정신건강 정책의 중요한 축이다. 청소년·학부모·교직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개인 맞춤 심리상담·치료·교육을 총 1,283회 제공했다. 특히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 – 50일의 도전’ 프로그램은 서울시 최초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ChatGPT 실습교육’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개포시장(22일), 도곡시장(23일), 영동시장(29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회차별로 15명 내외의 상인이 직접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AI 기술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구는 신청 절차 없이 상인회가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AI 출장교육’ 방식으로 상인들의 참여 장벽을 낮췄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은 ChatGPT, 수노(Suno), 제미니(Gemini) 등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해 ▲상품 소개 문구와 해시태그 작성 ▲홍보 전단지 제작 ▲로고송 제작 ▲고객 응대 메시지 자동화 등 점포 운영 전반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체험했다. 도곡시장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한 상인은 “AI가 몇 초 만에 우리 가게를 소개하는 글을 써주고, 직접 만든 듯한 노래까지 들려줘서 신기했다”며 “디지털 기술을 어렵게만 느꼈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은평누리축제’가 불광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했다.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를 주제로 열렸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 대표 주민주도형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함께하며 불광천을 빛과 예술, 사람으로 가득 채웠다. 축제는 전문위원과 기획위원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예술가, 기획자가 함께 설계하고 운영됐다.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은평누리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불광천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 해외문화 체험, 친환경 프로그램, 기후환경 존, 먹거리 존 등 8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상징 캐릭터 ‘불광이’가 체험존과 포토존, 행사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은평 라이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달 1일, 내를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옥상 비단마루 공연장에서 구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숲길 문학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문학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내숲길 문학의 밤’은 새절역과 봉산 편백나무숲을 잇는 ‘내를건너숲길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양한 장르별 연주회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높이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 OST 테마곡이 펼쳐진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낭독회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 무대를 통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방문 또한 가능하다. 사전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내숲길 문학의 밤’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축제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산 편백나무 치유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9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과 함께 관내 신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지자체와 중앙정부 협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비계·작업 발판 등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구 착용 여부, 용접 불티 방지 조치 등 12대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시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은평구는 올해 1월 ‘구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도시안전건설국을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해 복잡·다양화 되는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4월에는 재난 및 사고우려 시설 60개소를 집중 안전 점검했으며 6월에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7월에는 재난 발생 대응 매뉴얼 교육을 통해 안전 담당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고, 8월에는 구청장 직속 안전점검 전담반(TF)을 출범시켜 관내 산업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신체·생명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유가족 대상 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네트워크 조성과 재난 심리 지원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체계적인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유공 표창은 지난 23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투게더(Together): 마음의 순간을 함께해요’에서 수여됐다.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관리팀 ▲정신건강증진팀 ▲자살예방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 위기 개입, 자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정신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에서 재활과 회복까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국체청년포럼 이프위(IFWY) 2025 파이널 콘퍼런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을 슬로건으로 한 IFWY(이프위)는 지난 7월부터 전 세계를 순회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모았다. 브라질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보츠와나 가보로네,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를 거쳐, 여섯 번째 도시이자 여정의 마지막 무대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그 여정을 완성했다. 은평구,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MBC, 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161개국 2만 7천여 명의 청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청년들은 각 지역에서 기후 위기, 디지털 윤리, 사회 불평등, 평화와 협력 등 지구적 과제의 해법을 논의하며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이프위(IFWY)의 정신을 전 세계에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논의와 제안은 서울 파이널 컨퍼런스에서 ‘이프위(IFWY) 2025 은평선언문’으로 결실을 맺었다. ‘은평선언문’에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추진해야 할 아홉 가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유모차를 끌고 아이랑 안양천까지 가려면 매번 큰길로 돌아가야 했어요. 이제는 집 앞에서 바로 내려가니 산책이 한결 즐거워졌어요.” 염창동 무학아파트 주민 김모 씨(36)는 최근 설치된 안양천 진입 경사로를 이용하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염창동 무학아파트 앞 계단(염창동 255번지 일원)에 보행 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했다. 그동안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를 끄는 보호자, 고령의 어르신들이 안양천으로 가기 위해 400m 이상을 돌아가야 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폭 1.5m, 길이 26m 규모의 경사로를 설치했다. 새 경사로는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오갈 수 있는 열린 통로로 거듭났다. 이번 조성으로 안양천까지 480m 우회하던 것을 경사로를 통해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안양천은 강서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고 운동하며 휴식할 수 있는 대표 여가 공간이다. 사계절 변화가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평탄한 산책로, 자전거길, 체육시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0월 28일, ‘우리는 한가족! 함께 가 축제 한마당’에 참석했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동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날 축제는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000여 명의 한부모가족 및 일반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경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마채숙 서울시 성평등가족정책과장과 서울시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구미경 의원은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경 의원은 "오늘 축제의 주제처럼, 집안에 사랑이 넘치듯이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동행하는 가운데 모두가 행복하고 매력적인 서울시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회가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과 제도적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AI(인공지능) 시대가 빠르게 오고 있는 만큼, 주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AI를 쉽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9일 마곡하늬공원에서 열린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서비스 실증 시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옆에 있던 ㈜로보티즈AI 이선영 이사는 자율주행 로봇을 소개하며 “타 자치구에서도 자율주행 로봇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강서구가 타 지역보다 규모나 활용도 면에서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지난 17일부터 마곡하늬공원에 자율주행 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에 AI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진 구청장은 공원 초입부터 로봇의 이동 경로를 따라 걸으며 실증사업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로봇서비스 이용 안내가 잘 돼 있는지, 자율주행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자율주행 로봇서비스도 직접 시연했다. 진 구청장이 공원 내 벤치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해 로봇을 호출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율주행 로봇이 모습을 드러냈다. 노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구 소속 이병열 봉사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1989년 제정 이래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봉사한 시민을 매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올해 엄정한 검증과 심사를 거쳐 선정한 21명(팀)의 시상자가 선정된 가운데, 구에서 추천한 이병열 중계본동자원봉사캠프장(이하 봉사자)도 그간의 공로를 당당히 인정받은 것이다. 이병열 봉사자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백사마을을 중심으로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최근 급물살을 타며 다가오는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그간 백사마을 일대는 오랜 기간 개발제한구역에 묶이고, 정비구역 지정 후에도 사업이 표류 되는 진통을 겪어 왔다. 갈수록 낙후되어 가는 동네 환경 속에서 이병열 봉사자는 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어르신 생신잔치, 말벗, 절기음식 나눔, 집수리 봉사처럼 소외계층의 필요를 빨리 알아차리기도 했고, 환경 봉사활동, 문화재 보존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