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6 삼각산금암미술관 은평 공예 공모전’을 개최해 국내외 우수 및 신진 공예가의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개최돼 이번이 세 번째인 공모전은 ‘K-전통미의 재발견’과, '자연과 공존하는 한(韓) 공예‘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인 ’K-전통미의 재발견‘은 은평한옥마을과 어울리며, 전통적인 요소와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 작품을 모집한다. 두 번째 주제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韓) 공예‘는 자연을 주제·소재로 한 생태학적 또는 친환경 공예 작품을 공모한다. 지원자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 또는 국내 활동 중인 해외 작가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단, 공모 주제 중 1개 분야만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공고 기간은 지난 9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이며, 접수는 2026년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8일간이다. 선정자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심사를 거쳐 2026년 2월 10일에 은평구청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해 서울시 정원도시상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새싹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정원도시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정원 조성 사례를 발굴·평가해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을 시상하고 있다. 은평구는 지난 2024년 ‘은평구 제1기 마을정원사’가 추진한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 릴레이 행사를 통해 매력정원을 조성·관리한 성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는 ‘은평구 제2기 마을정원사’가 정원 조성 범위를 확대하며 ‘새싹상’을 수상했다. 은평구 제2기 마을정원사는 주민 생활권 전반으로 매력정원을 확장해 은평구 어디에서나 5분 이내에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을 추진했다. 기존의 화단 중심 정원에서 벗어나, 주민 생활공간 가까이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은평구 내 16개 동의 화분에 매력정원을 조성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색감을 입혀 정원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16개 동별로 대상지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양천구가 내년 통합돌봄서비스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 관련 공무원과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천구 통합돌봄 설명회’를 개최하며 제도 안착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섰다. ‘통합돌봄’은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 등이 아닌 살던 곳에서 의료, 요양, 보건,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아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정책이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재가돌봄 수요 급증에 따라,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돌봄체계를 전환할 필요성에 의해 2023년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통합돌봄 전국 시행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부서 신설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 기능 강화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통합지원회의 운영 ▲추진체계별 역할 분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방위적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담부서를 신설해 지역 내 모든 돌봄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서비스 연계를 총괄하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성과를 거두며, 건강취약 어르신 건강돌봄 분야에서 선도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지난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함께 돌보는 특화 프로그램 성과로 ‘우수구’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독거노인과 장기요양등급외자를 중심으로 한 집중건강 사례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구는 고위험 어르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건강 상태 초기 평가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표준화된 집중건강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건강돌봄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22개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39명의 방문간호사가 대상자를 직접 찾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정례 사례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입의 과정과 효과를 점검‧보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집중건강 사례관리는 3개월 집중관리를 거쳐 이후 정기관리로 전환되는 맞춤형 건강돌봄 프로그램으로, 올해 53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결과, 약물 복용, 운동, 절주 실천율이 향상됐으며, 낙상 위험과 만성질환 악화 위험도 감소하는 등 구체적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출산 가정이 놓칠 뻔한 감면 혜택을 강남구가 먼저 찾아줘 2,700만원의 취득세를 되돌려줬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출산 정보와 세무 정보를 연계한 선제적 감면 시스템 덕분이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2024년부터 시행 중인 출산·양육 주택 취득세 감면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출산가정이 감면 신청을 누락하지 않도록 감면 대상자를 직접 찾아내는 서비스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했다. 출산·양육에 따른 취득세 감면 제도는 출산 전후 일정 기간 내 주택을 취득한 부모에게 최대 500만 원의 취득세를 공제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법적 해석이 불명확해 출산정보와 과세자료를 연계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민원인이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하고, 행정기관도 감면 누락 가구를 확인할 수 없었다. 구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출생신고 시점부터 취득세 감면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지난 10월부터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통합출산신청서에 ‘취득세 감면 검토’ 항목을 신설해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년 12월 15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더 넓은 배움! 더 깊은 협력!’을 위한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출범식’을 개최하고, 25개 자치구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선언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의회 의원, 교육지원청 및 자치구 담당자, 지역 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서울교육의 출발을 함께 축하한다.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25개 자치구의 협력강화를 통해 △자치구별 특화사업 운영 △지역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학생성장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5개 모든 자치구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협력협의회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교육협력특화사업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등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협력한다. 출범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역과 협력을 더하는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며,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19시 30분,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인근 무대에서 열린 서울 대표 겨울축제 ‘서울윈터페스타’의 통합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 서울윈터페스타는 6곳(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DDP, 보신각, 우이천)에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80여 명의 서울 시민합창단이 만들어낸 하모니와 전 출연진의 합동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전달했다. 오 시장은 시민 대표들과 함께 광화문 미디어파사드와 옥외전광판에 점등하며 겨울밤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빛으로 수놓았다. 이어서 광화문광장의 ‘광화문 마켓’과 청계천의 ‘서울빛초롱축제’를 차례로 둘러봤다. 오 시장은 “광화문광장의 미디어아트와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광장의 스케이트장, 청계천의 빛초롱축제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24일 동안 서울윈터페스타를 통해 서울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북구의회는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중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위원회별·의원별 주요 감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곽인혜 의원은 행정지원과 업무와 관련해 장시간 통화 강요·반복적 고성 등 일부 민원이 사실상 ‘직장 내 괴롭힘’ 수준임에도 단순 민원으로 처리되고 공무원 보호 절차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이런 과도한 언행을 ‘악성·특이 민원’으로 분류할 기준과 심의체계를 마련해 민원 처리의 공정성과 직원 보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감사담당관 업무에서는 최근 3년간 강북구 청렴도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하며, 강의식·주입식 중심의 청렴 정책과 외부인사 중심의 감사담당관 운영체제의 실효성 부족을 언급하고, 전반적인 재검토와 개선 방안 마련, 감사담당관 공석 장기화 해소 등을 통해 책임 있는 체계를 조속히 확립할 것을 요청했다. 홍보담당관 업무에서는 강북구 소식지 제작·발행 계약 과정에서 1개 업체만 참여하는 등 경쟁이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입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올해 서울시민의 ‘걷기실천율’은 69.0%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금연‧절주‧걷기 모든 부분을 포함하는 ‘건강생활실천율’ 또한 54.3%로 전국 최고였다. 두 데이터 모두 손목닥터9988이 출범한 2021년 이후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습관을 길러주는 ‘손목닥터9988’을 핵심으로 ‘더 건강한 서울 9988’의 비전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KCHS)’ 결과 서울시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 평균(49.2%) 대비 20%p가량 높았으며, 건강실천율 또한 전국 평균 36.1%보다 18%p 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국민의 건강 실태 파악을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서울시의 경우 시민 약 2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근거 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질병청 ’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울시민 걷기‧건강생활실천율 전국 1위' 올해 1위를 차지한 ‘걷기 실천율’은 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지난달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고층 건축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는 관내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247개 동 전체를 대상으로 재난대응과 지원체계 실태 점검에 나섰다. 대상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로, 서울시 내 초고층 건축물 27개 동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220개 동 총 247개 동 전체를 23일(화)까지 점검한다. ‘초고층 건축물’이란, 건축법상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이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란, 지하 부분이 지하역사·지하도상가와 연결된 건축물로 층수가 11층 이상이거나 수용인원이 5천 명 이상인 일정 용도의 건축물을 말한다. 시는 시·자치구·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유사 상황에 대비한 재난대응과 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관련 법령상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 중이다. 특히 건축물 관리주체가 반드시 수립·운영해야 하는 재난예방계획과 피해경감계획의 적정성을 살펴본다. 이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시판 전기포트 초기 사용 시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은 환경 중에 존재하는 5mm 이하 크기의 고체플라스틱 입자를 의미한다. 연구원은 3개 재질(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총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200회 사용까지 실험을 진행하고, 푸리에변환 적외선분광분석기(FT-IR)를 사용해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발생 특성을 연구했다. 푸리에변환 적외선분광분석기(FT-IR)는 적외선 복사선을 사용해 분자의 구조를 확인하고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장비로 유기물 및 고분자물질 분석에 활용된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구입 직후 대비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1/2, 30회 사용 후에는 1/4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10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창의 발표회’에서 소개될 ‘시정홍보 숏폼’ 우수작 8건의 최종 순위에 반영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 및 라이브 서울 사전공개를 진행한다. 이번 ‘시정홍보 숏폼 특별공모’는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책이 시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인식 아래, 공무원 스스로 홍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맡은 바 업무를 시민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 앞서 실국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숏폼 제작 교육을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 총 96건의 영상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에는 직접 촬영한 영상부터 AI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됐으며, 공무원들이 서울시 정책을 시민 관점에서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됐다. 전문가 검토 및 내부심사 등을 통해 정책 전달력 및 시민 공감도 등이 높은 8건이 ‘창의 발표회’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숏폼은 ▲ 건강도시 서울 ▲ 기후동행카드 ▲ 제로식당 ▲ 서울시 다자녀 혜택 등 서울시 대표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