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기록원이 10월 말부터 3년간, 전쟁의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선 서울의 교통 변천사를 기록으로 재구성한 특별기획전 '어느 도시의 탑승록'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이 거대도시로 성장해 온 과정을, 시민의 발이 되어온 교통의 진화와 함께 살펴보는 기록전이다. 버스·택시·고가도로로 대표되는 지상의 확장부터, 지하철 개통으로 열린 입체도시의 시대까지—‘도시의 성장은 곧 이동의 역사’였던 서울의 시간을 기록으로 되짚는다. 이번 전시는 서울기록원이 소장한 공공기록물 120여 건과 시민 참여를 통해 수집한 기록물 20여 건 등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1970년대 서울 지하철 건설에 참여했던 설계자 김영수 씨의 기증 자료를 최초로 공개하여, 당시 현장의 열기와 도전의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렇듯 공공의 기록과 시민의 기억이 교차하며, 서울의 교통이 평면도시에서 입체도시로 변모해 온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평면에 그린 도시'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도시 재건 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구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창업기업 비전 공유 세미나 ‘동작 창업의 오늘과 내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내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예비창업자 50여 명이 참여해,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1부에서는 박일하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서 ‘꿈꾸는 동작, 창업의 날’ 비전을 선포하고, 창업기업과의 상생 협력 의지를 밝힌다. 이어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지브레인, ㈜로우카본, ㈜미투케이 대표가 기업 현황과 주요 성과 등을 발표한다. 회사별 특허·투자·매출 등 실적이 담긴 홍보 패널도 함께 전시된다. 2부 명사 특강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창업가의 마음 읽기 – 위기관리와 회복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 간 협업 촉진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Collabo Talk: 함께 만드는 동작 창업 생태계’가 마련돼, 공동 프로젝트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nb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관내 대학과 손잡고 구민들의 일상 속 불편인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구는 지난 24일 중앙대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하고, 학교 내 유휴 주차 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개방되는 장소는 중앙대학교 후문 305관 지하주차장이다. 내달 1일부터 총 25면(전일 5면, 야간 20면)을 제공하며, 운영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맡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전일(24시간) 월 10만 원 ▲평일 야간(오후 7시~익일 오전 8시) 및 주말·공휴일(24시간) 월 3만 원으로 책정됐다. 구는 운영개시와 함께 이용자를 모집해 주차면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인근 주민·직장인 등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앞서 보라매병원과도 협력해 총 2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24개소 447면을 개방했다. &nbs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2일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숲 걷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왕래가 없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중장년 이상의 독거가구 20명과 협의체 위원 10명, 관계 공무원 3명 등 총 33명이 참가해 성수1가제1동의 자랑인 서울숲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관계를 맺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협의체 위원과 1인 가구가 ‘일촌 맺기’ 매칭을 한 뒤, 군마상을 시작으로 별빛정원, 은행나무 숲길 등 서울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둘러보고, 추억 사진 촬영과 담소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산책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이웃 간 정을 돈독히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황○○ 어르신은 “주변에 친구도 없고, 가족도 멀리 있어 늘 외로웠는데, 청명한 가을날 이웃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미용 성수1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17일 왕십리광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행사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멋진월요일,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성모 다움 등 관내 정신건강 연합기관이 주관했으며, 성동구보건소, 성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성동구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성동소방서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했다. 행사장에는 성동구보건소와 유관 기관들이 준비한 1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우울척도 검진, 걱정인형 만들기, 심폐소생술 실습, 정신건강 퀴즈 등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으로 구성된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성동구청장이 정신사회재활 우수자 4명에게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삶을 닮다’를 주제로 열린 제5회 작품공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E+ESG 보고서’를 2년 연속 발간하고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ESG 보고서는 주로 기업에서 비재무적 성과인 환경보호(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지 외부에 공개하여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간된다. 최근에는 ESG 공시 의무화 추세에 따라 보고서를 발간하는 공공기관이 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ESG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고 공시한 것은 성동구가 유일하며, 기존 ESG에 도시 지속가능성의 필수 요소인 경제(Economy)를 더한 성동구만의 도시 모델인 ‘E+ESG’에 대한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구정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ESG 행정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됐다. 주요 내용으로 총 83개 지표 데이터 변화 추이 및 정책 성과와 구민의 삶에 미친 긍정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성동구의 ESG 정책 추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ESG 실천 공모사업 심사위원, 참여 단체 등 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필수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던 지난 2020년, 우리 사회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위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업무를 수행하며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를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로 정의했으며, 필수노동자를 위한 보호 및 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필수노동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지난 5년간 1만 여명의 필수노동자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필수노동자와 함께 기초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필수노동자로는 보육기관, 사회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돌봄·보육시설 종사자를 비롯해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 중인 관내 필수노동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성동구 관내 위탁의료기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는 아이맘 강동 천호점 내 장난감 도서관에서 대여됐던 도서 중 상태가 양호한 책을 권당 100원에 판매하는 ‘헌책 100화점’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을 맞아 아이맘 강동 천호점(상암로 168, 2층)에서 진행된다. 아이맘 강동 천호점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바닥공사를 앞두고, 그동안 장난감 도서관에서 대여된 도서 가운데 상태가 좋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도서 총 4,714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도서에는 장난감 도서관 최고 인기 대여 순위권 도서부터, 아이의 발달단계를 이해하고 양육에 도움을 주는 육아 도서, 예술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그림책 수상작 등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유아 전집도 낱권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행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 기간 중 아이맘 강동 천호점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도서는 권당 100원에 판매하며, 카드·서울페이·계좌이체로 결제가 가능하다.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은 없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5~6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강동 넷제로(Net-Zero) 투어'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넷제로(Net-Zero) 투어’는 2015년부터 운영되어 온 강동구의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강동리앤업사이클(Re·Upcycle)플라자, 강동숲속도서관,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에 방문해, 에너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각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공공 목조 건축물로, 내부에는 산불 피해목 활용 과정을 표현한 디오라마와 농림 위성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학생들은 버려질 뻔한 자원이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운다.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는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과 창의성을 더해 제작한 업사이클 작품을 관람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회용품이 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오는 11월 1일, 강동문화재단이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제16회 강동북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강동북페스티벌’은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안에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책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THE LIBRARY : 도서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의 출판사·서점·작가는 물론, 개성이 돋보이는 출판사와 독립 서점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한다. 도서관이 단순히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사람, 지역을 잇는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개관한 강동중앙도서관에서 하루 동안 강연·공연·전시·체험·야외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낮 12시, 도서관 1층 ‘상상곳’에서는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문학작품 낭독회가 열린다. 낭독은 출판사 대표로 변신한 박혜진 전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어 오후 2시, 지하 2층 다목적홀에서 한석준 아나운서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약 3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는 10월 25일 토요일, 레드로드 R5~R6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마포愛 교육愛’를 개최하며 ‘교육특별구 마포’를 선포했다. 이번 선포를 통해 마포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 마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구가 제시하는 핵심 목표는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체계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예·체 교육생태계 구축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 진로교육 확대 ▲대학생·청년과 함께하는 상생교육 실현이다. 구는 이를 위해 마포구 특화 보육 모델 ‘베이비시터하우스’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포형 안심돌봄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예술인과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청소년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운다. 또한 청소년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확충하고, ‘마포 교육 특화 거리’를 지정해 교육환경 정비와 교육 인프라 확장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진로·진학 정보센터를 설치하고 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의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마포구는 지난 10월 23일 ‘마포비즈니스센터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의 성과를 격려하는 동시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와 감사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중 매출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녹돈과 ㈜팝쎈토이가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두 기업에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녹돈은 케어포크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에만 2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육류 제조업 시장에서 ‘녹차 먹인 돼지’, ‘오메가 포크’ 등 차별화된 브랜드육 제품을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글로벌녹던 김의겸 대표는 “마포구의 든든한 지원으로 올해 목표했던 매출액인 700억 원을 9월에 이미 조기 달성했다”라며 “내년에는 10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