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회가 지난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북구지회(지회장 김성명) 관계자들과 함께 부동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강화된 부동산 규제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공인중개사 8명이 참석했으며,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강북구의회 조윤섭 부의장, 이성희 전 서울시의원, 박상구 국민의힘 강북갑 사무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강북구 역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대출 규제 적용을 받게 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전ㆍ월세 시장까지 위축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부동산 표시광고 위반 단속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고, 과태료 부담이 커 생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됐다. 아울러 서울의 한정된 도시 공간에서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참석자 모두 공감했으며, 관련 제도 개선과 지원의 필요성이 적극 논의됐다. 김원필 당협위원장은 “집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10일 개최된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동구의 일상생활 중심 거리이자 남·북을 연결하는 중심축인 양재대로 일대로, 지하철 5호선 길동역·굽은다리역·명일역을 포함한 역세권 구간이 해당된다. 양재대로변에는 상업·근린생활시설이 주로 배치되고 이면부에는 저층 주거지가 분포하여 다양한 생활기능이 함께 분포하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강동구가 수립한 ‘양재대로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연계해 특색 있는 도시경관 조성과 보행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동시에 불필요한 규제는 최소화하고 개발여건을 개선하는 완화 중심의 계획을 도입해 지역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했다. 먼저, 양재대로를 강동구의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경관계획을 반영했다. 창의적인 건축디자인, 개방형 도시공간, 경관조명과 입면 디자인 등을 유도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역 주변의 열악했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축한계선 확보, 보도형 전면공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10일 개최한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이수역(4·7호선)에서 사당역(2·4호선)까지 이어지는 동작대로 일대로, 동서로는 서리풀터널 개통과 옛 정보사 부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남북으로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이 계획되고 있어 사당·이수역 일대의 위상과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2015년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에 대응하여 동작대로 위상에 적합하지 않은 저층 노후건축물의 개발 여건을 마련하고, 전면공지 확보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구역은 행정구역상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에 분포하고 있으나, 금번 계획은 동작구 부분만 재정비하는 사항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일반상업지역 600% → 800%, 준주거지역 250% → 360% 등) △동작대로변 최고높이 완화(100m → 150m) △건축한계선, 전면공지 등을 통한 보행환경의 질 개선 △공동개발 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10일 개최한 제20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을 포함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는 건국대학교, 대학병원 등이 입지한 지역이다. 또한 이면부는 맛의거리와 로데오거리 등 다양한 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간선부는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어 대규모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이 입지하고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11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지역중심 중심지 격상 및 인근 대학자원 연계, 특화거리 활성화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청년층 유입이 활발한 대학 주변 환경을 고려해 로데오거리를 청년특화거리로 변화시키고, 안전하고 특색있는 보행환경을 위해 건축선 계획과 지역특화 권장용도 계획을 연계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함께 재정비했다. 또한, 성수‧건대지역중심 중심지 기능 강화와 능동로 주변 활발한 개발 추세에 따른 규모있는 개발 유도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확장하여, 특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12월 10일 개최된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도시관리계획(강남구 청담동 52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도심 국제업무중심지구 내 도산대로변 상업지역에 위치한 부지로, 이곳에 프라임급 업무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해 강남권 핵심 업무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업무시설 공급 부족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지하 8층, 지상 35층, 연면적 약 64,460.70㎡ 규모로 조성되며,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문화 및 집회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컨퍼런스홀, 전시장, 소규모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다목적홀은 시민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문화·집회 활동이 가능한 공공적 활용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면도로인 도산대로(폭 50m)와 접한 구간에는 ▲공개공지 451.9㎡ ▲실외 개방공간 280㎡를 조성하여 도심 속 열린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3m 폭의 보도형 공지 계획을 통해 이면도로인 도산대로94길(폭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을 가장 예쁘게 볼 수 있었던 순간”, “스토리텔링이 있어 더 흥미로운 시간”, “DDP를 여러 방면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경험”… DDP 지붕 위 652m를 걸으면서 서울의 전경을 둘러보는 ‘DDP 루프탑 투어’가 서울의 새로운 도심형 어트랙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루프탑 투어’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 만족도가 96%(한국어)~97%(영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참여 의향도 95%에 달했다. ‘DDP 루프탑 투어’는 안전장치 후 DDP 지붕을 직접 걸으며 서울의 지형·역사·도시 구조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하는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280m 구간 시범 운영 후 하반기에코스를 652m 지붕 전체로 확장,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하반기 투어는 ‘서울을 유영하다’ 콘셉트로 14일간(일 3회) 운영, 405명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해 서울을 즐겼다. 투어는 남산~을지로~낙산 조망 ‘파노라마 구간’에서 시작해 동대문운동장·한양도성·이간수문 등 ‘도심의 역사적 지층 구간’, 흥인지문~성곽~창신동~신당동을 따라 펼쳐지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12월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2050 서울시 기후행동계획 수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건물·교통·폐기물·기후위기 적응 분야 전문가와 시민,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서울의 향후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은 일반세션(세션 1,2)과 특별세션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했다. 일반세션에서는 2020년 C40 도시기후리더십 그룹(이하 C40)에 제출한 ‘제1차 2050 서울시 기후행동계획(이하 서울 기후행동계획)’의 정책 성과 분석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별세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기후테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C40(C40 Cities Climate Leadership Group)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대도시 시장들 간의 연합체로, 2005년 설립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실천을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런던·파리 등 약 100개의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현재 서울시장이 부의장을 맡고 있다. 제1차 기후행동계획은 파리협정 채택 이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1,964억 원의 세액을 확정하고 150만 건의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으며,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를 납부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의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로, 매년 6월 1일 및 12월 1일 현재 소유자를 기준으로 제1기분(6월)과 제2기분(12월)이 각각 부과된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하반기(7월 1일~12월 31일)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과세기준일 이후 차량의 신규 등록, 이전 등록, 폐차·말소등이 발생한 경우는 실제 소유 기간에 따른 일할계산 방식으로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1년분 자동차세)을 이미 납부한 차량의 경우 해당 기간에 대해서는 추가 과세되지 않는다. 2025년 12월 부과되는 제2기분 자동차세는 150만 건, 1,964억 원으로, 이는 전년(147.3만 건, 1,959억 원) 대비 부과건수는 2.7만 건(1.83%), 부과액은 5억 원(0.2%)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2025년 1월 연세액 일시납부 차량이 전년보다 약 4만 6천 대 줄어든 영향으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9일 종로구 클럽806 서울에서 '2025 돌봄의 디지털 전환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기술 중심의 디지털 전환 논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돌봄’이라는 관점에서 현장의 사례와 정책을 함께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AI와 로봇 기술로 변화되는 미래의 돌봄’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이 맡아 AI와 로봇 기술이 돌봄현장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임명준 공업연구관이 '돌봄의 디지털 전환: 기술, 정책, 그리고 사람'을, ▲재단 통합돌봄지원팀 안은정 과장이 '돌봄서비스 제공자가 생각하는 디지털전환'을 각각 발표했다. 임명준 공업연구관은 '기술‧정책‧사람이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돌봄로봇과 AI 기술의 정책적 동향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짚었다. 안은정 과장은 서울시 노인‧장애인 돌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 현장 종사자들이 느끼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는 ‘반지하가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를 통해 겨울철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중대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실제로 이달 6일 오전 11시경 장애인이 거주하는 남가좌동의 한 반지하가구에 수도 배관이 파열해 침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이 상황을 조기에 감지해 경찰과 소방관의 긴급출동이 이뤄졌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침수’와 ‘치매 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등 올해 들어 13건의 긴급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구는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 홈네트워크’기술을 접목한 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2023년 11월 시작했으며 현재 350여 반지하 취약가구에 구축돼 있다. 해당 가구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가 침수(0.5cm 이상), 화재(연기), 일산화탄소(250ppm 이상) 발생을 감지하면 이를 서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관제센터) 단말기와 해당 가구 거주자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통보한다. 또한 음성안내 경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활동·참여 ▲보호·복지 ▲지역특화 등 3개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활동·참여 분야에서는 여러 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이 정책 수립과 시설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권익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청소년이 프로젝트 구상부터 수행·평가까지 직접 진행하는 ‘만약에 프로젝트’,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가르치는 ‘동작유스캠퍼스’ 등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였다. 보호·복지 분야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보호·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다. 아울러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확대해 총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한파에 취약한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전원에게 맞춤형 난방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퇴원이 가능한 이들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의료급여 재정 절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 현재 구가 관리하는 대상은 총 43명이다.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15일부터 5일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사용 안내와 안부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품은 가정에서 치료 중인 대상자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전자파 탄소온열매트’와 ‘겨울이불세트’로 마련됐다. 특히, 구는 대상자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구는 앞서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7,48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월동대책비를 지급했다. 또한 환경정비 자활근로자 100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노숙인 보호 순찰을 강화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