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는 9월 11일 오후 1시 30분, 성산중학교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함께 그리는 미래, 꿈을 Job아라!’ 공무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민·관·군·경이 함께 체결한 ‘청소년 진로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포구는 학생들이 실제 구청의 다양한 부서를 둘러보며 공무원의 역할과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먼저 구청장 집무실을 방문해 구청장의 역할을 듣고 집무 공간을 살펴본 뒤, 구청 곳곳을 탐방하며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체험했다. 체험 과정은 ▲마포TV 방송국 견학 및 촬영 체험 ▲민원 창구 응대와 처리 과정 교육,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처리 과정 소개 및 업사이클링 체험 ▲주차 단속 및 교통안전 교육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효도밥상 등 복지서비스 설명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을 마친 유지우 학생은 “오늘 하루 너무 재미있었고, 몰랐던 것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안녕하세요. 후원자님의 도움을 받았던 ○○○입니다. 학업과 가족 건강 문제로 힘든 시기를 겪던 저에게 매달 보내주신 50만 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이제는 공기업에 취업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는 동대문구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김은숙)의 꾸준한 후원 사업이 만들어 낸 따뜻한 결실이다. 지정후원금 지원을 받아 어려움을 이겨낸 청년이 취업에 성공한 뒤 감사 편지를 보내며 ‘희망의 선순환’을 보여준 것이다. 취업 소식을 전한 청년은 후원자에게 손편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했고, 후원자 강신지 씨(전농동 소재 송림섬유 대표)는 다시 100만 원의 격려 후원금과 함께 “앞으로의 길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작은 나눔에서 시작된 인연이 감사와 응원으로 이어져 더욱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주민이 주축이 되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이웃돌봄 공동체’다. 지정후원금 지원사업과 ‘우리의 재능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재능기부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 교회의 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역 구민들의 숙원 사업을 또 하나 해결했다. 지난 30년 넘게 구민들이 꾸준히 요구해온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 보행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1980년대 형성된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는, 청과물시장 뒤로 정화여중·고 앞까지 500미터 구간에 식료품 잡화 도매점이 즐비하다. 이곳은 일반 소비자가격보다 30~40% 정도 싸서 전국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기 위해 찾는다. 그러다 보니 밀집한 60여 개의 상점들이 인도 및 노상 주차장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상·하차를 위한 상품들을 적치한 탓에 시민들이 통행 불편뿐 아니라 보행 안전에 위협을 받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구는 적치물 정비 단속에 나서왔지만, 근본적인 보행환경 개선 효과는 보지 못한 상태였다. 결국, 이 구청장은 2024년 11월 깡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환경정비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정비 사항, 일정 등 정비계획을 설명했다. 시장 상인들은 정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일부는 ‘생계 위협, 영업권 보장’을 주장하며 엄격한 정비에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 환경정비는 3단계로 나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양천구의회는 11일 제31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정택진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부위원장 곽고은 의원을 포함해 공기환·오해정·이수옥·이재식·최혜숙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택진 위원장은 “이번 예산심사는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적절히 배분됐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중요한 자리”라며, “특히 구민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에는 편성된 예산이 사업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천구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존 1조 1,051억 원에서 약 108억 원이 증액된 1조 1,159억 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기존 1조 696억 원에서 약 108억 원이 늘어난 1조 80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변동이 없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회복 지원과 정부 사업 추진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2회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서울 장애인콜택시 차고지에 대해 논의하는 중, 현재 운영 중인 차고지 현황과 실제 데이터상으로 쌓인 상대적 다수 출발 지역에는 그에 비례하여 필요한 차고지 대수를 먼저 확보하거나 증설하는 방향으로 제시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지도를 만들어 보니 대체로 골고루 퍼져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나, 지금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며 쌓인 데이터를 참고하여 고려해보면 상대적으로 출발이 많은 지역과 도착이 많은 지역이 구분될 것인데, 아직 그렇게까지 구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별 상대적 출발 대수를 근거로 지역 배분함을 주장했다. 문성호 의원은 한국영 이사장에게 “현재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며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출발하는 지역이 어디인가?”를 질문했고, 한 이사장은 “확인해본 결과 노원구와 강서구로 보인다.”고 답했으며, 이에 문 의원은 “노원구와 강서구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보이는 대로면 두 차고지밖에 배치되지 못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건설공사에 신기술 반영이 의무화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현재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설계·시공 단계에서 저조했던 신기술 활용 실적을 제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는 연평균 2,748건, 약 2조 5천억 원 규모지만, 신기술 적용은 건수 기준 6.02%, 금액 기준 2.14%에 불과했다. 특히 신기술 지정 건수도 전체 특허 대비 0.3%에 그쳐, 기술 개발은 이뤄져도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연간 공사비의 4% 이상을 신기술에 적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우수 신기술은 설계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기존 조례에서 ‘신기술개발자’로 한정됐던 참여 주체를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신기술사용협약 체결자까지 확대해 참여 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 힘, 강북1)은 9월 10일 서울시의회에서 배달플랫폼 종사자들과 ‘서울시민 안전지킴이 확대’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플랫폼 노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배달플랫폼 종사자 10여 명과 서울시 노동정책과 취약노동자보호팀 관계자 등 배달플랫폼 노동자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이종환 부의장은 “잘 아시다시피 배달플랫폼 종사자분들은 서울 전역을 누비며 누구보다 현장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어 이분들이 서울 전역에서 참여한다면 더욱 촘촘한 시민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민 안전지킴이’는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배달종사자 중 20여명의 ‘안전지킴이’를 선발하여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위험 요소(도로 파손, 쓰러진 가로수, 범죄 징후 등)를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날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은 △안전 교육 인원 확대 △안전지킴이 인원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에 참석해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전문가와 국내‧외 혁신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투자자 등을 만나 서울 스타트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서울시 지원전략을 공유했다.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9.11.~9.12. 열린다. ‘다이브 딥, 플라이 하이(Dive Deep, Fly High)’를 슬로건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글로벌 VC가 참여하고 1:1 투자 밋업(설명회)이 진행된다. 오 시장은 "올해 싱가포르, 도쿄를 제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에 오른 서울의 향후 핵심 전략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이라며 “입주 공간, 자금, 네트워킹을 넘어 창업가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가속화 ▴오픈이노베이션 확장 ▴AI 산업 집중 육성 등을 포함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0일 장평공원 빗물정원에서 포르쉐코리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민·관 협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서울그린트러스트 관계자가 참여해 잡초 제거, 마사 멀칭, 식물 심기 등 빗물정원 유지·관리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생태 지도를 작성하며 서식처 관점에서 공원을 관찰, 도심 속 생태 가치와 회복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동대문구는 1인당 도시숲 면적이 서울시 최하위권(2.45㎡)에 머무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생활권 정원 조성, 노후공원 리모델링,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는 ‘꽃의 도시 동대문구’ 브랜드 강화와 동시에 탄소 흡수원 확충,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도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인'우리동네 생태탐사꾼 클럽'‘생태 해비타트’와 ‘장안동 식물대탐사’를 통해 주민들이 공원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관찰·기록하고 서식처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지역 생태계 회복 모델 구축에 활용된다. 세부 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광진구는 9월 10일 ‘통합돌봄 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돌봄 대상 가정을 방문해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날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1동·구의2동·광장동의 어르신 1인 가구 3곳을 찾아 대상자들의 일상 회복 경과를 살폈다. 건강관리·방문운동·식사배달·주거편의 지원 등 제공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만족도와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꼼꼼히 확인했다. 구는 2026년 3월 예정된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해 올해 5월부터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의 실현’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급속한 고령화, 의료·복지 인프라 밀집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보건의료·건강관리·요양·돌봄·주거 5대 분야의 59개 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한 통합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운영 중이다. 오는 15일 공포 예정인 ‘광진구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동주민센터와 병원·복지관을 거점으로 안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행정적 기반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시범사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도 축적했다. 현재까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광진구가 서울시의 건축 용적률 완화 조치에 따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위반건축물 양성화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5월 서울시는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고 ‘규제철폐 33호’에 따라 2028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용적률을 완화했다.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법정 용적률을 기존 200%에서 250%, 250%에서 300%로 각각 상향됐다. 이에 따라 과거 무단 증축으로 불법 건축물로 간주됐던 일부 건축물들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추인 절차를 통해 합법적으로 등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다만, 일조권 침해, 인접대지 간 법적 기준 위반 등 기타 위법사항이 있는 건축물은 양성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구가 파악한 관내 위반건축물은 총 6,300여 건이며, 이 중 주거용 무단 증축이 5,730건으로 90% 이상을 차지한다. 미적발 건수를 포함하면 최대 1만여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위반건축물로 적발될 경우, 과태료·이행강제금 부과, 건축물대장상 위반 표시로 인한 매매·임대 제한, 근린생활시설 영업 제약 등 다양한 불이익이 발생해 주민 생활과 재산권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북서울꿈의숲 볼프라자에서 ‘제26회 강북구 아동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당초 9월 13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행사 당일 하루 종일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대회 특성상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대회는 강북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강북구가 후원하며, 미취학 아동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총 총 43명에게 강북구 아동위원협의회장상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도화지는 주최 측에서 제공하며, 그림 도구와 필기도구, 돗자리, 간단한 간식 등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고 개회식에 이어 10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 경연이 시작된다. 대회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경연 종료 후에는 심사를 통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부득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