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미희 의원(비례대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한자 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10일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원미희 의원은 최근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 수준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족보를 족발세트’로 ‘금일을 금요일’로 ‘동해’를 동쪽에서 뜨는 해“로 이해하는 등 낱말의 뜻을 몰라 생기는 당혹스러운 상황 뿐 아니라 학교현장에서 문해력 부족으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 사전 통계”에 따르면 일상어 중 한자어의 비율은 33%, 전문어 중 한자어의 비율은 60%에 달해“ 한자의 활용이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하고, 일례로, 2024. 10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전국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생 문해력 실태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학생들의 문해력이 저하됐다고 응답한 교원비율은 91.8%를 차지했으며, 교원 중 34.4%가 수업 중 어려운 단어나 한자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 비율이 31% 이상이라 생각한다고 응답하는 등 학생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미희 의원(비례대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스마트체육 활성화 조례안'이 10일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스마트 체육이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빅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등 첨단기술을 적용 ,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체육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날씨, 미세먼지, 감염병 등 환경 변화에 시ㆍ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교육방법으로 첨단기술 기반 장비 및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운동 능력 및 신체 기능을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체력 증진과 건강 관리, 체육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운동량과 생체 정보의 모니터링, AI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 가상현실(VR) 속에서의 실감 나는 스포츠 경험 등이 스마트 체육의 예이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강원도교육청의 학교 스마트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원 연수, 교육자료 개발 등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 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태백1)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 혁신을 뒷받침할 '강원특별자치도 인공지능행정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강원특별자치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매년 인공지능행정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정보화 시행계획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개발, 홍보,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 등 추진사업을 규정했으며, 도 본청과 산하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 실시 의무도 포함됐다. 특히 공무원 교육에는 인공지능 이해도 제고, 윤리, 실무 활용 역량 강화가 포함돼 조직 전반의 변화 대응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이제 행정도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필요하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이번 조례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안'이 10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의 “중소기업제품”이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소기업자가 생산하는 물품ㆍ용역 및 공사를 말하는 것으로, 조례안에서는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바에 따라 중소기업제품의 구매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법령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 이상이 되도록 할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 구매 실적 및 현황 등에 관하여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여 교육청이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도록 하고 있다. 김기하 의원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한 핵심 과제이며, 특히 강원지역 전역에 산재해 있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및 그 직속기관의 참여는 정책 실효성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9월 10 오전 09시 20분에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배상근 후보자에 대하여 ‘적격’ 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에 따르면, 후보자는 강원연구원을 이끌어나 갈 확고한 비전과 철학을 갖고 있으며,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경제연구원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과 경제학자로서의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어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들어 최종적으로 “적격”으로 판단했다. 다만,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감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어, 강원연구원장직을 수행하면서 18개 시군의 고유한 특성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하여 실제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경과보고서에 함께 담기로 했다. 강원연구원장 임명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위해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는 경과보고서를 오는 12일까지 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며, 도지사가 연구원장을 임명하게 되면 특별위원회의 역할은 종료된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릉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로 인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전·월세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 이자 상환액을 2년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8천만 원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모집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며 관할 읍·면 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우리도 앱(APP)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박상욱 도시교통국장은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과 인구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릉시가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 '부처연계형 도시재생 인정사업'등 ’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에 2건을 신청하며 종합적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 선정되어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명주·남문동 상권 활성화사업'에 발맞춰, 강릉시는 지난 9월 2일 국토교통부 주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했다. 명주·남문동 원도심을 다시금 지역의 중심지로 되살리기 위해 상권 활성화사업과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연계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번 도시 재생 공모 추진은 침체된 원도심을 다시 강릉의 심장으로 되살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 사업'은 총 사업비는 70억 원 규모로, 자율상권조합을 중심으로 △로컬콘텐츠 개발 △창업 플랫폼 구축 △체류형 상권 △상권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하여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을 쏘게 된다.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은 총 사업비 382억 원 규모로 △역사문화 자산을 통한 지역 정체성 회복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횡성군 송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5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횡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꿈틀어울림센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10일 꿈틀어울림센터 2층 열린스튜디오에서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송호대학교 채용식 교수가 꿈틀어울림센터의 기본 현황과 운영 실태를 설명하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강원대학교 이종인 교수 등 6명의 전문가 발제자가 참여해 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꿈틀어울림센터는 지난 6월 정식 개관했으며, 1층에는 유아놀이터가, 2층에는 공예실과 어울림활동실이 마련돼 운영 중이다. 특히 매주 화요일과 주말에는 관내 유아보육기관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용균 횡성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전문가들의 컨설팅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꿈틀어울림센터가 지역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거점 시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양양군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 지난 9월 8일, 후진항 활어회센터의 새로운 미식 문화를 만들어 갈 `후진항 활어회 소스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후진항 어촌계 활성화를 위한 독창적인 시도로, 각 점포의 숨겨진 노하우를 발굴하고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소스왕 선발대회는 후진항 활어회센터 7개 점포의 대표들이 직접 개발한 `비법 소스'를 선보이며 치열하면서도 유쾌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오랜 기간 쌓아온 활어회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어회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소스를 출품했다.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소스는 향후 상품화 가능성까지 타진하여 후진항의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이주현 현장사무소장은 "이번 소스왕 선발대회는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자리가 아닌, 우리 후진항 활어회센터 선장님들의 숨겨진 열정과 창의력을 발굴하는 축제ˮ라며, "이를 통해 후진항만의 차별화된 미식 브랜드를 구축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ˮ고 밝혔다. 또한 "참여자들의 사기 진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양양군은 9월 10일, 2025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29,799건(총 54억 9,098만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이다. 군은 주택분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일괄 부과했으며,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누어 부과했다. 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한 토지분 재산세도 9월에 부과된다. 이번 9월 정기분 재산세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28,958건, 51억 7,366만 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부과 내역을 보면 토지분이 52억 3,828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주택분은 2억 5,269만 원이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 납부(위택스·지로), ARS(☎142211), 간편결제 앱(네이버·카카오·페이코), 지방세입계좌 서비스 등을 활용해 은행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거주지 변동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했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양양군이 가을철 산불예방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19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1명, 드론(항공)모니터링요원 1명을 모집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채용되면 10월부터 12월까지(기상여건 등에 따라 근무기간이 조정될 수 있음) 산불진화 활동(야간산불 포함), 산불예방 계도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드론(항공)모니터링요원은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유사 시 산불 화선 및 피해현황 조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근무(주간 및 야간, 심야 교대 근무)에 인건비 80,240원(4대보험 의무가입)이 지급되며, 주 1회의 유급휴일과 1개월 만근 시 월차(유급휴일)을 제공한다. 자격기준은 모집공고일 기준(9월 10일), 주민등록주소지와 거주지가 양양군인 18세 이상의 신체건강하고 성실한 사람으로서, 산불 발생 시 1시간 내 소집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9월 19일까지 양양군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서류접수 시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추후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철원군가족센터(센터장 김민경)는 지역특화사업으로 관내 군인가족을 위한 '나라사랑 가족사랑' 프로그램을 9월 초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복무 중인 군인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유대감을 형성시키고 나라사랑과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들로 마련했다. 1·2회기에서는 5군단과 함께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눈 내리는 집 만들기와 클레이 페인팅 솝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고, 21가족(67명)이 참여하여 비누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천연 재료를 사용한 비누 제작과 함께 색상과 모양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클레이 아트’를 접목시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3·4회기에서는 15가족(40명)이 참여하여 태극기 자개 모빌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통 자개 공예를 접목하여 나라사랑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 자개를 넣고 가족과 함께 협동하여 제작함으로써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