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수경 부위원장은 제40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11.11.~11.19.) 기간 동안 목포시 행정 전반의 운영 미흡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여러 부문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행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모자아트갤러리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개관 이후 3년 동안 전시물의 변화가 없었고, 기획전시나 체험프로그램 등 콘텐츠의 다각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갤러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청춘창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취지와 달리 운영 실태 파악이 부실하며, 폐업 원인조차 분석되지 않고 있다”라며, “도시재생 사업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 추진과 신규사업 발굴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감사에서 박 의원이 특히 중점적으로 다룬 분야는 재난대비 및 안전관리였다. 박 의원은 전라남도의 '2024년 재난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는 최근 119신고 가운데 비응급 환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119구급대원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의거해 비응급환자의 구조·구급 관련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신고 내용만으로는 응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비응급 신고 자제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열상 및 찰과상 ▲단순 주취자(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 검진이나 입원 목적 환자 등이 해당된다. 만약 이같은 단순 비응급환자나 허위신고로 출동할 경우 소방력의 공백이 생길 수 있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응급환자의 이송이 지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은 “시민의 작은 배려와 협조가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이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만호동은 지난 15일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회장 이형일)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및 생활가전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뒤틀린 큰 안방 창문 때문에 여닫기가 어렵고 틈새로 외풍이 심해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나선 회원들은 안방 창틀 교체를 비롯해 외벽 및 옥상, 집 안 곳곳의 페인트 보수, 에어컨 설치 등을 진행하며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약 30년 동안 사용해 온 노후 냉장고를 대신할 새 냉장고도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는 500만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이형일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집수리가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만호동장은 “주말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해 주신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지원을 위해 희망더하기(회장 남승희)의 후원으로 '2025년 드림 아동 행복 나눔 DAY'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팀 레크리에이션과 협동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희망더하기는 아동들에게 참치, 햄, 김 등 총 370만 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쿠우쿠우에서 식사를 제공해 아이들이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남승희 회장은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우리에게도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희망더하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백동규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은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관광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목포시의 인구 및 청년 정책이 실효성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목포시가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정책 추진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목포시에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출산축하금·첫만남이용권·출생기본수당·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18개 주요 청년·출산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사업 수행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예산 대비 사업 성과가 낮게 나타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 의원은 “목포시 인구증가대책추진협의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024~202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아, 정책 논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야 인구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동규 의원은 신흥동, 부흥동, 부주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합리적인 정책 제안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복지급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추진되는 절차로,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3,996건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융기관 등의 정보를 연계하고,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통보되는 소득·재산·인적정보 등 최근 변동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자격이 중지되거나 급여가 감액될 가능성이 있는 가구에는 사전 통보하고, 이의신청 또는 추가 자료 제출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인조사는 복지급여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수급자분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충분히 안내하고, 꼭 필요한 분들께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김관호 의원(이로·하당동)은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 및 이로웰빙공원 일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도시가스 배관 설치가 예정된 구간 중 사유지가 포함돼 공사 추진이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담당 부서는 “토지소유자 소재 파악 후 합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가스회사 관계자도 “등기 및 협의 공문 발송을 통해 합의 도출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도시가스 공급은 시민의 기본 생활 편익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진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방문한 이로웰빙공원에서는 공원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과 보행 불편 문제를 집중점검했다. 김 의원은 “가변 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용객 수요에 맞춘 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관련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는 11월 14일, 황박사 쫀드기(대표 황해성)와 겨울철 화재위험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겨울철 화재위험 증가에 대비해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방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홍보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겨울철 화재예방 공동 캠페인 ▲안전문구 삽입 제품을 활용한 생활 속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황박사 쫀드기 제품 박스에 소방 안전문구와 전기화재 예방 그림을 삽입하는 방식은 친숙한 제품을 통한 메시지 전달로 기존 홍보매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반복적으로 안전 메시지를 인식하도록 돕는 대표적 생활밀착형 홍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이제 그 쫀득한 맛 속에 ‘화재예방’이라는 안전 메시지를 함께 담게 됐습니다. 달콤한 간식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통로가 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라며 이번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황박사 쫀드기 대표도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서와 함께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정수급 예방 및 방지 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후 처벌보다 지도·감독, 상시 모니터링, 현장점검, 청렴교육 강화를 통한 사전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지도·감독 및 현장 모니터링 강화 ▲부정수급 신고센터 운영 ▲활동지원사‧이용자 대상 청렴교육 정례화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특정감사 추진 ▲활동지원사‧이용자 청렴서약 의무화 ▲장시간 서비스 제공 및 장기 매칭 이용자에 대한 2인 이상 활동지원사 매칭 권고 등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복지서비스의 공정성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부정수급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현장점검과 체계적 관리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신뢰받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공익제보가 접수될 경우 즉시 사실조사와 자료검증을 실시해 위반 정도에 따라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6월 말 중단됐던 ‘지역 채혈 서비스’가 4개월 만에 목포시의료원을 통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지역 채혈 서비스’는 진료 전 혈액검사를 위해 매번 서울 등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환자들의 ‘원정 채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지난 6월 기존 운영기관의 중단으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자, 시는 공공의료기관인 목포시의료원과 신속히 협의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재개된 서비스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목포시의료원에서 채혈을 진행하며, 검체는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된다. 서비스 재개 이후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 목포시의료원 덕분에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김홍길)는 지난 8일 평화광장 일대에서 ‘2025 지속가능한 목포만들기 해양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물곰 스킨스쿠버 아카데미, 마을공동체 위드미플로깅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활용해 폐타이어와 부유물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평화광장 일대를 걸으며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등을 줍는 플로깅 활동을 병행했다.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수중정화활동을 하다 보면 예상보다 많은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며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목포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협력단체로, 공유냉장고 운영, 생물다양성 생태교육, 환경의 날 행사, SDGs 탄소중립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는 11월10일부터 12월19일까지 40일간의 일정으로 제401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5회 추경예산안 심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부의안건 심사, 시정질문 등 굵직한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다.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편성됐는지, 소모성・행사성 예산은 없는지 면밀하게 심사하는 한편,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서도 낭비 요인은 없는지,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적재적소로 반영됐는지 집중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부의안건으로는 이동수 의원의 ‘목포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재훈 의원의 ‘목포시여론조사 조례안’ 박용준 의원의 ‘목포시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박효상 의원의 ‘목포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 ‘목포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