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제40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무장애 나눔길 관리 부실 ▲갓바위문화타운의 비체계적 운영 ▲문화도시센터 사업 중단 논란을 차례로 지적하며 목포시 행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첫 질의에서는 도시공원국 소관 유달산 무장애 나눔길의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2018년 설치 이후 현재까지도 접근로에 보도와 횡단보도가 없고, 가파른 경사와 비포장 구간으로 인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임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무장애 나눔길은 공원녹지과, 건설과, 교통행정과로 나뉜 행정 분절이 시민 불편을 방치했다”며 “설치 7년 만에 일부 구간만 개선한 것은 소극행정의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두 번째로는 갓바위문화타운이 대표 문화시설 집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기획·운영 시스템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의 복합문화예술 HUB 구축 계획을 계기로 갓바위문화타운을 ‘목포 복합문화예술특화단지’로 공식화해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목포문화원이 건어물·젓갈센터 4층에 입주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최유란 의원(기획복지위원회)이 18일, 제4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 인권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첫 번째로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국민 주권’과 ‘인권 보장’의 가치를 언급하며,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인권도시로서의 지향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2012년 제정한 '목포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의 인권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인권위원회 운영이 그 취지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시작으로 아동·여성·장애인·노인의 정책과 관련해, 각 분야별 조례 제정 이후 십여 년이 지났어도 위원회, 기본계획, 실태조사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당사자인 시민들의 상황과 요구를 반영하여 정책과 사업들이 실행되지 않고 있음을 꼬집었다. 두 번째로 지난 4월 22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보도한 ‘목포 동명원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지난 제399회 5분 발언에 이어 목포시 인권 행정의 한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사건은 1972년부터 2014년까지 시설 내 감금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목포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모두 마쳤다. 이번 예산 심의는 지속되는 재정 여건의 어려움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적은 금액이라도 반드시 필요한 예산인지 여부를 중심으로 어느 때보다 꼼꼼하고 신중하게 진행됐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각 부서의 사업 필요성과 집행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집중 심의했다.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일부 사업의 지출정보 및 계약 정보가 누락된 점을 지적하고, 향후 예산 집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것을 목포시에 요구했다. 또한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세입분야에서도 해관1897 전기자동차 충전기 사용료와 부주산 테니스장 이용료를 세입 처리할 것을 권고하는 등 세입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입확충을 위해 다방면에서 면밀히 논의했다. 예결특위는 예산 심의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요 현안 사업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병행했다. 위원들은 목포국제축구센터와 만호동 붉은벽돌창고를 차례로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는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구급대원 중증도 분류(PRE_KTAS)에 따른 이송병원 선정 기준 홍보에 나섰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_KTAS)는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초기 상태를 평가한 후 5단계 중증도 분류에 따라 증상별 범주를 선택하고 의료기관에 즉시 전송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응급환자를 중증도에 따른 치료 가능 병원으로 분산 이송해 응급실 과밀화 현상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검사·처치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목적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구급차가 환자 요청대로 특정 병원으로 바로 이동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병원 적정성 판단이 우선되기 때문” 이라며 “병원의 진료 가능 여부, 전문성, 국가응급의료정보센터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송병원을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증 환자는 최적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안내될 수 있으며, 경증 환자는 불필요한 대형병원 이용을 줄여 응급실 과밀화도 완화할 수 있다. 김용호 담양소방서장은 “구급대원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송선우(산정·대성·죽교·북항동) 관광경제위원장이 17일 에메랄드 웨딩홀 2층에서 열린 제8회 목포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목포시 주민자치위원회 베스트 시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수여한 것으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의정활동과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마련됐다. 해당 상은 이번 회차에 처음 제정돼 송선우 위원장이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송 위원장은 평소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왔으며, 특히 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서 보여준 진정성과 열정으로 주민자치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힘써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선우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개인이 아닌,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온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과 시민들께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주민자치가 지역 발전의 중심이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환석)는 제401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2026년 목포시 예산안과 관련하여 현지활동을 실시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첫날 목포 실내체육관~삼향동주민센터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부서로부터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았다. 해당 도로는 평면선형 및 굴곡 불량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임을 감안하여 지형·교통량·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당구간에서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인근까지 개설예정인 도로계획과 관련하여 기존 도로를 활용해 차선을 확장하는 방법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약사사를 방문해 보수정비 등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약사사가 지역 대표 역사·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형 보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 관련하여 그동안 추진 내용을 보고받고 장기 사업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송선우 위원장과 백동규, 고경욱 의원은 제401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중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개선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먼저 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위탁운영 현황과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 구축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건한 위원들은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6 아시아 투척선수권 대회 개최를 앞두고 종합경기장 시설 보수 계획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국제대회 수준에 부합하는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이어 목포국제축구센터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사업 추진 상황도 확인했다. 담당부서에서는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된 인조잔디 교체사업 현장도 점검했다. 위원들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지선)가 17일, 제40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2026년도 목포시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의 적정성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목포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시민 생활 안정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지역 미래 산업 육성과 관련된 사업의 재정 투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했다. 위원회는 먼저 목포국제축구센터를 방문해 인조잔디 상태와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노후화된 인조잔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확인한 위원들은 전국단위 스포츠팀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보수 공사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6년 국가유산보수정비사업으로 선정된 붉은 벽돌창고 보수· 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국가등록문화유산 제718-14호의 역사적 가치를 보호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의 민간위탁사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목포시의 민간위탁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관리 부실 문제가 드러났다. 목포시의회 ‘목포시 민간위탁사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는 2024년 말 구성돼 총 9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며 목포시가 민간에 위탁한 75개 사무 전반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목포시는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 사무별 성과기준이 명확하게 설정되지 않았고, 일부 사업의 경우 협약서 작성이 미흡하거나 조례에서 정한 협약서 및 성과평가 공고 절차를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특별위원회는 특히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성과평가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예산 투입 대비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특별위원회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전남관광재단)와 연계해 전라남도 협력여행사 대표단 및 상품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남도 협력여행사가 2026년도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목포의 주요 관광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규 관광코스 구성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전남 협력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대반동 스카이워크, 유달유원지, 고하도 전망대, 갓바위 등 목포의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봤으며,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신규 숙박시설도 방문했다. 또한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삼학도 크루즈&요트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시는 참가 여행사 대표를 대상으로 관광 인센티브 제도 안내와 간담회를 진행해 여행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2026년도 관광상품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전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김용호)는 12일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15명과 일반인 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시킨 구급대원 또는 일반 시민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 하반기 하트세이버 대상자는 아버지를 구한 일반인 A씨를 포함한 소방위 위성현, 소방위 최영주, 소방장 나병수, 소방장 정홍석, 소방장 정지은, 소방장 박남진, 소방교 김종성, 소방교 변석환, 소방교 조지민, 소방교 임유경, 소방교 구채현, 소방사 최수미, 소방사 김소현, 소방사 김성귀, 소방사 손주호 16명이다. 김용호 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급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최지선(신흥·부흥·부주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문화·체육·관광 행사 ESG 실천에 관한 조례'가 ‘2025 지방정부·지방의회 우수정책·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추진한 정책과 조례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의 실효성과 정책적 완성도가 검증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 행사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당대표 명의의 1급 포상이 함께 수여돼, 수상 자체가 의원의 정책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최지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는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 공연 등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운영 전반에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입법 사례로 꼽혔다. 특히 목포시 주요 문화·관광 행사에서 해당 조례의 취지에 따라 다회용기가 실제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