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가 추진한 '스쿨존 내 대형차량 사고예방 키높이 반사경 설치' 사업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가 시상하는 '아동친화도시혁신상'(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18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콘퍼런스 및 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0개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북구를 포함해 3개 지방정부가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의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은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대형차량의 경우 기존 반사경으로는 사각지대가 생겨 어린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함에 따라 대형차량이 우회전 시 반사경을 보다 쉽게 보고 어린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키높이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이 2025년 산불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산불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하여 11월 14일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했다. 경연대회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실전과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했으며, 현장 지휘 역량과 지상진화시스템 활용 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영광군은 12명으로 구성된 팀(공무원 2명, 진화대 10명)이 출전하여 현장 지휘 부문에서는 신속한 지휘본부 설치와 체계적인 진화계획 수립으로, 지상진화 부문에서는 숙련된 장비 운용과 빠른 담수 완료로 높은 평가를 받아 22개 시·군 중 최고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평소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과 산불진화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숙련도 향상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광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산불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 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농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급강하와 돌발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군은 비닐하우스 등 주요 농업시설의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시설물의 지지대와 비닐 결속 상태를 확인하고, 보온 자재 설치와 전기 안전 관리 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인삼 해가림시설의 차광막은 눈이 쌓이지 않도록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겨울철 재해에 대비해 농업시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상 상황에 따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설·한파 특보 발령 시 신속한 안내 문자 발송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한파와 폭설 등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업인들께서도 시설물을 꼼꼼히 관리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은 11월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굴비․·민물장어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간편 수산식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 시식회 평가 결과를 반영해,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굴비굴림만두’와 ‘민물장어스테이크’ 등 2종의 간편식을 최종 개발 품목으로 선정했다. ‘굴비굴림만두’는 영광굴비의 주원료인 참조기 살에 새우와 찹쌀, 각종 양념을 더해 비린내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며, ‘민물장어스테이크’는 장어를 통째로 구운 스테이크 형태로 장어뼈를 활용한 전용 소스를 함께 개발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25년 11월 말까지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하고, 2026년 2월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간편식 개발은 조리 과정이 복잡했던 전통 수산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수산식품을 통해 영광 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광군은 11월 7일 개최한 ‘영광 고도도 봉수 봉수군마을 시굴조사 자문회의’에서, 『호구총수』(1789년)에 기록된 봉수군(烽燧軍)의 거주지로 전해지는 ‘고도도 봉수 봉수군마을(봉수동) 터’를 전국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굴조사는 영광군이 2024년 추진한 학술지표조사에서 문헌기록과 실제 살았던 분들의 고증을 통해 확인된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고도도 봉수 남쪽 약 30분 거리의 산의 경사진 곳 말단부를 중심으로 총 3개의 구덩이를 구획해 진행한 결과, 조선시대 건물지로 판단되는 석렬(石列)과, 8~9단에 이르는 계단식 석축, 현재까지도 물이 솟는 우물 터를 확인하여 해당 지역이 실제 사람이 거주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음이 고고학적으로 입증됐다. 특히, 조사지점이 고도도 봉수로 이어지는 봉수로의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고, 조선시대 문헌에서도 이 일대가 ‘봉수동(烽燧洞)’이라 불렸다는 점에서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의 거주지(봉수군마을)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조사단의 판단이다. 영광 고도도 봉수는 조선시대 제5로 직봉노선 중 여수 돌산도 봉수에서 시작해 양천 개화산(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 일원에서 개최된 ‘11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에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분청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감성 가득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감성 버스킹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서는 가수 한길로의 기타·색소폰·대금 연주가 이어져 가을 분위기를 한껏 돋웠고, 폴라로이드의 재즈 공연과 지수양의 트롯 무대 등도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와 함께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분청사기 물레체험 ▲스테인드데코 무드등 만들기 ▲자개 스티커 도자기 키링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분청사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문화상품 폭탄 세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 내내 긴 줄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 부스도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즉석에서 조리한 통돼지 바비큐와 푸드트럭의 다양한 메뉴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직영 쇼핑몰 고흥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 카페쇼’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고흥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시식 행사와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흥몰 홍보부스는 전국의 카페 및 식음료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흥 농수특산물의 우수성과 새로운 활용 가치를 소개하는 홍보·체험 공간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고흥몰 제품 활용 요리비법 프로젝트’의 수상작 디저트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특별 시식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시식 품목은 고흥 유자·쌀·석류 등 지역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개발된 고흥노을파나코타, 견과류유자청버터, 고흥몽땅티라미수, 유자수금약과 등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서울 카페쇼는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젊은 소비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로, 고흥 농수산물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이번 시식회와 부스 운영을 통해 고흥 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홍보하고, 고흥몰 회원 확대와 판로 확장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흥통합의료병원 내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가 최근 4년간 참여자와 프로그램 운영 규모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정신건강 치유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 자료에 따르면, 참여인원은 2021년 442명에서 2024년 4,505명으로 약 11배 증가했다. 프로그램 운영 횟수도 같은 기간 28회에서 227회로 9.4배 확대됐다. 2025년 말에는 4,867명 참여와 264회 운영이 예상되는 등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병원 기반의 맞춤형 통합의료 치유프로그램과 지역의 산림·해양·농업 자원을 연계한 지역 특화형 치유 모델을 꼽고 있다. 센터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연간 수익의 30%를 시설 개선 및 장비 도입에 재투자하며 치유 환경과 프로그램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9.5억원을 투입하여 2026년 3월까지 단체 전시실 3실, 개인 치유프로그램실 10실 등 새로운 공간을 추가 확보해 이용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영주시협의회는 지난 18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3층 대강당에서 회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함양교육’을 실시했다. 정신함양교육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추구하는 진실·질서·화합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주시자원봉사센터 김철진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아름다운 노후 인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삶의 후반기를 긍정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인생 전반에 대한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성 회장은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지역사회 속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이 앞장서 건강한 삶의 기준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미래와 노후 준비에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원섭 행정안전국장은 “점점 추워지는 계절에 마련된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각자가 꿈꾸는 노후를 차분히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8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량 구입비 7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2025년 차량 지원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이민성 회장과 각 선정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평지역아동센터 등 2개 기관에 배정돼 장애인·아동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민성 회장은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이용자의 이동을 지원하고, 복지 프로그램 추진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주민, 기업, 단체, 기관 등과 함께 서로 협력해 지역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실증도시특별위원회는 18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3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 AI 활용 전망과 현장의 애로사항, 제도적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AI·의료·헬스케어 기업뿐 아니라 의료인·연구자·정책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필요사항을 폭넓게 교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박병훈 티쓰리큐(주) 대표는 DX–AX 전주기 공통플랫폼(AIOS)의 필요성과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전략을 설명하며, “전국 병원과 함께 LLM 기반 대화형 헬스케어 에이전트 실증을 하고 있지만 GMP·GS·의료기기 인증 등 인허가 장벽이 높아 상용화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 AI 경쟁력은 공통 에이전트가 아니라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에서 나오며, 광주는 이를 위한 생태계(OS)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AI 헬스케어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제안과 우려도 제기됐다. 양국승 트래시스 대표는 “AI 중심도시 광주는 앞으로 데이터 중심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성군의회는 11월 18일,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주제로 한 청렴교육을 수강했다. 이번 교육은‘지방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의회 의원들의 윤리의식 고취 및 청렴한 의정실현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성군의회는 관행적인 부정과 부패를 근절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혁신적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사소한 것부터 바꿔 나가겠다’는 다짐을 통해 의원의 자발적 변화와 청렴 실천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경열 의장은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청렴과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군민에게 봉사하겠다.”며,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깊이 새기고, 소통, 신뢰, 윤리를 중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의회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첫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2025년에도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