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령군이 제4회 리치리치페스티벌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포스터는 대한민국 문화를 움직이는 MZ세대의 관심을 환기할 귀엽고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기획했다. 포스터는 '리치'·'럭키'·'해피'·'위시'·'퍼니'라는 각각의 이름을 가진 '이모티콘 오총사'가 캐릭터로 등장해 다채로운 표정으로 축제 성격을 쉽고 재밌게 표현했다. 의령군은 리치(rich, 부유한), 럭키(lucky, 행운의), 해피(happy, 행복한), 위시(wish, 바라는), 퍼니(funny, 재미있는)는 누구라도 희망하고 기대하는 긍정의 언어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목표와도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령군은 2025년 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 슬로건을 '부자의 습관'으로 정했다. 지난해 '부자의 법칙'에 이어 부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메시지 ‘7가지’가 공개된다. 특히 올해는 부자들의 최고 습관인 '건강'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된다. 충익사와 의병박물관 등 의령의 명소를 잇는 2.5km 야간 코스를 달리며 빛의 파노라마를 만나는 ‘리치 나이트런’, 그리고 유명 요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김명희 교수가 《다시 쓰는 자살론: 자살국가와 사회정의》(그린비, 616쪽, 3만 5천 원)를 발간했다. 한국사회 자살 문제와 사회학의 창시자인 에밀 뒤르케임 연구에 10년 넘게 천착해 온 사회학자 김명희 교수는, 오늘날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로 ‘자살공화국’, ‘자살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한국사회가 자살에 대한 사회학적 관점의 빈곤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19세기 말 뒤르케임이 자살론에서 선보인 사회학적 사유방식을 현대 한국사회 자살 문제의 진단과 해법에 접목한다. 말하자면 한국의 역사적 맥락에서 자살론을 다시 쓰고, 한국사회 자살현상을 자살론으로 다시 읽는 작업을 통해 자살 문제가 사회정의의 문제이자 곧 인권의 문제임을 치밀하게 드러내 보인다. 이 책은 크게 3부의 편재와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의 주제는 ‘자살론의 현대적 해석’이다. 먼저 제1장 ‘자살과 통치’에서는 한국의 국가수준 자살예방정책 텍스트에 대한 비판적 담론분석을 통해 의료화와 생명정치에 포섭된 한국 자살예방정책의 한계를 면면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교육 현장에서는 누구나 ‘창의적 사고’를 이야기한다. 기업에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바란다.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면 ‘인재’라고 한다. ‘창의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고루 갖춘 대학 졸업생은 어떻게 탄생할까. 8월 25일 열리는 경상국립대학교(GNU)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장을 받는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채다희 학생. 그의 대학생활을 들여다보면 창의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겸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일도 아님을 알 수 있다. 채다희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꿈이 패션모델이었다. 하지만 모델로 참여했던 영상 촬영 경험을 계기로 그의 꿈은 패션 디자이너로 바뀌었다. 당시 착용한 의상은 디지털 사회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델은 옷을 입는 사람이지만, 디자이너는 그 옷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이다’, ‘실루엣, 소재, 디테일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더 매력 있구나’라고 느꼈다. 그때부터 그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로 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의류학과에 진학했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공학과의 석사과정 이의천 씨와 옥동윤 씨가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항공전자 시스템 콘퍼런스 2025(DASC 2025, Digital Avionics System Conference 2025)’에서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 DASC 학회는 1975년 시작한 미국항공우주학회(AIAA)의 디지털 항공전자기술위원회(DATC)와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항공·전자 시스템 학회(AESS)가 공동 주관하는 대표 학회이다. 2024년 기준 미항공우주국(NASA), 보잉(Boeing), 허니웰(Honeywell) 등 유명 항공업체와 기관이 참여하거나 부스를 운영한다. 이의천 씨는 인간 자율성 팀워크(Human Autonomy Teaming) 세션에서 ‘도시 환경에서의 항공 유인-무인 팀워크 시뮬레이션: 자율비행 편대 비교(An Aviation Manned-Unmanned Teaming Simulation in Urban Environments to Compare Autonomous Flight Formations)’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 호우에 따른 시설물 피해 수습에 속도를 내며 막바지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 달 17일 폭우로 상무역 일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자 승객 안전을 위해 신속히 일부 구간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전 직원이 참여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시설물 점검을 펼친 결과 피해 발생 하루 만에 운영 재개에 돌입했다. 다만 역사 시설물 중 승강장과 대합실 사이의 에스컬레이터 4대는 폭우로 완전히 침수되어 전문 업체의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광주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을 확보해 현재 구매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종 설치 완료까지 2~3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시며 불편을 겪고 계신 이용객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설물 완전 복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추가적인 불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역사 시설물을 대상으로 수시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수해 복구 물자를 점검하는 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개학 시기를 맞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8월 3주부터 9월 1주까지‘개학 시기 특별 사례회의’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 사례회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상담 신청자 및 기존 상담 대상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방학 이후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심리 상담 및 정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동래Wee센터는 사례회의를 통해 정서 위기 학생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심리검사, 개별 상담, 복지 연계, 정밀 심리검진비 지원 등 학생별 특성에 따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 자살 위기 등 고위험 사례가 발견될 경우에는 별도의 위기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 심리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상담 신청은 동래Wee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유선 문의 후,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하승희 교육장은“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 시기는 학생들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사하도서관 문화홀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위로받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음의 위로가 되는 가족 쉼 공연‘가을 작은 음악회’는 공연팀 ‘친친탱고(CHINCHIN TANGO)’가 탱고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 OST와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을 재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이번 가을 작은 음악회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마음의 여유를 찾고, 문화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위로와 영감을 주는 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해운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송길영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콘서트는 도서 ‘시대예보’의 작가이자 컴퓨터공학자인 송길영 작가가 ‘빅데이터를 통해 관찰한 세상의 모든 각자에게 다가오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는 ▲재즈공연 ▲작가강연 ▲질의응답 및 사인회 순서로 진행하며, 참가자와 질문자 중 20명에게 작가 친필도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지역주민이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면서 개인과 공동체의 발전이라는 인문학적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부산시내 유아 및 학부모 66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2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내담자의 희망 장소를 방문해 진행하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상담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상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행복톡톡 ▲도담도담 ▲희망누리 등 3가지 과정으로 진행한다. ‘행복톡톡’은 유아 심리·정서를 ‘도담도담’은 유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희망누리’는 다문화가정 유아의 심리·정서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상담은 가정별 양육 환경과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에 우선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은 총 8회 과정으로, 유아 심리·정서 상담 6회와 학부모의 자녀 이해 및 양육 지원을 위한 상담 2회로 운영된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찾아가는 상담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막연한 고민을 안고 있던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부산, 대구, 광주, 전남 지역 교육청 소속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서 만나 음악으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영·호남의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하나 되고, 예술교육기관 간 협력과 오케스트라 간 예술적 소통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올해는 부산에서 그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회는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 대구유스오케스트라,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 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 4개 단체가 참여하며, 청소년 단원과 지도자 등 약 400명이 무대에 오른다. 각기 다른 색채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더불어, 130명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을 만난다. 1부는 주최 측인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시작한다. 올해 새로 부임한 손강지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파란돌’과 ‘리베르탱고’, ‘콘퀘스트’ 3곡을 힘차고 웅장한 윈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선보인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노동조합과 함께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 요인 개선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동래구 남일중학교에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근로자와의 소통을 통해 유해・위험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방문이 필요한 학교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점검에는 시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관리자, 교육지원청 소속 급식・시설 관련 업무 담당자, 노동조합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재 예방 시설 설치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여부 등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분야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후에는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즉시 보수토록 조치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사안은 교육청 차원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위험 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련 업무를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국제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지역 학생들의 제2외국어와 특수외국어 교육의 질적 도약과 체계적 운영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김석준 교육감과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이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제정된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부터 제2외국어와 특수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부산외국어대의 축적된 다국어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부산시교육청의 체계적인 행정지원 역량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초·중학생과 부산국제고·부산외고 학생을 연결하고, 고등학생과 부산대·부산외대 대학생을 연결하는 제2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며, 향후 아랍어, 베트남어 등 특수외국어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