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12일 제287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유출과 체육 인프라 강화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비장애인 체육계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체육계에서도 선수 이적 등의 문제로 인한 지원 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장애인 선수들이 다른 시도로 이적되는 문제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우려했으며, 장애인 체육회와 협의하여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황 부의장은 "관련기관에서도 장애인 채용 관련 예산을 세워 진행하려 노력했음에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전에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장애인 선수가 다른 지역으로 이적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한 황 부의장은 대전의 체육 기초 인프라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잘 양성되어 대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12일 제287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불용 예산과 집행 잔액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전시 예산이 최근 세수감소 등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형편인데 많은 예산을 집행 잔액과 불용 예산으로 처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관련 부서에서 제대로 계획을 잡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사업을 너무 방만하게 계상한 것인지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이한영 의원은 “대전시 예산이 어렵다고 계속 말하면서도 실제 결산에서는 수백억씩 불용 예산과 집행 잔액으로 남는다”며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구체적 사례로 체육 시설 관련 국민체육센터 건립 시설비 집행 잔액 73억 6900만 원, 생활문화센터 건립 1억 6700만 원, 국민체육센터 감리비 5억 2300만 원 등을 언급하며 “이런 부분은 충분히 예견되는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예산이 불용 예산으로 나온 것은 사업 전체적인 틀을 처음부터 잘못 잡은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한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 운영 지원 예산 3억 원이 전액 불용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12일 제287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하수 처리 시스템의 합류식과 분류식 문제를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합류식은 생활하수, 공장폐수, 빗물 등을 하나의 관로로 모아 처리하는 방식인 반면, 분류식은 오수와 빗물을 별도의 관로로 분리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재경 의원은 합류식은 우기철에 빗물과 오수가 함께 유입되어 처리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하수 처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 가장 큰 오염원인 공장 폐수의 처리 방법을 합류식에서 분류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정책적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광역시의 하수도 보급률이 약 96%로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주 오염원인 공장 폐수를 합류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원시적이며 정책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촌동 하수 종말 처리 시설(90만 톤)과 금고동 현대화 하수 처리 시설(65만 톤)의 규모를 언급하며, 우기철 대비를 위해 간이 처리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은 예산의 이중 투입이라고 비판했다. 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제287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소관 2024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승인 등 안건 3건을 심사·의결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한밭수목원의 황톳길과 마사토길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유지관리와 시설 확대를 강조했으며, 장미터널 추가 설치와 그늘막, 파고라 설치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노후 복지관의 시설 개선 예산 편성, 갈마동 노인복지관의 인력 충원, 대전시 노인지회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이어 제70회 현충일 행사에서 발생한 교통 안내 문제를 지적하면서 현충원을 방문하려는 시민들에게 현충원역 대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하라는 안내 방송을 했음에도 실제로는 이동 지원 차량이 없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런 시행착오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1)은 지방채 발행과 관련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질의했다. 박 의원은 “지방채는 긴급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 회화면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하여 6월 12일 통영시 행정과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통영시 공무원은 고성군에, 고성군 공무원은 통영시에 각각 지역 공무원 14명이 서로의 지역에 교차 기부하여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함께 응원했다. 정상호 회화면장 “고성군과 통영시의 지역 사회를 유지· 발전을 위해 상호기부에 참여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기부를 통해 각 지역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그에 대한 세액공제 및 지역 특산품을 받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제 재정 확충, 지역 주민 복리 증진,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부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경상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기관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하고자 참여학교를 공개모집한 결과 고성초등학교, 상리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고성초등학교 6학년 26명 및 상리초등학교 4학년~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3회기 수업으로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1회기 ‘인성 알기’를 시작으로 7회기 ‘다시 인성’까지 청소년이 학교생활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배려와 협동, 예절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학생은 "처음에는 이런 프로그램이 좀 지루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진가(진짜, 가짜)게임과 활동을 하니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강사 선생님과 친구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6월 20일 고성공룡시장에서 ‘공룡시장 불금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의 시장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금야시장’은 매월 한 차례씩 총 5회 진행되는 문화형 야시장이다. 고성공룡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며, 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해 먹거리 부스와 맥주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지역 문화공연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열려 공룡시장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6월 20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고성공룡시장 광장에서 열리는 첫 행사에서는 성인인증을 거친 방문객에게 △무료 맥주 1잔을 제공하며 △먹거리 부스 운영 △매직쇼 △전자현악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족발, 수육, 회, 튀김 등 시장의 대표 메뉴를 각 1만 원에 풍성하게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4개 이상 구매 시 시장 내에서 쓸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물품 교환권을 증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시장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기본 무료 맥주 한잔 제공과 더불어 추가 맥주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 행정과와 구만면사무소는 6월 9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구만면 화림리 토마토(토마주르) 재배 농가(이세훈)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했다. 후계 청년농업인인 해당농가는 “작년부터 파프리카 대신에 토마주르라는 이색적이고 고급화된 상품으로 대형마트에 납품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때마침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행정에서 인력지원을 해주어 토마토 수확에 큰 힘 됐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형호 구만면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쉽지 않아,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숙련된 작업 능력은 아니더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농가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6급 팀장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 선마을에서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중심에서 조직을 이끄는 중요한 연결자이지만, 정작 본인의 마음을 챙기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중간관리자인 6급 팀장의 정서적 회복과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상근 군수의 지시로 마련됐다. 3일간의 워크숍 일정에는 디지털 공해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연과 소통하며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자각하고 경직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숲테라피, 소도구테라피, 싱잉볼비움명상, 힐링토크 과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첫날에는 이상근 군수가 방문하여 “군정추진의 핵심이자 중간관리자인 6급 팀장들은 없어서는 안 될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오늘은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행사이므로 마음껏 힐링하시고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6급 팀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자란만 해양치유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6급 팀장 힐링 워크숍을 웰에이징 힐링프로그램 선두주자인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진행함으로써 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 삼산면주민자치회(회장 이회재)는 오는 6월 14일 포교마을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회 하모하모 축제’가 우천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행사 예정이던 14일 고성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방문객의 안전과 행사 진행의 어려움을 고려해 삼산면주민자치회를 비롯한 관계 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회재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를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라며, “향후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축제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당초 6월 14일 개최 예정이던'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를 9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주말에 예보된 많은 비와 그에 뒤이은 장마 기간 도래로 인해, 행사 당일 반려견과 참가자의 안전 및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기대하고 준비해주신 많은 참가자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더욱 즐겁게 걷기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중으로 행사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성군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걷기축제가 지역 관광자원과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기된 축제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내용으로 재구성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본 행사는 (사)한국치유협회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대독누리길(남파랑길 31코스)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의 새로운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고성해양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 6월 10일 오후 7시,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제6회 서산 중고제 가무악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중고제 판소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 주최로 진행됐으며, 김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고제 판소리가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담은 K-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부 공연은 중고제 가무악단 ‘심’ 소속 예인들이 ‘춘향전’의 주요 대목을 무대화한 창극 ‘신춘향’으로 펼쳐졌다. 특히 성악장 여초롱,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원 정윤형이 막 사이를 잇는 소리로 극의 흐름을 이어가며 몰입도를 높였다. 2부에는 특별 초청가수 손태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 MBN '불타는 트롯맨'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국민가수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서산 출신 전설적인 가수 심매향의 증손자임을 밝히며, 심매향이 부른 국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