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의회는 부산지역 준공업지역 내 노후된 공동주택 재건축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시의회는 제329회 정례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최도석 의원(서구2)과 이복조의원(사하구4)이 공동 발의한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상임위에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재건축사업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촉진하고,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축 제한 규정을 개정하여, 재건축 사업에 한해 공동주택 신축을 허용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주요 수혜 대상지는'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건축 예정지 18곳과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 재건축 대상지 15곳, 총33곳이며 이 중 20곳은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노후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이 향상되며,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부산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제303회 북구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예비 결산심사에서 예산 집행의 내실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북구가 2025년에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 뒤에는 경쟁 심화에 따른 직원 부담 가중과 사업 목적의 왜곡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신속한 재정 집행뿐 아니라 사업의 내실과 주민 체감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진행 과정의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성과지표에 있어서 수치로만 표현된 달성목표가 산술적 접근에 그치지 않도록 내용성이 담긴 성과지표 작성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전문적인 외부기관을 통해 자문을 받아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영임 의원은 “앞으로도 지방재정법에 따른 행정의 예산 집행을 견제함으로써 신뢰를 주는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2~13일 이틀간 장성군 함동저수지 일원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수중 구조장비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5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구명보트 활용 인명구조 ▲스킨스쿠버‧개인구조장비 숙달 훈련 ▲드론 활용 공중수색 ▲수중 구조대상자 탐색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난사고 상황에 대비한 통합 구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식 119대응과장은 “여름철은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15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취소한다. 광주시는 구강 건강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역에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취소키로 했다. 광주시는 취소된 홍보캠페인 일정은 재조정해 향후 다시 알릴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주남마을에서 ‘제12회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5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6월에 열리게 됐다. 이날 열린 인권문화제에는 마을 주민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하기 위해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헌법 속 인권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권문화제는 5・18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픔을 축제로 승화시킨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오월 광주는 세계인의 것이 됐고 광주정신은 인류보편의 가치가 됐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건의한 8개 지역사업과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공약을 포함한 총 10개 사업 중 6개가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발맞춰 12일 장우성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반영 사업의 후속 조치와 미반영 사업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번에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괴산자연울림복합휴양지구 조성사업(백두대간 생태휴양관광거점 조성지원) △국립숲체원 유치 △청주오창~괴산 간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백두대간생태원 분원 건립 △괴산 반도체 후공정산업 지원(패키징·테스트) 등 총 6건이다. 괴산군은 이들 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과 정부 협의를 통해 국정 과제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다. 반면 △괴산읍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괴산댐 안전대책 마련 △제2차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우선 이전 △ICT 융합기술 기반 드론/UAM 복합성능평가센터 구축 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도의회가 올 하반기 신청사 개청을 앞두고 의회 홍보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도의회는 12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1차 홍보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홍보 방식, 콘텐츠 전략, 조직·예산 구조 등 현실적 과제를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자문위원회는 언론·SNS·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전통 매체 중심의 홍보에서 ‘성과 중심 디지털 홍보’로의 전환이라는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회가 현재 운영 중인 보도자료, 유튜브, SNS, 소식지 등 홍보 채널별 현황과 콘텐츠 성과를 공유하면서 공직선거법상 표현의 한계, 성과 측정 체계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논의했다. 위원들은 홍보 전략 수립 시 콘텐츠 타깃 설정, KPI(핵심성과지표) 기반 관리, 민간 협업 체계 확대 방안 등을 제시하며 도민 체감형 소통 프레임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도의회는 자문 결과를 토대로 오는 30일 2차 회의에서 구체적 실행계획과 예산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자문을 통해 홍보의 방향성과 구조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산소방서는 12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늘 수확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서산소방서 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산시 온석동 일대 마늘밭에서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수확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마늘밭을 운영하는 농장주 이명선 씨는 “부인과 저 모두 몸이 성치 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방서에서 직접 와서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장일 서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참석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산소방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소방서는 평소에도 화재 예방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합천군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 청덕면 가현지구가 선정되어 사업비 34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고,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차 공모에는 묘산면 웅기지구가 선정되어 사업비 126억원을 확보하여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목적으로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또는 이전하고 그 공간에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청덕면 가현지구는 정비형으로 그동안 악취로부터 고통받은 주민들에게 재래식 축사를 철거하고, 토양정화를 거쳐 주민들에게 청정 생태숲으로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2024년 4월 마을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인 “가현마을 순찰대”를 구성했고, 2025년 1월 주민위원회 구성, 5월 경남도 컨설팅, 6월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92가구 132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가현마을은 정비대상시설로부터 200m 이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관내 상수도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민간 자문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거창읍, 가조면, 위천면, 웅양면에 위치한 취수장 및 정수장 총 8개소로,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인근 기초 지반 및 사면 붕괴·침하 여부 △정수시설 및 수처리제 저장·투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전기·계측제어설비의 이상 유무 △정수장 위생 상태 및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도입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의 핵심 장비인 마이크로 스트레이너, 정밀여과장치 등의 운영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점검 결과, 해당 장비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며, 깔따구 등 소형생물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연극도시로 자리매김한 거창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정서 회복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특별한 연극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지난 4일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와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는 ‘2025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정서적 자립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읍민의 방’에서 진행되며 연극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도모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연극 공연 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신말순 센터장은 “연극의 고장 거창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활 참여자들에게 삶의 전환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이종일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문화예술교육이야말로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 10일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YES21 청소년 재단과 연계해 생활 속 청소년 법 교육 프로그램인 로-티즌(Law-citizen)아카데미의 ‘법조인과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티즌 아카데미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법 교육 프로그램으로, 법을 뜻하는 Law와 시민을 뜻하는 Citizen을 조합한 이름이다.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법을 배우고 일상생활 속에서 법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법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거창군에서 활동 중인 이민욱 변호사를 초청하여 ‘법조인과의 만남’ 시간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직접 준비한 질문을 바탕으로 △변호사로서 가장 힘든 사건과 가장 기뻤던 사건 △억울했던 재판경험 △가해자와 피해자 변호 시의 차이점 △법정드라마와 실제 재판의 차이 △변호사가 되기 위한 공부 과정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하며, 법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미래의 자신의 꿈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