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주영 교수가 대한화학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BKCS 학술진보상(Progress in Chemistry Award of BKCS)’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월 24일 제135회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마련됐다. BKCS 학술진보상은 대한화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대한화학회지(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BKCS))》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주영 교수는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MOFs)를 이용한 암모니아(NH₃) 흡착 소재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OF는 금속과 유기물이 격자처럼 연결되어 스펀지처럼 작은 분자들을 저장하거나 걸러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나노소재이다. 수상 논문은 BKCS에 실린 ‘다양한 NH3 작동 압력에서의 NH3 흡착을 위한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for NH₃ adsorption 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23일 광양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기홍)이 광양읍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고가전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섰다고 25일 밝혔다.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은 2015년부터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통해 집수리 봉사, 광양YWCA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2024년부터는 광양읍 및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활가전이 부족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 중고가전 나눔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혜 가구는 냉장고 고장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던 노인 부부 가구와 조손 가구로,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은 이들 가정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박기홍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읍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형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23일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서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앞서 진행된 광양 김 시식지 소방훈련에 이은 두 번째 현장 훈련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목조문화유산에 대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재 보호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광양시 문화예술과, 금호119안전센터 소방대원, 가옥 소유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소화전 작동 실습, 경보설비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숙지했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금호119안전센터와 함께한 이번 훈련을 통해 문화유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재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1925년에 건립된 가옥으로, 윤동주 시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풍수해(호우·태풍) 사전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을 앞두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의 대형화·다양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침수 우려지역 ▲저수지 ▲공동주택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 대피계획 수립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도로 빗물받이, 농경지 침수, 배수펌프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부서별 점검과 대응 방안도 면밀하게 검토됐다. 광양시는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하천 둔치 주차장 ▲세월교 ▲저지대 등 하천 범람 예상 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마을 방송과 재난안내문자(CBS) 등을 통해 신속한 주민 대피체계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학습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의 자기 계발과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시민이 원하는 학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된다. 광양시는 올해 총 301명(일반 269명, 장애인 32명)을 선정해 평생교육이용권을 발급할 계획이다. 자격 요건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단,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1차 접수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후 2차 모집은 6월 중 진행되며, 어르신 및 디지털 취약계층,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시민으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권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영의암 체육공원 내 황톳길을 오는 4월 28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총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광양시 광영의암1로17 일원 광영의암 체육공원 내에 연장 120m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번 황톳길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맨발 걷기에 적합한 황토 소재로 시공됐으며, 세족장과 에어건, 안내 표지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이 마련됐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과 발 근육 강화에 효과가 있는 운동”이라며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이용을 위해 맨발 산책 후에는 반드시 세족장에서 발을 씻고, 발 상태를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영의암 체육공원 황톳길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광양시 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이달부터 관내 건설업 및 제조업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사업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노동자와 사업주의 안전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인력으로, 시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산업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중소규모 건설 및 제조 현장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여부 △안전관리자 등 인력 배치 적정성 △개구부 덮개 등 추락 방지 조치 △작업장비 운용 중 안전조치 미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광양시는 위험 요인이 중대하거나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유도함으로써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3년간 지역 내 산업재해 사망사고 분석을 통해 도출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4일까지 문화의거리 내 서문안내소에서 '레지던시 작가 기증작품 전 : 순천에 살다, 순천에 남기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친 11명의 작가(권군, 김성님, 윤보원, 윤세열, 윤윤상, 이시영, 이지연, 임산하, 박소현, 성지현, 안순현)가 순천시에 기증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웃장 상인의 일상을 담은 임산하 작가의 '시장2', 순천의 빛을 표현한 권군 작가의 '깃든 광휘 No. 3', 향교의 은행나무를 점묘법으로 담아낸 윤세열 작가의 '채집된' 등 순천이라는 공간에서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예술가들이 순천에서 경험하고 표현한 일상의 풍경과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안창작마당 입주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예술가들이 순천에서 머물며 남긴 작업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대표 서명주)과 에코와일드(대표 신용희)가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든마켓 동물나라’를 주제로 포유류부터 곤충, 파충류까지 다양한 동물 체험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파카, 면양, 염소, 미니말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나라’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니앵무새 체험장, 곤충·파충류 체험장, 동물 먹이 주기, 생태 교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체험료는 1인당 2천원이다. 응급처치 부스와 안전요원, 사육사 등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기간 3일 동안 낭만 버스킹 공연도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행사 이후엔는 매주 토요일마다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낭만 버스킹’ 공연을 통해 순천만가든마켓의 문화행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버스킹 관련 안내는 순천만가든마켓 누리집, SN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3일 낙안 오이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이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하여 추진됐으며, 오이 주산단지의 수량 감소, 연작장해 등 반복적인 영농 애로 해소를 목표로 문제 원인 규명과 영농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 중인 오이는 곧은 과형, 아삭한 식감, 높은 신선도 유지력 등 품질 특성이 뛰어나 고급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 대표 특화 품목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작목이다. 컨설팅에는 작물재배, 병해충, 토양환경 등 분야별 농촌진흥청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재배기술 지도 ▲병해충 방제 전략 ▲농약 안전사용 요령 ▲토양환경 개선 방안 등 오이 생육과 품질 향상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설오이 토양관리’ 강의에서 오이 생육에 필요한 토양의 물리성·화학성·생물성 관리와 연작장해, 염류집적, 비료 성분 균형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농가 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순천농협과 함께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현장에서 ‘순천 쌀’ 홍보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교육에 참석한 일반음식점 대표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순천 쌀(나누우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렸다. ‘나누우리’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 단일품종으로,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순천농협 자체 브랜드 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부터 순천 쌀의 미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적극적인 사용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와 순천농협,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와 함께 '순천 쌀 소비촉진 및 판매전략 마련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쌀 ‘나누우리’는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관내 지중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25일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현장을 찾아 지반침하 및 구조물 붕괴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노 시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 구간이나 지하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 전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2주간(4. 28. ~ 5. 9.)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2일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관내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반침하 예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반침하 우려 지역 현황을 공유하는 등 지반침하 대응체계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