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산소방서는 12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늘 수확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서산소방서 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산시 온석동 일대 마늘밭에서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수확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마늘밭을 운영하는 농장주 이명선 씨는 “부인과 저 모두 몸이 성치 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방서에서 직접 와서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장일 서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참석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산소방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소방서는 평소에도 화재 예방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합천군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 청덕면 가현지구가 선정되어 사업비 34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고,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차 공모에는 묘산면 웅기지구가 선정되어 사업비 126억원을 확보하여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목적으로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또는 이전하고 그 공간에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청덕면 가현지구는 정비형으로 그동안 악취로부터 고통받은 주민들에게 재래식 축사를 철거하고, 토양정화를 거쳐 주민들에게 청정 생태숲으로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2024년 4월 마을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인 “가현마을 순찰대”를 구성했고, 2025년 1월 주민위원회 구성, 5월 경남도 컨설팅, 6월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92가구 132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가현마을은 정비대상시설로부터 200m 이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관내 상수도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민간 자문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거창읍, 가조면, 위천면, 웅양면에 위치한 취수장 및 정수장 총 8개소로,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인근 기초 지반 및 사면 붕괴·침하 여부 △정수시설 및 수처리제 저장·투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전기·계측제어설비의 이상 유무 △정수장 위생 상태 및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도입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의 핵심 장비인 마이크로 스트레이너, 정밀여과장치 등의 운영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점검 결과, 해당 장비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며, 깔따구 등 소형생물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연극도시로 자리매김한 거창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정서 회복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특별한 연극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지난 4일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와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는 ‘2025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정서적 자립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읍민의 방’에서 진행되며 연극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도모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연극 공연 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신말순 센터장은 “연극의 고장 거창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활 참여자들에게 삶의 전환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이종일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문화예술교육이야말로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 10일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YES21 청소년 재단과 연계해 생활 속 청소년 법 교육 프로그램인 로-티즌(Law-citizen)아카데미의 ‘법조인과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티즌 아카데미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법 교육 프로그램으로, 법을 뜻하는 Law와 시민을 뜻하는 Citizen을 조합한 이름이다.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법을 배우고 일상생활 속에서 법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법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거창군에서 활동 중인 이민욱 변호사를 초청하여 ‘법조인과의 만남’ 시간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직접 준비한 질문을 바탕으로 △변호사로서 가장 힘든 사건과 가장 기뻤던 사건 △억울했던 재판경험 △가해자와 피해자 변호 시의 차이점 △법정드라마와 실제 재판의 차이 △변호사가 되기 위한 공부 과정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하며, 법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미래의 자신의 꿈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중구는 12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주관으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봉사원 3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취약계층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구 내 노인, 장애인,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봉사원들이 손수 만든 보양식과 밑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른 시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신 봉사원 여러분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구에서도 앞으로 주민이 서로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옥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나눔, 긴급구호활동, 생활지원 등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중구는 주민 스스로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6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관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주민과 함께, 건강한 중구속으로’를 주제로 찾아가는 통합건강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한의약 건강증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신체활동 등 주민이 원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이후에는 혈압·혈당 기초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주민은 중구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 대상자로 등록하여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한의원을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실생활에 유용한 응급처치법, 건강한 식습관, 한의약적 건강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통합건강교육은 지역 주민의 필요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건강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중구는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69,605건에 대해 총 85억 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이번 자동차세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6개월간 자동차 소유에 대한 세금이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올해 연세액을 1월에 미리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7월~12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 온라인 납부는 물론,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차세대지방세 ARS 및 스마트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정과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지방세 납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중구 부사동 일원에서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초청해 ‘기분좋은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현충시설인 윤봉길 의사 상을 참배하고, 이어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보훈가족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중구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의 기회를 마련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여러분께서 자긍심과 긍지를 느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중구는 서대전청년회의소에서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대전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윤OO(1931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12일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웅의 집, 희망의 보금자리’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청년 주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지역사회의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노후 전기시설 정비, 장판 및 벽지 교체, 외관 보수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대전지방보훈청장, 서대전청년회의소 회장 및 회원 등 약 20~30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함께 나눴다. 최훈민 회장은 “청년 세대가 주도적으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책임을 실천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일자리를 찾는 전주지역 청·장년층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일자리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1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돕고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행사에는 △(주)한우물(볶음밥 제조업체) △㈜제니엘(도시락 제조업체) △나래식품(주)(만두 제조업체) △(유)돈두사랑(편육 제조업체) 등 4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인·구직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직업상담사들은 참여기업의 급여 및 근무 시간과 통근버스 노선 등 구인 조건에 맞춰 구직자 개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면접 대상자가 해당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보다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매해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4회 개최해 청·장년층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열린‘2025년 상반기 진양호 독서 치유교실’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진주시 진양호공원사업소는 지역민의 정서적 안정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치유교실을 기획했으며,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2023년부터 상‧하반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 운영했으며, 그림책과 함께하는 모래, 도형, 소통, 컬러테라피를 통해 나와 가족의 성향을 이해하고 각자의 의사소통 방식을 다채롭게 바라보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나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눈물 실컷 쏟고, 힐링, 치유하고 간다. 감사하다”, “따뜻하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서적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을 매개로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7월 5일에 운영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