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가축 건강관리와 축사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체온 유지와 영양관리, 사육환경 점검이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또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축사 내 전기설비를 미리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기술원은 적극행정 차원에서 현장지원을 확대하며, 축종별로 필요한 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개방형 축사에서 사육하는 한우, 젖소는 축사 틈새를 철저히 막고 눈, 비를 맞아 생긴 표면의 물기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준다. 환기는 기온이 오르는 정오 무렵 실시하며, 음용수는 약 20℃를 유지해 가축의 체온 저하를 막는다. 또한 곡물사료 급여량을 10~20% 정도 조절하고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비치해 겨울철 체온 유지를 돕는다. 특히, 갓 태어난 송아지는 송아지 방에서 위생적으로 개별 사육하고 환경온도는 13~25℃로 유지하며 축사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돼지는 축사 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도는 18일 단양군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을 신규 개소하고, 도내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일자리 지원을 도 북부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과 청년들에게 집 가까운 곳에서 짧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형 혁신 틈새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단양 작업장은 매포읍 평동5리 다목적회관에 마련돼 참여자들의 접근성과 근무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역 문구류 제조기업의 단순 포장, 검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오는 11월 25일 제천 작업장 참여 인원을 20명 추가 증원하기로 했다. 이는 참여기업들의 높은 사업 만족도를 보여 주는 결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참여자의 근로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올해 8~9월 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11월 17일 기준으로 누적 참여 인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불과 1년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복지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한 전국 유일의 복지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일하는 밥퍼’는 지난해 7월 청주 상당공원에서 무료 급식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돼 올해 5월 12일 10만 명을 돌파하고, 8월 29일 2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11월 17일 누적 참여 인원 30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초기 10만 명 달성 후 20만 명 달성까지 약 3개월 반, 20만 명 달성 후 30만 명까지는 약 2달 반 정도 소요되는 추세로, 지속적으로 참여 인원이 늘고 있으며, 올해 1월 일평균 참여 인원 700명으로 시작하여 지난 11월 3일에는 3,065명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충북도는 이러한 확산세에 발맞춰 추가적인 일감 확보를 위해 도내 기업·농가·소상공인을 직접 방문 및 ‘일하는 밥퍼 일감지원협의체’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 17일, 주식회사 무릉교통 승무원노동조합은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 3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성하 위원장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남한권 이사는 “울릉의 유일한 대중교통을 책임지며 험난한 환경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승무원 여러분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울릉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개인 일정으로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한익현 이사장 역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뜻에 맞게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18일 오후 2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정책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위원회 운영 방향 소개,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시, 정책, 경제, 환경·안전, 보건·복지 등 총 10개 분야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김해시의 중장기 시정 목표와 정책 방향,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또 전문적 대응이 필요한 현안 사업에 대해 자문과 심의를 수행해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 출범식 이후 열린 제1차 정기회의는 향후 일정 등 운영방안 전반을 논의하고 김해시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우배 정책자문위원장은 “지방이 스스로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는 김해시의 미래를 함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문경~안동선’철도노선 신설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이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형동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안동시·문경시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국회의원, 학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문경~안동선’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토론회는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경일대학교 김형준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선의 필요성과 전략적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회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은 철도 노선 신설에 대한 지역의 염원을 표출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문경~예천~신도청~안동’철도노선은 약 2조 689억의 사업비를 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는 18일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시청과 빅토리아대학교를 방문해 정원·조경·도시녹화 분야의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빅토리아대학교와는 협력의향서(LOI)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정원문화도시 국제협력단은 웰링턴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의 정원문화 정책과 녹색도시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웰링턴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도심지 연결망 확대와 보행환경 개선, 유휴공간 정원화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경험과 ‘정원문화도시’ 정책을 소개하며 공통 관심사를 확인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가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교류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어서 협력단은 웰링턴시에 위치한 빅토리아대학교를 방문해 건축·조경·도시환경 분야의 국제교류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빅토리아대학교는 건축·조경·도시환경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교육기관으로, 국제 조경 네크워크와 풍부한 연구 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5일 오후 4시, 곡성문화체육관에서 학부모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3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학년별 파트연습과 매월 1회 전체 합주를 통해 체계적으로 역량을 향상해 왔으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헝가리 무곡 1번, 기쿠지로의 여름, 이웃집 토토로 OST, 록밴드 음악, 가요등 총 10곡의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단원들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온전히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수준 높은 무대를 펼쳤다. 특히, 올해 순천시립합창단과의 협연은 관현악의 풍부한 음색과 어우러져 깊이 있는 감동을 전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역 간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협연 무대는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뜻깊은 공연을 완성했다. 한편,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곡성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단·운영되고 있으며, 곡성에서 자라는 청소년 누구나 악기와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7일 여수시 화장동에 소재한 (유)용수종합건설(대표 우정욱)에서 곡성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곡성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9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우정욱 대표를 포함하여 3명이 참석했으며, 우정욱 대표는“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엉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용수종합건설 우정욱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기부금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곡성군은 상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하며, 주민 주도 마을가꾸기 우수 시군으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평가는 으뜸마을 주요 성과 및 지속가능성, 공동체 활동 실적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우수 사례지를 대상으로 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6개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시상 등급을 결정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은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곡성군은 11개 읍·면 157개 마을이 참여하는 군 전역 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군 추진단 구성, 주민설명회, 읍·면 순회 간담회, 맞춤형 현장 컨설팅, 으뜸마을 한마당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마을 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를 꾸준히 이끌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곡면 침곡마을, 삼기면 청계마을, 목사동면 죽정2구, 죽곡면 조사 마을, 고달면 대사마을 등 우수마을을 중심으로 마을 특색을 살린 경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자살 고위험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와 가족, 실무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신안 일대에서 ‘우리 함께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힐링캠프 및 송년회 행사를 추진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일상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환경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참가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날인 13일 참가자들은 목포 유달산과 다도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탑승을 시작으로, 삼학도에 소재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해 전시해설을 관람했다. 이어 신안으로 이동해 천사대교 전망대와 1004뮤지엄파크, 수석정원을 둘러본 뒤 송년회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년회는 자살유족 및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힘들었던 시기에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으며 회복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며 한층 가까워졌고, 감사의 의미를 담은 선물 전달 시간에는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경쟁력 제고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와 함께‘농촌체험휴양마을 활력화 대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영암‘꽃따리농장’과 강진‘두부콩방’등 농촌체험 우수사례지를 방문해 시설 운영 방식과 체험 프로그램 구성 등을 살펴보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체험객의 관점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으며, 마을별 특색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 참가한 체험마을 운영자는 “우수 사례를 직접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며 “체험마을 간 교류의 필요성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체험마을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은 앞으로도 체험마을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농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